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이동준 (이름 좋군!)

엄마:

손희숙

아빠:

이태호

태어난 시간:

2000.9.11   AM 07:30

태어난 장소:

전남 고흥 ,  고흥종합병원 산부인과 2F

몸무게:

3.9Kg

신장:

576mm

눈 색깔:

가늘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인상쓸떼 못생김..

머리 색깔:

검은색..

사연이 조금 기가막힘...

들뜬 기분으로 추석을 보내러 시골에 내려 갖다. 9월 9월 늦은 시각에 장장 9시간 30분 동안 힘들게.. 흐흐.. 예정일이 9월 30일인데 내려 간다고 졸라 대서 어쩔수 없이 같이 내려갔다. 혹시 내려가면서 애나면 어떻하지 했지만 설마 했다.
고향에 갔더니 친척분들 형수님들 모두 모였다. 잔치하는 것 같았다.
9월 11일 추석 전날 새벽3시 까지 장계산 까지 다니면서 친구들과 술을 먹고 집에 들어와서 정신없이 퍼져 자는데..새벽 5시가 넘었나?  희숙이가 배가 아프다면서 나의 배를 쿡쿡 찌르는 것이었다. 나왈 "귀찮게 외그래 조금만 참아라. 괜찮아 질꺼야. 예정일이 많이 남았는데.." 그러자 다시 주무시고 계신 어머님 방으로 가서 어머님을 깨우는 것이었다. 벌떡 일어나신 어머님이 고흥병원에 산부인과에 진찰이 되는지 전화 확인을 하고 나를 깨웠다. "태홍아 병원에 가봐야 되겄다! 빨리 일어나 이눔아!" 병원까지 졸면서 갔다.
도착해서 의사도 없고 간호원이 조금 기다리면 의사가 기숙사에서 일어나서 올것이다 하는것이었다. 조금 있으닌까 의사가 머리에 새집을 지어가지고 나왔다(보기에 쬐끄만게 애나 받을지? 의심 스러웠다). 희숙이를 보더니 20~30분 안에 애가 나올것같다 하는 것이었다. 그때까지 술이 덜깬 상태여서 뭐가 뭔지 잘몰랐다. 바로 옆화장실에 가서 술을 깰려고 새수를 하고 나오는데 수술실안에서 들여오는 왠 우렁찬 소리 "으악!" 다음에 "응애~~~~~~~응애~~~~~" 흐흐... 그때시각 아침 7시30분.
장모님께 전화를 했다. "아들 인디유!" "움매 진짜여!"
그후30분동안 희숙이 주사 맏고 밥먹고 하닌까 의사가 그만 퇴원하라는 것이었다. 우잉~~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방금 애를 낳았는데. 퇴원이라니? 서울에 산후조리원 예약까지 다 해놨는데.. 계약금만 날렸다.
서울에 애기 이불이니 뭐니 한짐 두짐 몇짐이나 되는데 여기는 아무것도 없잔여!

의사가 그냥 퇴원해도 된다나 뭐래나. 자기도 추석보내러 가야 한다나 뭐...간호원들도 요즘에는 다 바로 퇴원한다나 뭐래나 의사를 편들고 나왔다 썅...어쩔수 있나 뭐 진료를 안해 준다는데 쩝.
바로 퇴원했다. 2시간 반만에 애낳고 병원을 나왔다.
거~~ 애낳는거 별것도 아니구먼!!!!

추석 명절날 집안이 난리가 났네 그려! 고추실도 대문에 걸고.. 흐흐..친구 녀석들 떼거지로 몰려드네 그려..
" 야 !  그 냥 가 ! "

출생 그날 저녁도 계속 술 퍼마셔댔다. 와이라 좋노!!

우리에게 이메일을!

dlxogh@yahoo.com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