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교(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문제점

 

 

 

 

들어가는 말

 

 

  안식교(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는 19세기초 한국에 포교가 시작된 이래 교육, 의료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1993년 9월 현재 전국 854개의 교회와 122,349명의 교세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통계로 2,003년 6월말 현재 전세계 230개국 중 208개국에서 1,300만 교인을 가진 교단이다.

  그러나 안식교는 계속 정통교회로부터 이단시비를 받고 있는 단체이다. 1915년 장로교 제4회 총회와 1988년 예장 고신측의 총회유사종교연구위원회에서 안식교의 교리를 불건전하다고 결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교계의 이단연구가들과 언론에 의해서도 안식교의 이단성이 계속 다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안식교의 이단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안식교의 교리에 심각한 이단성이 있음은 물론, 포교 목표를 불신자들에게보다 기성교회 신자들에게 더 두고 전국 각지에서 기성교회 신자들을 미혹하는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 된다.

 

 전주 산성교회 진용식 목사의 글 부분 편집

 

???????????????????????????????????????????????????????????????????????????????????

 

 

 

     목   차

 

 

들어가는 말 ………………………………………  3

목       차 ………………………………………  5

 

    제 1 장

안식교는 왜 이단인가

문제 제기 …………………………………………  9

안식교 역사 ……………………………………… 12

교 회 관  ………………………………………… 15

계 시 관  ………………………………………… 21

구 원 관  ………………………………………… 26

내 세 관  ………………………………………… 34

 

    제 2 장

안식교인과의 가상문답

율법을 지킬 수 있는가 ………………………… 39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하는가 ………………… 41

완전성화가 가능한가 …………………………… 43

구원을 잃을 수 있는가 ………………………… 45

율법의 행위가 있어야 하는가 ………………… 48

율법을 지켜야 천국에 가는가 ………………… 51

믿음을 강조해도 율법주의인가  ……………… 53

???????????????????????????????????????????????????????????????????????????????????

 

 

 

 

 

 

 

 

마 5:17-18의 해석은 …………………………… 56

마 19:17의 해석은 ……………………………… 59

마 5:48의 해석은  ……………………………… 62

왜 율법주의라고 하는가  ……………………… 65

십계명을 폐했는가  ……………………………  68

안식일은 표징인가 ……………………………… 71

안식일을 폐했는가 ……………………………… 73

    안식일이 이방인에게도 주어졌는가 …………  75

    천국에서도 안식일을 지키는가 ………………  77

    눅 4:16의 해석은  ……………………………… 79

    마 24:20의 해석은  ……………………………  81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는가 …………  83

    눅 4:16, 행 17:2의 해석은  …………………  85

    눅 23:56의 해석은  ……………………………  87

    행 16:13의 해석은  ……………………………  89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뜻은  …………  91

    골 2:16의 안식일이 절기 안식일인가 ………  93

    안식일이 '하나님의 인'인가  ………………… 97

    콘스탄틴에 의해 일요일 예배가 시작됐나 …  99

      가톨릭이 주일을 일요일로 했나 ……………… 102

 

제 1 장

안식교는 왜 문제인가

 

 

 

 

 

 

 

  안식교 가르침이 잘못이라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시조사에서 발행된 수많은 책들에 잘못된 교리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성서기초교리』(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목회부, 시조사, 1975)와 같은 책이다.

  둘째, 안식교인들이 안식교의 창시자라고 여기고 있는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썼다는 소위 예언의 책들이 성경에 비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안식교의 교리는 이 예언의 책들에 근거를 둔 것이 많고 그 범위를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예언의 책들이 성경과 다른 것이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셋째, 본인은 안식교에서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나 진리라고 믿고 따랐으며 자급 사역자로 목회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안식교의 실체를 잘 안다고 자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비판은 다분히 본인의 28년 경험을 토대로, 시조사에서 발행한 책들과 엘렌 지 화이트의 글을 통해서 이뤄진 것임을 밝혀 두고자 한다.

 

                                    안식교는 왜 문제있는가 /  

문 제 제 기

 

 

  어떤 사람이나 집단을 이단이라 비판하려고 할 때, 그것이 얼마나 신중하고도 중요한 일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는 이단이라 공격받는 자들의 결사적 항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일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그 동안 안식교의 교리들을 비판해 오는 동안에 수도 없는 역공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안식교로부터 묵과할 수 없는 도전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안식교와 정통교회의 차이는 장로교와 감리교, 침례교 정도의 차이라는 것이며, 또 하나는 적어도 타 교단을 비판할 때 공식문서에 의해 비판함이 옳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들이 제시한 공식 문서라는 것이 소위 『기본교리 27』(시조사 간, 1990)란 책이다. 물론 이 책에도 분명한 이단 사상이 들어 있지만, 그 동안 안식교가 이단이라고 공격받았던 내용들에 대해 가능한 한 이단 논쟁을 피할 수 있도록 축소 변형되어 쓰여진 것으로 보여지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만 안식교를 이해하면 이단 논쟁을 벌이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본인은 그 책이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안식교가 이단이라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데, 왜 그러한가?

  첫째, 안식교의 『기본교리 27』이라는 책이 1990년에 출판되기 전에는 안식교의 교리가 없었는가 하는 점이다. 사실 그 전에도 시조사에서 발행된 수많은 책들을 통해 교리 교육을 시켜 왔다. 예컨대 『성서기초교리』(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목회부, 시조사, 1975)와 같은 책이다.

  둘째, 안식교인들이 안식교의 창시자라고 여기고 있는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썼다는 소위 예언의 책들이 성경에 비춰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안식교의 교리는 이 예언의 책들에 근거를 둔 것이 많고 그 범위를 넘어설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예언의 책들이 성경과 다른 것이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셋째, 본인은 안식교에서 모태 신앙인으로 태어나 진리라고 믿고 따랐으며 자급 사역자로 목회까지 했던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안식교의 실체를 잘 안다고 자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 비판은 다분히 본인의 28년 경험을 토대로 시조사에서 발행한 책들과 엘렌 지 화이트의 글을 통해서 전개하고자 한다.

  글을 전개하는데 있어서 전제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안식교 측에서 본인의 글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안식교 측은 다음과 같은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첫째, 이단 논쟁은 교리가 그 핵심이란 점에서 교리 논쟁을 법정 논쟁으로 비화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둘째, 그 동안 안식교 측에서 정통교회를 그렇게 비판해 왔어도 정통교회 측에서 고소한다고 한 일이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셋째, 안식교 측에서도 역시 본인의 글에 대해 글로써 비판해 오는 것이 안식교의 정서에 맞는다는 점이다.

  넷째, 본인이 28년의 경험 속에서 안식교를 잘못 이해한 점이 있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기본교리 27』의 입장에서 볼 때 본인의 글과 모순된 점이 있다고 한다면, 그 공격 목표는 본인만이 아니라 안식교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동안 안식교에서 가르쳤던 내용이 『기본교리 27』을 벗어났었기에 생겨난 일이므로 그 책임이 안식교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본인을 고소하겠다는 처사는 본인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의 글이 안식교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취하는 비신사적 행위로 밖에 여길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추후에 다시 『기본교리 27』이 내포하고 있는 자체의 이단성과, 그 책이 나오기 전 교리와의 모순점을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

 

안식교 역사

 

 

 시한부 종말론에 의하여 시작된 교파이다.

 

  한 교파의 이단성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그 역사적 배경과 동기가 매우 중요하다. 안식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시초만 살펴 보아도 이단으로 단정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안식교의 출발은 윌리암 밀러(1782-1849)로부터 비롯되었다. 윌리암 밀러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소위 '재림운동'을 했던 자인데, 안식교는 이런 시한부 재림설을 주장했다가 실패한 윌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으로 시작된 교파이다. 이 재림운동은 한국에서 있었던 다미선교회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론 운동(1992년 10월 28일 재림 주장), 그리고 95년 4월 16일 부활절을 시한으로 한 최근의 시한부 종말 운동과 흡사한 것이었다.

  윌리암 밀러의 재림 날짜 예언을 믿고 따랐던 많은 사람들이 정한 날짜에 예수님의 재림이 없자 실망에 빠져 있을 때, 그들을 화이트 부인의 새로운 환상으로 규합해 교파를 창설하게 된 것이 바로 안식교이다. 안식교는 소위 조사심판 교리 또는 2천 3백 주야 교리를 자랑스럽게 주장해 오고 있는데, 사실은 윌리암 밀러의 1844년 10월 22일 재림예언이 화이트 부인에 의해 변형되어진 것으로서, 안식교의 출발 자체가 거짓된 시한부 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안식교에서도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 종말론 운동을 '성령운동'으로 주장한다.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판명되었던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 재림운동을 안식교에서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성령운동이며 요한계시록 10장에 예언된 첫째 천사의 기별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직접 안식교의 주장을 들어보자.

 

  "이때에 천사는 '남을 때가 없으리라'고 외쳤다. 이 얼마나 엄숙한 선언인가! 이때는 무슨 때를 말하는가? 오직 이 예언적 시기는 1844년이 분명하다. 이는 어떤 예언적 시기도 1844년을 넘어서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은 1844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그것을 열고 이해하고 선포하게 된 바 다니엘서에 이끌린다. …(중략)… '힘 있는 천사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그의 심판하실 시기가 이르렀도다'하는 기별로 땅을 일깨운 것은 이때 곧 1840년이었다."1)

 

  시한부 종말론 자체가 비성경적이며, 이미 예언이 성취되지 않았던 사실로 거짓 운동이었음이 드러난 밀러의 재림운동을 지금도 첫째 천사의 기별 또는 성령운동으로 주장하고 있는 안식교를 어떻게 진리교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안식교는 심지어 그 재림운동이 실패한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다.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재림할 것이라고 한 밀러의 예언이 실패하자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일부러 경영하신 일이라고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로 당신의 백성이 실망을 당하도록 경영하셨으며(1844년 10월 22일 재림이 성취되지 않은 것을 말함), 이로 말미암아 주의 오심을 기다리노라고 고백하는 이들의 마음이 드러나고 참 성격이 계발되도록 하였음을 우리는 굳게 믿는다."2)

 

  하나님께서 어떻게 거짓 운동을 일으키게 하여 실망을 당하도록 계획하셨다는 말인가? 성령께서 어떻게 성경을 잘못 해석하게 하고 시한부 거짓 재림설을 깨닫도록 역사하셨다는 말인가? 이들의 주장이 옳다면 밀러의 거짓된 시한부 종말론 운동의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결국 하나님도 성령도 다 거짓되다고 해야 하는 것이다. 안식교는 자신의 오류와 이단성을 변호하기 위해서 거룩하신 하나님과 성령을 모독하고 있다.

