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도야지 컴맹입니다. 이 풍진 세상은 아득하고 나의 감회는 깊은데, 어느 구름 속 깊은 곳에 이 늙은몸을 부쳐둘까. 머나먼 천리길에 두 귀밑머리는 휜 눈빛이되고, 백년 가까운 세월이 슬프고 처량하네. 황손과 꽃다운 풀은 봄의 한이 서렸고, 달빛 아래 두견새는 꽃가지 사이로 오누나. 바로 이 청산에 뼈를 묻히려고 굳게 맹세하며 홀로 지킬 이 집을 얽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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