The Land of Melbourne (멜본에 대하여) 멜본에 대하여

멜본은 인구가 320만 정도 되는 호주 제 2의 도시로 캔버라가 탄생하기전까지는 호주 연방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아직 바둑판 무늬로 세워진 City 중심에는 빅토리아 양식의 중후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거리에는 옛날 분위기를 풍기는 트램이 천천히 시 가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풍스러운 도시라 할 수 있지요.

또한가지 멜본 시내의 볼거리는 St. Kilda Road의 Victoria Art Centre 주변의 야경입니다. 나무마다 켜져있는 작은 전등들이 아름답게 빛나는 길거리와 정경들은 정말 장관입니다.

멜본의 기후는 '하루에도 사계절이 공존한다'고 할 정도로 날씨의 변화가 심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기온 차가 심해서 한국에 비해 그리 춥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감기로 고생하는 한인들이 많이 있답니다.

대체적으로 멜본은 바닷가에 접해 있는 도시답지 않게 건조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한여름의 햇볕이 거의 40도에 육박해도 그늘 에만 있으면 그리덥지는 않습니다. 단 올해 97년 여름엔 예외가 며칠 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35도가 넘는 날씨를 맞이 했습 니다. 42도 열에 Tennis 친 기억도 나고요.) 한국처럼 열대야 현상도 있었고, 하여간 많이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