  윌리암 밀러의 잘못된 성경 해석과 시한부 재림설은 비성경적이며 분명한 오류로서 결코 성령운동이 될 수 없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첫째 천사의 기별은 더욱 아니며 오직 사탄의 역사이며 사탄의 계략이었다. 이 거짓 운동을 하나님의 역사, 진리로 주장하는 안식교를 어떻게 정통교회와 같다고 할 수 있겠는가?

 

교 회 관

 

 

 안식일 교회는 참 교회요, 주일 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교회라 주장한다.

 

  안식교가 개신교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 중에 하나는 교회관 때문이다. 안식교의 주장에 따르면 안식교는 참 교회로서 하나님께서는 하나의 교회 한 무리를 인도하고 있는데, 그 참 교회가 안식교이며 바로 안식교가 말세의 남은 무리라고 한다. 그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하여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 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 교회요,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 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안식교의 주장을 이단으로 비판하지 않는다면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는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 교회가 되고, 계시록에 나타나는 음녀 바벨론이라고 주장하는 안식교의 주장을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1. 말세에 유일한 참교회는 안식교라고 주장한다

  말세의 참 교회로서 유일한 교회는 안식교라고 주장한다. 안식교의 주장들을 살펴보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안식교) 밖에는 어떤 종교 단체도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성취하노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없다. 우리는 이것들을 어떻게 할까? 이것이 그 성취인가? 그 주장을 반증할 수 없는 한 그대로 설 것이다"3)

 

  "하나님께서는 짓밟힌 율법을 높이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세상에 제시하는 한 교회(필자주 : 안식교를 말함)를 가지고 계시다."4)

 

  "현시대에 무너진 데에 서서 울타리를 고치며 역대의 황폐한 곳을 쌓는 오직 하나의 교회(필자주 : 안식교를 말함)가 세상에 있다.(TM50)"5)

 

  "하나님은 당신의 동역자가 된 한 백성(필자주 : 안식교를 말함)을 가지고 계신데 그들은 주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전진해 왔다."6)

 

  "四. 그러면 참 교회를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답 : 하나님의 참 교회는 교인 수가 많거나 부요한 신자가 많거나 세상의 유명한 사람이 많음으로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되 오직 그 계명을 지키며 세상에 영원한 복음을 전하되 특히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며 또한 하나님의 참 안식일을 회복하는 그 일을 할 것이다."7)

 

  안식교는 안식교만이 참 진리를 독점한 참 교회이고 남은 무리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참 백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동섭 교수(침신대)는 그의 저서 『구원파 왜 이단이라 하는가』에서 이단의 특징에 대해서 말하기를 "이단들은 다른 집단이나 개인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했다.8) 정 교수의 말처럼 이단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유일한 참 교회이며 다른 교회들을 거짓 교회로 주장하고 가르치는 것인데, 안식교가 바로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2. 일요일은 짐승의 표라고 한다.

  안식교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개신교에서 예배하고 있는 주일(일요일)은 거짓 안식일이며 태양신을 숭배하던 우상의 날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으려면 토요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짐승의 표는 일요일이요, 하나님의 인은 토요일(안식일)이라는 것이다.

  안식교의 주장대로라면 토요일을 지키는 안식교로 가야만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고, 주일을 지키는 기성교회에서는 결국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인데,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만 구원받고 짐승의 표를 받으면 멸망이므로 결국 안식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결론이 된다. 이러한 안식교의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八. 이마에나 손에 받는 표는 무엇인가?

  답 : 표를 받는 것은 주는 사람에게 복종하는 증거니 곧 한 가지 일로서 모든 권세를 인정하는 것이 된다. 이는 또한 '로마' 법왕정치에 복종하는 교회에 속한 자들을 구별하는 표식이 된다. 어떤 상회든지 상회마다 상표가 있는데, 그것은 상회 주인이 정한다. 그와같이 법왕 정치는 그 권세를 대표하는 한 표를 정하여 놓고 하나님의 율법을 변하여 하나님이 명하신 안식일 대신으로 사람이 만든 태양교의 명일을 지키게 하며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로마교의 율법을 복종하여 일요일을 지킴으로 저희 법왕 정치에 복종하게 한다. '이마에나 손에'라는 말은 정신적으로나 형식적으로 일요일을 지키는 것을 이름이다."9)

 

  "참고 ; 하나님의 안식일은 곧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 사이에 있는 증거,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는 표이다. 짐승의 표는 법왕 정치가 그 권세의 표로 택정한 일요일이다."10)

 

  "요한은 주의 첫날을 지킴으로 짐승이나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구별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이 날을(주일) 지키는 것이 짐승의 표이다."11)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만 구원을 받게 되는데, 하나님의 인은 토요일(안식일)을 지킴으로만 받을 수 있으며 결국 토요일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된다. 그 근거를 직접 인용해 보자.

 

  "그런고로 안식일의 계명은 하나님의 인을 포함하였으며 계명에 명령된 안식일을 지킴은 이 인과 떠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중략)… 안식일은 참 하나님 곧 조물주의 인(표요, 증거)이다."12)

 

  이제 종합적으로 비판해 보자.

  안식교에 의하면 분명히 주일(일요일)을 지키는 정통교회를 향하여 짐승의 표를 받은자로 주장하고 또 그렇게 여기고 있으면서도 이단 논쟁을 하려고 할 때마다 사용하는 내용이 있다.

  화이트가 주일을 안식일로 지키되 모르고 진실히 지키는 자들에 대해 동정스런 언급을 한 일이 있는데 그 것을 이용하여 정통 교인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직접 안식교의 『성서기초교리』라는 책에서 화이트의 말을 인용해 보자.

 

  "그러나 지난 여러 세대의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저희들이 성경상 안식일을 지킨다고 믿는 일요일을 지키었고 오늘날일지라도 오히려 로마교를 포함한 각 교파 안에는 일요일을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안식일이라고 충심으로 믿는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과 또한 당신의 앞에 순결함을 인정하시는 것이다."13)

 

  위의 말은 그들이 주일을 지키는 정통교회를 짐승의 표를 받은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 되는가? 그렇지 않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을 보자.

 

  "그러나 법률로 일요일 준수를 강제하고 온 세계에 진정한 안식일에 관한 사실이 밝히 나타나는 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명령과 다름이 없는 명령을 복종하는 자들은 이로써 하나님 보다도 법왕을 높이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로마교에 복종하고 로마교가 지정한 제도를 강제로 시행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자들이요,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다.

  이리하여 사람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의 표라고 선포하신 제도를 버리고 그 대신에 로마교가 자기의 최상권의 표로 정한 것을 높이는 때에는 그로 인하여 그는 로마교에 복종하는 표, 곧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문제는 극히 명백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사람의 계명에 순종하느냐 하는 그 어느 한편으로 태도를 결정하지 아니하면 안될 것이니 이런 경우에 오히려 마음을 완고히 하여 그냥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자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되는 것이다."14)

 

  위의 말은 결국 진실하게 주일을 지키더라도 법률로 일요일 휴업령이 내릴 때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된다는 말인데, 이는 스스로 모순된 말일 수밖에 없다. 첫째, 모르고 지키면 짐승의 표가 아니란 말이 모순되고 둘째, 법으로 정했을 때에도 역시 모르고 지킬 수 있지 않겠는가? 그보다 일요일을 주일로 제정할 때부터 짐승의 표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한 것부터가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짐승의 표로 여기는 것이다

  본인도 28년 동안 안식교에 있을 때 주일을 지키는 자를 짐승의 표를 받은 자로 여겨왔다. 화이트의 동정스런 언급은 미혹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계 시 관

 

 

 화이트가 쓴 책들은 성경 외의 다른 계시다.

 

  정통 개신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신구약 성경은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특별계시로서 가감할 수 없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러나 이단들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 이외에 다른 계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안식교의 경우는 어떠한가 살펴보자.

 

  1. 화이트의 예언의 은사

  안식일 교회는 성경 이외에 화이트의 계시를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계시로 믿으며, 또한 화이트를 마지막 선지자로 믿고 있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의 '예수의 증거'를 마지막 선지자의 계시로 해석하고 화이트를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는데, 화이트가 받았다는 계시가 참 교회의 특징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 주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남은 교회의 두 가지 두드러진 면은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과 예언의 신의 은사(화이트 부인을 의미함 : 필자주)를 가지는 것이다."15)

  "예수의 증거를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전 시대에 그 백성을 인도하고 보존하신 예언의 은사를 가진다는 뜻이다. …(중략)… 이러한 은사가 실제로 재림운동에 나타났는가? 이 명확한 운동이 진행된 1844년에 한 사람 위에 예언의 신의 은사를 내려서 하늘의 기별을 증거하게 하시고 놀라운 방법으로 그 운동을 지도하셨다."16)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 바이다. 우리는 화이트 부인이 그 선물을 가졌으며…."17)

 

  안식교의 주장을 요약해 보면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 중 하나는 예언의 은사이며, 이 예언의 은사인 계시가 화이트에게 임하였다는 것이다. 결국 화이트가 받은 계시는 성경 외에 다른 성경인 것이다.

 

  2. 마지막 선지자 화이트

  안식교는 사도와 선지자의 직무가 계속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말 자체가 성경 계시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말이 되며, 더욱이 화이트를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고 있다는 것은 화이트 외에 더 이상의 계시는 없다는 말이 될 것이다. 직접 그 주장을 살펴보자.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셨을 때 그는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 그것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이었다. 그것을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지식과 연합에서 완전케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목사와 교사된 이들 가운데 더러는 이 선물의 목적이 1800여 년전에 이루워졌으므로 그 이상 존속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목사와 교사의 칭호마저 내버리지 않는가?

  선지자의 직무가 초대교회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복음 전하는 자와 그 밖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말씀되지 않았다."18)

 

  "나의 임무는 선지자의 사업을 포함할 뿐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선다…."(이 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필자주)19)

 

  안식교는 분명히 화이트를 마지막 선지자라고 한다. 그리고 화이트가 받은 계시를 이 시대의 진리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서도 성경을 대신해서는 안된다고 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먼저 안식교의 주장을 직접 살펴보자.

 

  "참 교회라 주장하는 교회는 그 속에 예언의 선물이 나타나야만 한다고 우리는 믿는 바이다. 우리는 화이트 부인이 그 예언의 선물을 가졌으며 그의 저서들은 하나님의 뜻의 완전한 계시와 더불어 교회를 이끌어 성서에로 돌아가게 하지만 결코 성서를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성서의 일부 또는 추가로 생각되어서는 안된다."20)

 

  위의 말은 A.L. 배컬이란 사람의 말을 『성서기초교리』에서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책에서 위의 말 다음에 화이트의 말을 다음과 같이 직접 인용하고 있다.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을 좇아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사랑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이것이 강력한 기만에서 우리를 건져낼 것이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는 교회에 보낸 증언들을 통해서, 우리의 의무와 우리가 지금 차지해야 할 위치가 무엇인지를 명백히 하는 책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주신 경고들을 주목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어떤 변명을 할 수 있을까?"21)

 

  예언의 신이 주신 지시들에 대한 화이트 자신의 언급은 자신의 계시이며 '이 시대를 위한 진리'  '그 말씀'  '교회에 보낸 증인'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주신 경고'라고 말하고 있다. 같은 변명스런 글이 『기본교리 27』에 있다. 살펴보자.

 

  "엘렌 지 화이트 여선지자라는 직함을 결코 쓴 적이 없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녀를 그 직함으로 불러 쓸 때 반대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의 청년 시절에 '당신은 선지자입니까?'라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았다. 그때마다 '나는 여호와의 사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선지자라고 부르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그런 직함을 주장해 본 적이 없다. … 왜 내가 선지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는가? 그 이유는 이 시대에는 자신을 선지자라고 대담하게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치욕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며, 나의 사업은 '선지자'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보다 휠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여선지자라고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그런 칭호로 부른다면, 나는 그들과 아무런 논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사업은 너무도 많은 방면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나는 자신을 사자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22)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는가?

  첫째, 화이트 자신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선지자라고 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둘째, 그러나 선지자냐고 물으면 자신은 여호와의 사자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셋째, 그 이유는 선지자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에 치욕을 끼치기 때문이다. 넷째,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의 사업은 선지자라는 말의 의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무슨 해괴망칙스런 괴변인가? 선지자가 아니면 아닌 것이요, 선지자이면 선지자일 뿐이다. 다른 사람이 선지자냐 하면 반대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사자'라고 하는 소극적인 이유는 선지자란 이름을 가진 자들 중에 그리스도의 사업에 치욕을 끼치는 자들이 많기 때문이요, 적극적인 이유는 자신은 선지자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그는 선지자요, 사실은 그보다 더 큰 자라는 것이다. 또한 안식교인들은 그를 그것도 마지막 선지자로 여기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선지자 노릇을 하고 있고 또 선지자라고 여김을 받고 있으면서 공격을 받을 때면 위와 같이 변명한다는 것은 자가당착에 불과할 뿐이다.

 

율법(의식)주의적 구원관의 오류

 

 

 왜 안식교를 치우친 율법주의라 하는가

 

  은혜의 시대와 신약에서도 폐기된 구약의 규례들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한다. 즉 음식문제, 절기, 월삭, 제사제도, 안식일 등(골2:14-17)이다. 그러나 안식교가 이러한 규례들을 지금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안식교가 율법주의이기 때문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① 토요일 안식일

  토요일 안식일은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성일이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지된 율법주의적인 절기가 되었기 때문에(골 2:14-17, 갈4:10-12) 신약의 성도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주일(일요일)을 예배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지금도 토요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지키는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며 기성교회에서 지키고 있는 주일을 거짓 안식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안식교의 참 안식일이 토요일이며 거짓 안식일이 일요일이라고 주장하는 증거는 그들의 여러 서적을 통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성서기초교리』에 의하면 토요일이 참 안식일이라는 내용을 117-126면에서 다루고 있고, 일요일이 거짓 안식일이라는 내용은 127-147면에서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모든 봉사에서 가장 뚜렷한 국면 중 하나는 이 안식일 개혁의 위대한 사업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을 폐하시거나 변개하시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는 안식일이 파묻혀 있는 전설의 쓰레기나, 거짓된 관념들, 그리고 미신에서 그것을 건져내셨다. 그것은 이런 것들이 안식일을 타락케 하고 창조주께서 그날에 허락하시기로 뜻하신 축복의 통로와 인간을 위한 실제적 봉사에서 벗어나게 하였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이 안식일 제도를 사람 위에 두고 사람을 적대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순서를 뒤바꾸시고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안식일은 사람과 짐승의 행복과 위안과 유익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제정되었음을 그는 보여 주셨다."40)

 

  또 안식교는 일요일 준수의 시작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태양 숭배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우상숭배 가운데 하나이며, 고대의 모든 지도적인 이방 민족들 속에서 발견된다. …… 성서에 기록된 초기의 태양 숭배는 애굽, 앗시리아, 바벨론, 파사, 페니키아, 그리스, 로마의 신전들과 비문에서 나타난 무수한 표현에서 확증된다. …… 라(Ra), 이시스(Isis), 오시리스(Osiris), 바알, 미드라, 헬쿠레스, 아폴로, 쥬피타는 다 태양과 광명을 나타내는 이방 신들이다."41)

 

  즉, 주일 성수가 태양 숭배에서 왔다는 주장인 것이다.

  ②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물에 관한 문제

  레위기 11장에 언급된 부정하고 가증한 음식을 금하는 문제는 신약의 모든 기성교회에서 구약의 폐지된 규례인 것을(골 2:14-17) 알고 있으며 이를 금하는 것 자체가 율법주의인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율법주의자들은 이것을 지금도 지키고 있고 부정한 음식을 금하지 않는 기성교회를 오히려 비판하고 있다.42)

 그들은 이르기를,

  "十二. 예수님의 재림시에 어떠한 사람들이 멸망당할 것인가?

   답 :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신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 즉 여호와께 살륙당할 자가 많으리니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사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66:15-17"43)

 

인용된 말씀은 구원받은 백성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들이라는 구약적인 표현인 것이지 신약 시대의 모습을 직접 계시하신 것이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은 친히 말씀하시기를,

  (막 7:18-19)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에 들어가 뒤로 나감이니라 하심으로 모든 식물을 깨끗하다 하셨느니라』

(행 10:15)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진리의 기준인 사도들도

(딤전 4:1-5) 『[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 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음식 때문에 멸망한다는 가르침은 말씀의 진리와 반대되는 가르침이다.

 

내 세 관

 

 

 안식교는 영혼불멸과 영원한 심판인 영원한 지옥을 부정한다.

 

  정통 개신교의 내세관에서 보면 인간의 죽음은 영혼과 육체의 분리이며, 구원받은 자는 영원한 천국에 거하나 불신자는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식교는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며 영원한 지옥도 부인하고 있다. 이 교리는 여호와의 증인의 것과 같은 교리이다.

  안식교 목사인 신계훈 씨는 그의 안식교변증서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에서 안식교의 내세관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성경에 쓰여진 대로 아래와 같이 믿고 있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그러나 홀로 불멸(不滅)이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속받은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실 것이다. 그날까지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의식 상태이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한 의인들과 살아있는 의인들은 영광스럽게 되어 그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끌어올려질 것이다. 불의한 사람들의 부활인 둘째 부활은 그 후 천년이 지난 다음에 있게 될 것이다.'

  이리하여 부활하고 승천한 의인들이 영생하는 것처럼 둘째 부활시에 육신으로 부활한 불의한 사람들은 심판의 불에 사루어짐으로써 영원히 멸절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영혼불멸 대신 영혼멸절(靈魂滅絶)을,영원지옥 대신 악인소멸(惡人燒滅)을 믿는다."44)

 

  『기본교리 27』에도 같은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성경은 영원하신 하나님이 불멸이라고 알려준다(딤전 1:17).사실상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다'(딤전 6:16).그분은 창조받지 않으시고,스스로 계시고,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

  성경은 어느 곳에도 사람을 - 혹은 그의 영혼(soul 네페쉬)이나 영(spirit,루하흐)이 - 천성적으로 불멸의 특성이나 상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영혼'(네페쉬)과 '영'(루아흐)이라는 말이 …… 성경에 1천6백회 이상 사용되고 있지만, '불사' 혹은 '불멸'이라는 낱말과는 결코 관련되어 있지 않다."45)

 

  안식교인들은 안식교를 율법주의라고 공격하면 사력을 다해 항변하지만 이 내세관에 대하여는 한치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렇게 볼 때 안식교의 오류를 확연하게 공언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내세관이다.

 

 

 

                              안식교인과의 가상문답 - 구원문제 /   

 

제 2 장

안식교인과의 가상문답

 

 

 

  안식교는 우리가 경히 볼 수 없는 이단으로서 기성교회의 정통교리에 대하여 만만치 않은 도전을 해 오고 있다. 특히 그들은 포교 1차 대상이 불신자들이라기보다는 기성교인들에게 두는 이단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안식교인들은 기성교회 교인들을 미혹하고 넘어뜨리는 일에 잘 훈련되어 있다. 이에 비해 기성교회 교인들은 안식교의 이단성에 대해 거의 무지하며 그들의 편협적인 성경지식에 감탄하기도 하며 그 교묘한 질문에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안식교 교리의 훈련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그 경험을 토대로 하여 안식교인들이 정통교인들에게 자주 물어올 수 있는 질문들을 가상으로 만들어서 이에 대해 그 답을 성경적으로 제시함으로 한편으로는 안식교 정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정통교인들로 안식교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질문들에 대해 비록 안식교 본부에서 뭐라고 하던 상관없이 이 문답 속에 나타나는 안식교 사상들은 안식교인들이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안식교 교리들이요 또한 이런 방법으로 정통교인들을 미혹해 왔던 것들이다. 이 내용은 필자가 28년간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얻었던 지식들을 한국교회의 유익을 기대하며 정리한 것이다.

  본서에서는 일단 월간 <교회와신앙>에 연재로 취급했던 '구원'과 '안식일'문제에 관한 내용을 종합했다.

 

A 1

Q 1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율법을 완전히 지켰으니 우리도 완전히 지킬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인간으로서 율법을 완전히 지키셨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지키셨으니 우리도 완전히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그런데 안식교에서 선지자로 주장하는 화이트는 그의 책 『시대의 소망 2권』 pp.21-23에서 구주의 순종의 생애가 인류가 율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예수님은 인간이셨지만 원죄가 없는 인간이셨고 우리 인류는 원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인 것입니다. 죄의 본성을 가진 우리 인간과 죄의 본성이 없으신 예수님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신이요, 인간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율법을 완전히 지키실 수 있었으나 죄의 본성을 가진 우리는 결코 율법을 완전히 다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롬 3:20, 갈 2:16)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롬 7:9)라고 고백했으며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음을 탄식한 것입니다(롬 7:14-15).

  인간이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이 필요 없게 됩니다. 안식교의 선지자 화이트의 말처럼 예수께서 인간으로서 율법을 지켰으니 우리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은1)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인간으로서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 2:21)는 말씀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A 2

Q 2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어도 영광의 왕국, 천국에 들어가려면 율법을 온전히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그러나 안식교식의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고전 9:21)『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또한 천국 갈 때까지는 회개하면 은혜를 받습니다. (고후 6:2)『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또한 육신의 힘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됩니다. (롬 8:1,2)『[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A 3

Q 3

 

안식교인 중에 현세에서 완전성화, 즉 품성성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합니까?

 

안식교는 현세에서 완전성화가 가능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식교인들이 선지자로 믿고 있는 화이트는 현세에서의 완전성화의 가능성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품성이 그의 백성에게서 완전히 재현될 때에는 그는 당신의 것을 찾으시려고 강림하시게 될 것이다."3)

 

  품성의 변화, 즉 완전성화의 기준은 율법이라고 안식교는 말하고 있습니다.4) 그러나 성경은 율법을 완전히 지킬 육체가 없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고(롬 3:20), 현세에서 더욱이 완전성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왕상 8:46, 잠 20:9, 롬 3:10, 약 3:2, 요일 1:8 등).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잠 20:9).

  안식교의 주장대로 현세에서 완전성화가 가능하다면 완전성화가 되어야 구원받는다는 결론이 되며, 성화의 기준은 율법이므로 결국 율법을 완전히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하는 율법주의의 교리인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갈 3:11-12).

  "율법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롬 5:4).

  성경적인 성화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성장에 의하여 점진적으로 이루워지는 것이고, 주님의 재림 시에 영화됨으로써 그 완성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세에서 완전성화(품성변화)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안식교인들이 성화의 수단으로 채식, 절제, 시골생활 등을 주장하는데 과연 이러한 육신적인 노력으로 완전성화가 가능할까요? 성경은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롬 1:17)고 했으며, 이러한 육신 적인 노력들은 헛되고 무익한 것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완전성화가 현세에서 불가능할 뿐 아니라 그것도 일생의 과정을 통하여 오직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A 4

Q 4

 

구원 얻은 사람도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구원 얻은 후에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까?

맞습니다. 거러나 안식교에서 주장하는 식의 것은 상당히 다릅니다.

죄에서의 구원이란 신자가 예수님처럼 본질이 바뀐 것은 아니기에 늘 죄악 가운데 타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 4:17)『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마 18: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살아있을 때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A 5

Q 5

 

야고보서 2장 23-26절의 말씀은 행위가 있어야 의롭다 하심을 받고 구원받는다는 말이 아닌가요?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약 2:24),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약 2:26)"란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이 본문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행함은 율법의 행위를 말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행함은 믿음에 의한 행함입니다. 즉 온전한 믿음에는 행함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율법주의자들이 말하고 있는 율법의 행위와 본문의 믿음의 행위는 어떻게 다른가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율법의 행위란 율법의 의식이나 구약 율법조항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예: 음식, 제사, 안식일, 절기).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비가 올 줄 믿었기에 우산을 준비해 가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우산을 준비하는 행위는 율법의 조항이나 선행이 아니고 오직 비가 올 줄 믿었기에 따르는 믿음의 행함인 것입니다. 본문에서도 두 사람의 예를 들어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말하고 있는데(약 2:21-26), 바로 아브라함과 라합입니다.

  먼저 아브라함의 예를 살펴봅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한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삭을 제단에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삭에 대한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삭이 죽어도 다시 살리실 줄을 믿었기에 이삭을 제단에 드렸던 것입니다. 바로 그 행위입니다. 이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행위인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로 본다면 오히려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이 아니냐"(약 2:21)고 했는데 이 행함은 믿음의 행함인 것입니다.

  또 라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었고 자신이 살기 위해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이 행위 또한 율법의 행위가 아니고 믿음의 행위인 것입니다. 오히려 율법의 행위로 보면 정죄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거짓말을 했고 자기 민족을 배신하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A 6

Q 6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했으니 역시 율법을 지켜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이 아닙니까?

 

  마태복음 7장 21절을 보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되어 있는데, 이 말씀에 의하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자라야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했으니 역시 율법을 지켜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이 아닙니까?

 

맞습니다. 그러나 안식교식의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의 율법입니다. 이미 믿는 우리는 아버지의 뜻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삶을 지켜야 합니다.

 

 

A 7

Q 7

 

안식일교회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가르치고 있는데 왜 '율법주의'라고 합니까?

 

 

 안식교인들은 율법주의자라는 말을 듣기 싫어합니다. 자기들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믿고 있기 때문에 결코 율법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안식교인들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말하고 가르치고 있지만 정통교회에서 말하고 있는 성경적인 믿음의 의와는 다른 율법주의적인 믿음의 의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A 8

Q 8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려 온 것이 아니라고 했으며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것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요?

 

  마태복음 5장 17-18절을 보면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 점 일 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려 온 것이 아니라고 했으며 율법의 일 점 일 획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것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다만 안식교식의 율법이 아닙니다.

 

A 9

Q 9

 

마태복음 19장 17절의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는 말씀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된다는 뜻이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러나 안식교식의 율법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것이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천국 간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율법을 배반하는 경우를 보십시오.

(고전 6:9,10)『[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갈 5:19-21)『[19]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요 3:36)『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 5:24,29)『[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지금 순종하고 있는 상태)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지금 믿고 있는 상태)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예수 믿는 자는 그리스도 왕께 순종해야 하는 자가 된 것이다.

예수 믿는 제자들 앞에는 생명과 사망의 길이 있지만 불신자의 앞에는 사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마 7:13-14)『[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A10

Q 10 안식교인들은 율법을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으로 나누고, 의문의 율법은 폐했으나 십계명은 영원히 폐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안식교인들은 안식일 준수와 율법주의 신앙을 주장하기 위하여 율법을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으로 나누고, 의문의 율법은 폐했으나 십계명은 폐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더구나 십계명은 영원한 법이라고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은 성경을 바로 연구해 보면 비성경적인 오류라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구분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둘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폐한 법이기 때문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의문의 율법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폐했으나 십계명은 영원하다'고 합니다. 의문의 율법이란 의식상의 율법, 즉 제사제도를 말하고 십계명은 도덕적인 계명이기 때문에, 모형 적인 의미를 가진 제사제도인 의문의 율법은 그 실체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폐하고 십계명은 폐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교인들은 십계명이 폐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안식일을 주장하기 위해 의문의 율법과 십계명을 나누어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십계명도 제사제도와 함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폐하여질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율법이 무엇이냐…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갈 3:19)고 하심으로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만 있는 것이라고 말씀했고, 또 계속해서 24절과 25절을 통해서 율법은 몽학선생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몽학선생이란 상속자가 어렸을 때 지도하는 가정교사로서 상속자인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만 필요한 것입니다. 율법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만 한정적으로 존재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이 구절에서 몽학선생으로 비유된 율법은 십계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의문의 율법을 말하는 것이라고 억지주장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안식교인들이 선지자로 믿고 있는 화이트 부인도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 3:24)'. 이 성경구절 가운데 성령께서는 사도를 통하여 특별히 도덕적인 율법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시다."(가려뽑은 기별1권, p.293)고 했습니다. 이러한 화이트 부인의 주장처럼 몽학선생의 역할을 한 십계명은 약속하신 자손인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끝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더욱 명확히 우리에게 증거하기를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롬 7:6)고 했습니다. 이 구절에서'율법'이나 '의문'은 십계명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 7:7)고 한 이 말씀처럼 십계명이 아니면 탐심이 죄인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에서의 율법은 십계명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은 어린아이라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사제도에서만 벗어난 것이 아니고 십계명을 포함하는 율법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우리는 옛것, 의문의 묵은 것인 십계명의 조항이 아니라 영의 법, 새로운 성령의 법으로 섬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십계명도, 의문의 율법도 다함께 폐한 법이기에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은 나눌 수 없는 것이며, 성경은 이 두 가지를 포함하여 율법 또는 계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증거하기를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 7:18-19)고 했습니다. 십계명과 의문의 율법이 다 포함된 율법과 계명이 폐한 것입니다.  

  그러나 폐해졌다는 것이 무법주의가 된 것을 이름이 아닙니다. (롬 3:31)『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완벽한 그리스도의 율법이 오므로 연약한 전엣 계명이 사라진 것입니다. (마 5:17)『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히 7:18)『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A11

Q 11출애굽기 31장 16-17절과 에스겔 20장 12, 20절은 '안식일이 하나님 백성의 표징'이라는 말이 아닌가요?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들을 주장하여 안식일이 하나님의 백성의 표징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참 백성인 표징이 안식일이므로 안식일을 지켜야만 하나님의 인을 받을 수 있다고까지 주장하는 것입니다.10) 이것은 성경을 편견과 주관으로 해석하는 데서 오는 오류입니다.

  물론 이 본문들을 보면 안식일을 '표징' 또는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안식교인들이 말하는 뜻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본문을 인용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에 대하여 두 가지의 반증이 가능합니다.

  첫째, 이스라엘 백성에게 국한된 표징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시는 표징으로서의 안식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1장 17절에 분명하게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라고 했고, 에스겔 20장 12절에도 '나와 그들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고 그 대상을 못박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신 표징이지 신약의 그리스도인에게는 표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욱이 본문에 사용된 '대대로'라는 표현은 안식일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어진 표징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대대로'는 히브리어로 도르(dohr)인데 '세대' '시대' '자손' '족속'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명기 1장 35절에서 하나님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악한 세대(dohr)사람들 중에는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고 선언하셨는데, 이스라엘 자손에게 국한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 '대대로'(dohr)가 쓰여진 구절들은 이스라엘 자손에 관하여 말한 것입니다(창 17:7, 출 12:14,17, 레 3:16, 6:18, 민 10:8, 18:12 등). 안식일이 대대로 영원한 표징이라고 한 것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둘째,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표징이나 언약은 신약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던 대대로 영원한 언약과 표징이 되는 것은 안식일 외에도 할례가 있었습니다(창 17:9-14). 어쩌면 할례가 안식일보다 더 그들의 언약의 표징으로서 강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원한 언약이요, 표징이었던 할례는 십자가와 함께 끝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이상 할례가 표징이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도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표징이요, 언약으로 강조되었으나 십자가와 함께 폐했으며(골 2:14-16),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이상 표징이 될 수 없었습니다. 안식일은 이미 유대인들의 표징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 어느 곳도 안식일을 그리스도인의 표징이라고 하지 않았으며 신약에는 강조되지 않았습니다.

 

A12

Q 12 출애굽기 31장 16-17절의 말씀은 '안식일은 영원히 폐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닌가요?

 

                                                           안식교는 본문의 말씀을 인용해서 안식일은 영원히 폐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11) 본문에서 분명히 안식일을 '영원한 언약' '영원한 표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안식교인들은 이 문구를 강조해서 성경에 미숙한 기성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과연 안식교인들의 말대로 안식일이 영원히 폐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규례일까요? 성경을 잘 연구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본문에 쓰여진 '영원'이라는 단어가 안식교인의 말대로 한도 끝도 없는 영원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본문에 쓰여진 '영원'은 히브리어로 '올람'(Olam)입니다. 이 단어에 대하여 안식교 목사이며 안식교 변증서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를 저술한 신계훈 씨는 구약성경에 쓰여진 '영원'(Olam)은 '인간의 한평생' 또는 '세상의 한 시대'를 가리키는 데에도 쓰여졌기 때문에 끝이 없는 그러한 영원이 아니라고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12)

  그렇습니다. 안식교의 목사 신계훈 씨의 말대로 본문의 '영원'(Olam)은 한도 끝도 없는 영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12장 14절에서 유월절을 "영원히(Olam) 지킬 것"이라고 했으나, 유월절은 십자가와 함께 끝났고(히 9:24), 아론의 자손에게"영영히(Olam) 제사장이 되리라"고 했으나(출 40:15) 이 역시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본문에서 같은 의미로 안식일에 대하여 쓰여진 '영원'(Olam)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안식일 역시 십자가와 함께 끝난 규례인 것입니다(골 2:14-16).

  그런데 본문을 인용하여 안식교인들이 안식일의 영원성을 주장하려 한다면 같은 용어로 쓰여진 영원한 규례인 유월절이나 제사제도, 할례 등을 영원히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출 12:24, 40:15, 대상 23:13 등) 또 같은 단어인 '영원'(Olam)을 안식교의 목사인 신계훈 씨는 영원지옥을 부인하기 위해서 '한평생 한 시대'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고13), 또 한편으로 다른 안식일을 주장하기 위하여 같은 단어를 끝이 없는 영원으로 해석하여 안식일을 이 세상에서 저 세상, 영원까지 지켜야 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14) 이는 자신들의 교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성경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이단들의 수법인 것입니다. 이러한 간계에 성도들은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A13

Q 13 이사야 56장 6-7절의 말씀은 안식일이 이방인에게도 주어졌다는 뜻이 아닌가요?

 

 

이 본문은 안식일이 구약의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것이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우리의 변증에 대하여 안식교인들이 잘 사용하는 구절입니다. 즉 이방인도 안식일을 지키면 복을 주시겠다고 했으니 안식일은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고 이방인인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15) 그러나 이러한 안식교의 주장은 성경을 주관적 편견으로 보는 오류입니다. 본문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안식교인들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의 안식일(토요일)을 준수해야 한다는 아무런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안식교인들의 주장에 대하여 두 가지로 변증하겠습니다.

  첫째, 본문은 구약시대의 이방인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안식일이 폐하기 전에 구약시대인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안식일을 지키는 이방인이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대로 성경에는 많은 이방인이 이스라엘의 기업을 얻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으며, 특히 에돔족속 같은 경우는 삼대 후에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신 23:7,8). 그래서 본문은 구약시대 유대인에게 입적하는 이방인에게 해당되는 말씀이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증거로 본문의 7절에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라고 한 것입니다. 번제와 희생은 구약시대에 국한된 것이지 신약에는 해당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안식일이 구약에 해당된 것이며 신약에 그리스도인들에게 강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둘째, 본문은 안식일이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는 증거가 됩니다.

  안식교인들은 본문에 이방인도 안식일을 지키면 받아 주신다고 했으니 안식일을 유대인에게만이 아니고 이방인에게도 주어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안식교인들의 말대로 이방인에게도 안식일이 주어졌다면 이방인을 특별히 언급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구약에서 안식일이 유대인에게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혹 이방인 중에서 유대교로 개종하여 연합하기를 원하는 자가 언약을 지키고 안식일을 지키면 받아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구약의 이방인이 유대인과 연합하여 성민이 되려면 구약의 율법, 즉 안식일을 포함한 모든 율법을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즉 유대인에게만 주어졌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구약의 율법을 폐하고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십자가로 폐지된 지금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이 전혀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A14

Q 14 이사야 66장 22-23절의 말씀은 천국에 가서도 안식일을 지킨다는 말씀인가요?

 

 

이 본문은 안식교인들이 안식일이 영원히 폐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할 때마다 잘 인용하는 구절입니다. 본문에 '새 하늘과 새 땅' 이라는 문구를 강조해서 안식일을 새 하늘과 새 땅에 가서도 영원히 지켜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안식교의 해석은 성경 본문의 내용을 자신들의 교리에 맞추려고 왜곡되게 해석하는 이단들의 성경해석 방법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듯이 안식교의 이러한 성경해석을 보면 그들의 성경해석과 교리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본문에 대한 안식교의 해석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다음의 세 가지로 반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본문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라고 하지 않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항상 있을 것 같이"로 되어 있습니다. 즉 위치를 나타내는 처소격 조사인 '-에서'가 쓰이지 않고 직유법으로'-같이'가 쓰여졌습니다. 그래서 본문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안식일을 지킨다는 말이 아니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항상 있을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시지 않으시겠다는 위로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러한 본문을 안식교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안식일을 지킨다는 왜곡된 해석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면 월삭도 지켜야 합니다.

  본문이 안식교인들의 말대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안식일을 지킨다는 말이며, 그래서 지금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면 본문에 안식일과 함게 언급된 매 월삭도 천국에서 지켜질 것이라는 말이 됩니다. 월삭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지켜진다면 월삭이 영원한 절기이므로 지금도 월삭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왜 안식교는 자신들의 해석대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지켜질 영원한 절기인 월삭을 지키지 않는가? 왜 같은 본문에 함께 언급된 월삭과 절기 중에 자신들의 뜻대로 하나는 버리고 하나만 주장하는가? 분명 월삭이 십자가에서 폐한 것처럼 안식일도 폐한 것이며, 본문의 말씀은 천년왕국에 대한 구약적 표현의 예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셋째, 본문 23절의 월삭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구약의 땅에서 일입니다.

  본문을 잘 살펴보면 22절과 23절의 의미가 다릅니다. 22절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언급했으나, 23절의 안식일과 월삭을 지키는 것은 구약시대의 이 땅에서의 사건입니다. 본문 23절에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고 했을 때 '모든 혈육'이라고 한 것은 천국에 대한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혈, 육'이 없기 때문입니다(고전 15:50). 따라서 본문은 천년왕국시대에 속한 일이며, 이 본문을 인용해서 천국에서 안식일을 지킨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을 왜곡시키는 기만적인 것입니다.

 

 

                          

A15

Q 15 누가복음 4장 16절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을 인용하여 예수님도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그 본을 따라서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은 왜곡된, 비성경적인 주장이라는 것을 다음 두 가지로 변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시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의 어느 곳을 살펴봐도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기록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 신약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신 것이 아니라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관습(규례)를 따라서 '들어 가신' 것입니다. 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을까요? 그것은 회당에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모인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하여 회당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왜곡시켜 자기들의 교리를 주장하는 것은 이단들의 수법입니다.

  둘째,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습니다.

  안식교인들의 말대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해도,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그리스도인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서 모든 유대인의 규례를 지키셨습니다. 즉 할례를 받으셨고, 율법의 전례를 다 지키셨으며(눅 2:21-27), 유월절과 같은 절기들을 다 지키셨습니다(눅 2:40-42). 예수께서 지키셨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면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할례를 받아야 하고 절기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규례들을 지키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는 안식교인들조차 할례의 규례나 절기를 지키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으로서 유대인의 규례를 행하셨다고 해서 우리가 그대로 따라야 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예수께서 안식일을 지키셨으니 안식일을 지키라는 주장을 하려면 먼저 예수께서 지키신 율법의 전례와 할례, 절기 등을 지키고 난 후에야 할 것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의 의무를 주신 일이 없고, 오히려 안식일 문제로 폄론받지 말라고 하셨을 뿐입니다(골 2:14).

 

A16

Q 16 마태복음 24장 20절의 도망하는 일이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는 말씀은 신약시대에도 안식일을 지키라는 뜻이 아닌가요?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을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한 유일한 구절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시에 '도망할 때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했으니 십자가 이후에도 안식일을 강조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과연 이 구절이 안식교인들의 주장대로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을 강조한 말씀일까요? 성경을 조금만 자세히 상고해 보아도 이러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이 얼마나 왜곡된 비성경적인 주장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안식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다음의 세 가지로 반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 본문의 내용은 직접적으로 유대인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안식일은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유대인들은 십자가 이후 지금까지도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사건도 유대인에게만 관계된 것입니다. 본문은 주후 70년 로마의 타이터스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도망하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전과 안식일의 관습에 철저한 유대인들에게 그 날이 안식일이 된다면 더 큰 어려움이 있게 될 일이기에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예루살렘과 유대인에게 주어진 말씀으로 주후 70년에는 이미 성취된 말씀입니다. 그 때 유대인들이 안식일 지킨다고 꼼짝 않다가 다 멸망 받고야 말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안식일에 도망하는 문제와 관계 없는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이 무관한 것입니다. 사복음서 중에 유대인에게 쓰여진 마태복음에만 이 말씀이 기록된 점도 이러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둘째, 본문에는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는 '지키라'는 말은 없고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한 것입니다. 겨울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한 것이 겨울을 '지키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까요? 겨울은 추운 계절이기에 환란 날에 도망하는 일이 어려울 것이요, 안식일은 쉼을 강조하고 있기에 주님은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토요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이 아닌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셋째,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안식일이 강조되지 않았습니다.

  신약의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약성경 어느 곳에도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주신 적이 없고 강조되지도 않았습니다. 안식일은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것이며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십자가로 폐한 규례로서 구약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례는 아닙니다.

 

 

A17

Q 17 사도행전 13:27, 42, 16:13, 17:1-2, 18:4의 말씀은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이 지켜졌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안식교인들은 이 성경구절들을 인용하여 사도들과 초대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다는 성경적인 증거라고 합니다. 또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안식교의 비성경적인 주장은 다음의 세 가지로 반증될 수 있습니다.

  첫째, 이 본문들 속에는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이 없습니다.

  안식교인들이 인용하는 어느 성경 구절에도 사도들이 안식일을'지켰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도 역시 없습니다. 이 본문들을 잘 살펴보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왜 사도들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을까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들어간 것입니다.   

  둘째, 사도들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인용하는 본문들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참석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에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켰다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 모임이 있었을 것이고, 사도들은 안식일에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 예배에 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안식일에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모임이 아닌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간 사실은 초대교회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본문들은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과는 무관합니다.

  안식교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해도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은 지켜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사도들은 유대인이었고 유대인으로서 안식일뿐 아니라 유대인의 규례들을 행하기도 했습니다. 사도들이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사도들이 유월절을 지켰으니(고전 5:8) 우리도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되며, 사도들이 구약의 결례를 지켰으니(행 21:26) 우리도 결례를 행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안식교인들의 주장처럼 위의 말씀이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우리도 지켜야 한다'는 뜻이라면 안식교인들은 반드시 사도들이 지켰던 유월절, 할례, 결례도 함께 지켜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하면서 안식일만 강조하는 웃지 못할 모순 속에 있는 것입니다.

 

 

 

A18

Q 18 "안식일에 자기의 규례대로 들어 갔다"(눅4:16, 행 17:2)는 말은 안식일을 지켰다는 뜻이 아닙니까?

 

안식교인들은 누가복음 4장 16절과 사도행전 17장 2절에 자기의 '규례대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다'는 것은 안식일은 지켰다는 말이라고 주장합니다. 위의 본문은 특별히 안식교인들이 정통교인들을 미혹할 때 사용하는 핵심 성구가 됩니다. 안식교인들의 왜곡된 성경 해석에 대하여 세 가지로 반증하겠습니다.

  첫째, '규례(etho)'는 지킨다는 말이 아닙니다.

  안식교인들은 본문에 '규례대로'라고 했으니 지켰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주장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율법이나 어떤 법령을 지킨다는 의미의 규례는 '디카이오마'(dikaioma, 눅 1:6)나 '도그마'(dogma, 행 16:4) 등의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본문들의 규례는 관습, 습관 등을 의미하는 etho가 사용된 것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 성경은 이 두 본문의 '규례'를 '늘 하던 대로'라고 번역했고, 새 번역성경에도 "바울은 자기 관례대로 유대 사람들의 모임에 가서"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나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던 것은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라 유대인의 관습에 따라서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이 '규례(etho)'라는 말을 가지고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문의 뜻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둘째, 이 두 본문에는 안식일을 '지켰다'라는 말이 없습니다.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들을 인용해서 예수님이나 바울이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본문들에는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만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유대인들이 모여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 안식일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식교인들은 이 성경 구절을 가감, 변조시켜서 안식일을 '지켰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 해석은 많은 사이비 이단들이 아전인수격으로 성경을 왜곡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셋째, 안식교인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한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이 본문들뿐 아니라 안식교인들이 안식일 문제를 주장하기 위하여 인용하는 모든 신약성경의 구절들 어느 것도 안식일을 지키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들은 예수님이나 바울이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을 말씀하기 위한 구절이 아니고, 단지 예수님이나 바울이 성전이나 회당에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을 말하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만일 안식교인들의 주장대로 안식일이 폐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인'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었다면 신약성경에 단 한 곳이라도 안식일을 직접적으로 강조한 구절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성경에는 신약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일 준수를 명령하거나 강조한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로 보아 안식일은 구약의 다른 규례와 함께 십자가로 폐한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는 명백한 진리입니다(골 2:14).

 

 

 

A19

Q 19 누가복음 23장 56절의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는 말씀은 제자들이 십자가 후에 안식일을 지켰다는 뜻이 아닙니까?

 

안식교인들은 본문을 인용해서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켰으니 신약의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제자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다음날 안식일에 쉰 것은 안식일을 지켰다는 뜻이니 안식일이 폐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반증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쉰 것은 유대인의 관습에 따른 것으로서 우리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본문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전의 유대인들로서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서 계명을 좇은 것입니다. 이는 유대인이었던 제자들이 십자가 후에도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서 유월절을 지키고(고전5:8), 할례를 받는(행 16:3) 등의 율법의 전례 등을 행하고 있었던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십자가 사건 후에 제자들이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켰다 해도 할례나 유월절이 십자가에서 폐한 것임을 확실히 알 수 있듯이 안식일도 십자가에서 폐한 것이 분명한 것입니다(골 2:14). 다만 십자가 사건 후에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키거나 할례를 행하는 등의 구약의 율법을 지켰던 것은 그들이 유대인이었기에 그들의 관습에 따라서 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지켰으나 신약성경에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할례나 유월절, 안식일을 강조한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제자들이 계명을 좇아 안식일을 지켰으니 그리스도인들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입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은 유대인으로서 지킨 것입니다. 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킬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면 제자들이 십자가 사건 후에 행한 할례도 행해야 할 것이며, 사도들이 지킨 유월절을 지켜야 하고, 사도들이 행한 모세 율법의 전례를 다 행해야 할 것입니다.

  왜 사도들은 십자가에서 폐한 구약의 규례들을 행했을까요? 그들이 유대인이었기에 유대인의 관습에 따라서 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에 안식일을 '지켰다'는 말도 없고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도 없는 것입니다. 본문에도 안식일을 '지켰다'고 되어 있지 않고 안식일에 '쉬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대인이 아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월절이나 할례와 같이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A20

Q 20 사도행전 16장 13절에 사도들이 안식일에 강가의 기도처를 찾아간 것은 사도들도 안식일을 지킨 증거가 아닙니까?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을 인용하여 사도들이 안식일에 유대인의 회당이나 성전에 복음 전하러 간 것이 아니고 스스로 강가의 기도처를 찾아갔음을 볼 때 안식일을 지키려고 강가에 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사도들이 철저히 안식일을 지킨 증거라고까지 주장합니다. 그들의 비성경적인 요소를 살펴봅시다.

  이 본문의 내용은 안식일 지킨 것을 말하려는 뜻이 아니고, 사도들이 전도하기 위하여 기도처를 찾은 것을 의미합니다.

  안식교인들이 안식일에 대한 많은 성경 구절들을 인용하여 말하고 있지만 모두가 안식일을 지키는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구절들은 없습니다. 이 본문 역시 의도하는 바는 안식일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즉 '안식일을 어떻게 지켰느냐' 또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어떻게 핍박을 받았느냐'는 등의 안식일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어떻게 전도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본문을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어느 안식일에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모여 기도하고 있는 기도처가 어디 있는가 하여 강가에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안식일을 '지켰다'라는 말이 없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강가의 기도처를 찾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사도들은 다른 사람이 없는 한적한 장소의 기도처를 찾아 안식일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여인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 사도들이 찾아갔던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을 찾아갔습니까? 역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 결과 자주 장사 루디아가 구원을 받게 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하여 한적한 기도처를 찾은 것이 아니고 안식일을 지키려고 모여 있는 유대인들의 기도처를 찾아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을 공동번역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이 되어 우리는 성문 밖으로 나가 유다인의 기도처가 있으리라고 짐작되는 강가에 이르렀다 그리고 거기에 앉아서 모여 든 여자들에게 말씀을 전하였다."

  이것을 볼 때 위의 본문은 사도들이 안식일을 지킨 것이 아니고 안식일에 복음을 전하였다는 내용임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A21

Q 21 마태복음 12장 8절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은 안식일이 주일이라는 뜻이 아닙니까?

 

안식교인들은 이 본문을 인용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으니 안식일이 주일이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강조하신 말씀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안식교인들이 이 본문의 전후문맥을 한 번이라도 객관적으로 살펴본다면 이러한 엉뚱한 해석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은 복음서에서 이 본문과 마가복음 2장 28절의 두 곳에 나와 있습니다. 이 두 본문들의 전후문맥을 잘 살펴보면 안식교인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본문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을 강조하시기 위하여 말씀하신 것이 아니고,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바리새인들이 보고 "왜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고 공격하였을 때,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다윗이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먹었던 일과 제사장이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시기 때문에 다윗이나 제사장처럼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말씀하시기 위하여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즉 이 말씀은 안식일을 강조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제자들의 안식일 범한 것을 변호하시기 위한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도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명백한 구절을 안식교인들은 거두절미하고 자신들의 교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원저자의 의도를 벗어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원저자의 의도는 "예수님은 안식일도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주인이 되시므로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었어도 괜찮다. 제사장들도 성전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되지 않았지 않느냐?"라는 뜻인데, 안식교인들은 엉뚱하게도 이 본문이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16)

  뿐만 아니라, 이 본문을 인용해서 주일은 안식일이며 요한계시록 1장 10절의 주의 날도 안식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안식일이 십자가에서 폐한 후에도 안식일은 언제든지 신약에 안식일라고 되어 있습니다(행 1:12, 골 2:14 등). 안식일을 주일 또는 주의 날이라고 한 곳은 없습니다. 만일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서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는 날이 안식교인들의 주장대로 안식일이었다면 '안식일에'라고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안식일은 계속 안식일이라고 표기해 왔기 때문입니다. 만일 안식일을 주의 날이라고 했다면 신약의 다른 곳에 한 번이라도 안식일이 주의 날이라고 언급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은 없습니다.

 

 

A22

Q 22 골로새서 2장 16절의 안식일이 절기 안식일이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이 본문은 안식일이 월삭과 함께 십자가에서 폐한 것임을 분명하게 증거하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안식교인들에게 이 구절을 제시하면 본문에 나오는 안식일은 제칠일 안식일이 아니고 절기에 속한 안식일이라고 억지주장을 합니다. 구약 레위기 23장의 유월절, 무교절, 초막절 등 절기 기간 중에 안식일로 지켜야 할 날들이 있는데, 이러한 절기에 속한 안식일들을 안식교인들은 절기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폐했다고 기록한 안식일은 바로 절기 안식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서 폐한 것은 절기이지 제칠일 안식일이 아니라는 주장인데, 성경을 잘 상고해 보면 안식교의 이같은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의 안식일은 결코 절기 안식일이 아니며, 십자가에서 월삭이나 절기와 함께 폐한 안식일은 제칠일 안식일입니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본문이 절기, 월삭, 안식일을 구분해서 말씀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안식일이 절기가 아니고 제칠일 안식일이라는 분명한 증거는 안식일만이 아니라 이미 절기도 함께 언급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절기 안식일이라는 것은 절기와 구분되는 것이 아니고 절기 자체가 절기 안식일입니다. 절기 따로 있고 절기 안식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절기가 폐하면 절기 안식일은 자동으로 폐하는 것입니다. 절기만 폐하고 절기 안식일은 폐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절기나 월삭이나'라고 한 것은 해마다 돌아오는 절기 및 그 절기에 속한 안식일, 그리고 매 월마다 돌아오는 월삭이 폐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이라고 했을 때 절기 안식일은 '절기'에 포함되어 있으며 '안식일'은 제칠일 안식일을 말하는 것이 너무 분명합니다. 본문이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은 절기(해마다 돌아오는 절기 안식일), 매 월마다 돌아오는 월삭이나, 안식일(매 주마다 돌아오는 제칠일), 이 세 가지가 모두 폐했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절기 안식일이 '안식일'이라고 쓰여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소위 절기 안식일은 유월절이나 무교절, 초막절, 대속죄일 등에 속한 것으로서 레위기 23장에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너희의 쉴 안식일이니" 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절기를 제정한 이후로 성경에는 절기에 속한 안식일은 '절기'라고 기록되었고, 따로 '절기 안식일' 또는 '안식일'로 사용된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이라고 기록된 곳은 모두 제칠일 안식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식교인의 말처럼 안식일이라고 기록된 곳이 절기 안식일을 가리키는 것인지, 제칠일 안식일인지를 구분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예를 들어 마태복음 12장 8절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라는 구절에서 안식일이 절기 안식일이냐, 제칠일 안식일이냐를 따지고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느냐는 것입니다.

  성경 어느 곳에도 절기를 소개하는 구절인 레위기 23장 외에 절기에 속한 안식일을 '안식일'이라고 기록된 데는 없습니다. 성경에 단순히 '안식일'이라고 기록된 것은 모두 제칠일 안식일인 것입니다. 특히 본문 골로새서 2장 16절에 절기와 함께 언급된 '안식일'은 제칠일 안식일이 분명한 것입니다. 따라서 제칠일 안식일은 다른 절기들과 함게 십자가에서 폐한 것이 분명합니다.

  셋째, 골로새서의 안식일이 복수형(sabbaton)으로 되어 있지만 제칠일 안식일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은 본문의 안식일이 복수형(sabbaton)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절기 안식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식교인들의 주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성경을 살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안식교인들의 말대로 안식일이 복수형으로 되어 있어서 절기 안식일이라면 같은 복수형으로 되어 있는 마 28장 1절의 안식일도 절기 안식일이 되어야 하고, 막 16장 2절의 안식일도 역시 절기 안식일이라는 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교인들이 즐겨 인용하는 누가복음 4장 16절의 예수께서 자기의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신 그 안식일도 복수형으로 사용되었으므로 절기 안식일이며, 누가복음 23장 56절에 제자들이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었던 그 안식일도 복수형으로 쓰여졌으므로 절기 안식일입니다.

  그 외에도 행 13:14, 16:13 등 제칠일 안식일을 가리키는 데도 복수형으로 쓰여졌습니다. 이로 보아 복수형으로 쓰여진 본문의 안식일이 절기 안식일 이라고 할 수 없으며, 오히려 다른 제칠일 안식일이 복수형으로 쓰여진 것으로 보아서 본문 골로새서 2장 16절의 안식일은 제칠일 안식일이 분명한 것입니다.

  넷째, 절기가 모형과 그림자이듯이 토요일 역시 모형과 그림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 17절에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즉 장래 일의 그림자였던 것은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제하여 버리고 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칠일 안식일은 그림자인가 하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이에 대하여 안식일은 모형과 그림자가 아니고 영원한 안식일이라고 주장합니다.17) 그러나 성경을 잘 살펴보면 안식교의 이러한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성경 히브리서 4장 1절부터 11절까지를 잘 상고해 보면 제칠일 안식일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은 사람이 들어가는 심령의 안식에 대한 그림자였던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이 참 안식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모형과 그림자인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셨고,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 이니라"(마 12:8)고 하심으로 친히 안식일의 실체가 되심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모형과 그림자였던 안식일은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구속을 이루심으로 완전히 폐하시고 끝내신 것입니다. 이로 보아 골로새서 2장 16절의 안식일 역시 제칠일 안식일 즉 토요일을 가리킴이 분명한 것입니다.

 

 

A23

Q 23 에스겔 20장 20절의 말씀은 안식일이 요한계시록 7장의 '하나님의 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요?

 

안식교인들은 본문에 안식일을 하나님의 '표징'이라고 했으니 안식일은 계시록의 하나님의 '인'이라고 주장합니다.18) 이는 안식일을 구원의 조건으로 주장하기 위한 말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출애굽기 31장 17절이나 에스겔 20장 20절의 '표징'이라는 말이 하나님의 '인'이 될 수 있을까요? 성경을 잘 상고해 보면 이는 안식교인들의 비성경적인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표징'에 히브리어의 '오트'(oth)가 쓰여졌는데, '오트'(oth)는 징조(창 1:4, 삼상 10:7, 9, 왕하 19:29, 20:8, 9), 이적(출4:17, 28, 30, 3:4, 8, 신 13:1-2, 26:8), 표적(출 12:13, 시 74:4), 증거(출 3:12, 창 9:13)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징'(oth)을 어떻게 하나님의 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만일 안식교인들의 주장처럼 'oth'를 하나님의 '인'이라고 한다면, 가인이 받았던 표 '오트'(창 4:15)가 하나님의 인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재앙의 표 '오트'(신 28:46)도 하나님의 인이 되어야 하며, 요단의 열두 돌들도(수 4:6) 하나님의 인이 되어야 할 것이며, 창세기의 언약의 증거 '오트'(창 9:12-13)는 영세까지 이르는 하나님의 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영원한 언약의 표징 '오트'인 할례(창 17:11)는 하나님의 인이 되는 것입니다. '오트'는 표징이지 결코 하나님의 인이 아닙니다.

  히브리어의 '인치다'라는 단어는 '코탐'(chotham, 출 28:11, 왕상21:8)이 사용되었고, 신약 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인은 성령으로 인침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엡 1:13, 고후 1:22). 그런데 안식교인들이 안식일을 하나님의 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에 전혀 근거가 없는 비성경적인 억지스러운 주장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어떤 궤변으로 주장한다 해도 성경에는 안식일을 하나님의 인이라고 기록한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이란 성경의 말씀대로 복음을 듣고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새 생명이며(엡 1:13), 계시록의 하나님의 인(계 7:1-4)도 복음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고후 1:22).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인을 맞는다는 안식교인들의 해석은 성경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 '안식일은 하나님의 인이다'라는 말씀이 없는 한 안식교인들이 어떤 성경 구절들을 어떻게 편집하여 어떤 말을 한다해도 미혹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A24

Q 24 예배일이 토요 안식일에서 A.D.321년 콘스탄틴 칙령에 의하여 주일(일요일)로 바뀐 것입니까?

 

안식교인들은 초대 교회에서도 안식일을 지켰으나 A.D.321년 로마의 콘스탄틴에 의해서 예배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19) 그래서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로마의 콘스탄틴의 강제 법령에 의하여 변경되었다고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실제 역사적인 사실들을 고찰해 본다면 또 하나의 역사적 오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콘스탄틴 이전에도 주일(일요일)예배가 드려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안식교에서 주장하기를 "A.D.321년에 반포된 콘스탄틴 황제의 안식일 칙령 이전에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켰다는 역사적 증거는 없다."는20)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의 주장대로 A.D.321년 콘스탄틴에 의하여 주일(일요일) 예배가 강제적으로 시작되었다면 콘스탄틴 이전에는 주일 예배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자료들에 의하면 콘스탄틴 훨씬 이전에도 주일(일요일) 예배가 초대교회에서 드려지고 있었습니다.

  A.D.107년에 쓰여진 베드로의 후계자로 알려진 안디옥교회의 감독 이그나티우스의 서한 9절에 벌써 구약의 관습인 안식일은 끝나고 주일에 예배해야 하는 의미에 대하여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안식교 목사들도 인용하는21) 문헌이기도 한, A.D.70-80년에 쓰여진 바나바 서신 15절에도 분명하게 주일(일요일)에 왜 예배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여러 초기 문헌들에 콘스탄틴이나 교황권이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초기 교회들이 주일(일요일) 예배를 드렸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로 보아 안식교의 A.D.321년의 콘스탄틴 안식일 변경 주장은 역사적인 오류입니다.

  둘째, A.D.321년의 콘스탄틴의 칙령은 안식일 변경의 칙령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안식교의 주장은 안식일을 지키는 교회에 콘스탄틴이 강제적으로 안식일을 변경하여 일요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곡해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역사적인 오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A.D.321년에 콘스탄틴이 주일에 쉬라는 명령을 내린 바가 있으나 이는 안식교의 주장처럼 안식일 변경의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콘스탄틴이 이 명령을 내리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더 잘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로마에 의하여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던 중 콘스탄틴이 교회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진심이든 형식적이든 기독교로 개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토록 극심했던 핍박은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즉 콘스탄틴은 교회를 박해한 왕이 아니고 오히려 교회에 박해를 중지시켰던 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스탄틴은 당시 교회의 예배일이었던 주일에 모든 공무원 근무와 군사 훈련, 상업 행위를 삼가하여 주일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교회를 돕기 위한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의 주장처럼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교회에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하라는 교회 박해의 칙령이 아닌 것입니다.

 

 

A25

Q 25 천주교 교리문답에 의하면 천주교회가 안식일을 주일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안식교인들은 가톨릭이 예배일을 토요 안식일에서 주일인 일요일로 바꾸었다고 주장합니다. 그 근거로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교리 해설 등 천주교 측의 교리서들을 들고 있습니다.22)

  안식교는 천주교의 교리문답에 나오는 안식일 문제에 대한 주장들을 성경적인 증거나 되는 것처럼 안식일 문제의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안식교인들의 상투적인 수법으로서 많은 성경 지식이 없는 기성 교인들이 여기에 미혹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천주교의 교리나 교리문답 등의 천주교측 주장들이 교리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6.25 전쟁을 남침이 아닌 북침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남한 측의 국민들 누구도 6.25가 북침이었다고 믿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북한의 주장대로 북침이었다고 믿고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그 사상을 의심받게 될 일입니다.

  천주교가 개신교에 대해 그들의 교리문답에 어떤 주장을 하든지 그대로 믿고 받아드리는 개신교인들은 없을 것입니다.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그들이 뭐라고 주장하든 성경만을 믿는 사람들이 개신교인들입니다. 그럼에도 안식교인들이 천주교 교리문답이나 천주교인들의 글들을 주장하고 인용하여 그 교리의 근거로 삼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에는 천주교가 뭐라고 하든지 그 교리가 어떻든지 상관없이 오직 성경이 그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분명히 안식일이 폐한 것이 증거 되었고(골 2:16), 신약 성경에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이나 지켰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이며, 초대 교회의 사도들의 전통에 의하여 주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예배일로 하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이 천주교 교리문답 등의 천주교인들의 주장을 인용하여 천주교 교리를 진리인양 주장하여도 결코 미혹될 일이 아닌 것입니다.        

 

 

저 자 소 개

  진 용 식 목사

  ◆ 전 안식교 대천남곡교회 자급사역자

  ◆ 현 전주 성산교회(예장 합동) 담임목사

  ◆ 월간 <교회와신앙> 사이비이단 문제 특별연구위원

  ◆ 한국기독교 사이비이단피해대책위원회 연구위원

  ◆ ☏ 0652-72-7962(교회)

 

 

  안식교는 왜 이단인가

---------------------------------------------

  1995년  5월  2일 초판 찍음

  1995년  5월  6일 초판 펴냄

 

                  지은이  진    용    식

                  펴낸이  남    광    현

                  펴낸곳 (주)한국교회문화사

                   등  록 제1-1880호 (1995.4.24)

 

        110-470 서울 종로구 연지동 1-1

                여전도회관 910호

                 ☏(02)747-1117, 747-7591-4

                    FAX(02)747-7590

---------------------------------------------

                               값 2,500 원

 

안식교는 왜 문제인가

안식교는 왜 문제인가

 진 용 식 목 사   저서 편집

 

(주)한국교회문화사  (주)한국교회문화사

(주)한국교회문화사    (주)한국교회문화사

월간<교회와신앙>    월간<교회와신앙>

월간<교회와신앙>      월간<교회와신앙>

 

 

1. 안식교 한국연합회, 『성서기초교리』, p.299.

2. 『성서기초교리』 p.303.

3. Uriah, 스미스, 『다니엘과 계시록』 p.699., 『성서기초교리』 p.293.

4. 『성서 기초교리』 p.294.

5. 위의 책 p.296.

6. 위의 책 pp.296-297.

7. 『최대의 책의 문답』 p.271.

8. 정동섭, 『구원파 왜 이단이라 하는가』 p.110.

9. 『최대의 책의 문답』 p.263.

10. 위의 책 p.264.

11. TM p.133., 『성서기초교리』 p.130.

12. 『최대의 책의 문답』 p.238.

13. 『성서기초교리』 p.130.

14. 엘렌 지 화이트, 『각시대의 대쟁투 하권』 p.228., 『성서기초교리』 pp.130-131.

15. 『성서기초교리』 p.328.

16. 위의 책 p.328.

17. 위의 책 p.335.

18. 위의 책 p.329., 『초기문집』 pp.143-144.

19. 『가려 뽑은 기별 1권』 p.39.

20. A.L. 배켈, 『성서진리총서 제45호』., 『성서기초교리』 p.335.

21. 8T, p.298., 『성서기초교리』 p.335.

22. 『기본교리 27』 p.211.

23. 『시대의 소망 2권』 p.21-23., 『성서기초교리』 p.101.

24. 『최대의 책의 문답』 p.122., 『가려뽑은 기별 1권』 p.272.

25. 『최대의 책의 문답』 p.107., 『실물교훈』 p.61., MH p.414., 『교회에 보내는 권면 2권』 p.596.

26. 『성서기초교리』 p.102, 108., 『최대의 책의 문답』 pp.107-108.

27. 『가려뽑은 기별 1권』 p.274.

28.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440.

29. 『시대의 소망 2권』 pp.21-23., 『성서기초교리』 p.101.

30. 『각시대의 대쟁투 상권』 p.433.

31. COR p.328.

32. 『성서기초교리』 p.102.

33. 시조사, 『대쟁투 합본』 p.484.

34. 『실물교훈』 p.61.

35. 『교회에 보내는 권면 2권』 p.596.

36. 『대쟁투 합본』 p.476.

37. 위의 책 p.542.

38. 유선호, 『천주교도 기독교인가』 p.217.

39. 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440.

40. 『가정을 위한 통독』 1942년판, p.322., 『성서기초교리』 p.118.

41. 『성서기초교리』 p.127.

42. 『최대의 책의 문답』 pp425-428.

43. 『최대의 책의 문답』 p.425.

44. 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182.

45. 『기본교리27』 p.323

1. 『성서기초교리』 p.101.

2. 『진리의 샘』 pp.108-109., 『대쟁투합본』 pp.388-389.

3. 『실물교훈』(시조사) p.61.

4. 『대쟁투 상권』 p.433.

5. 유선호, 『천주교도 기독교인가』 p.225.

6. 『가려뽑은 기별 1권』 pp.500-501.

7. 『실물교훈』 p.324.

8. 죤 월부어드, 『성령』 p.270.

9. 주영봉, 『성서교리연구 1』 pp.230-231.

10. 『최대의 책에서 얻는 문답』 pp. 226-229.

11. 『최대의 책에서 얻는 문답』 p.226.

12. 『어두움이 빛이 이기지 못하더라』 pp.202-203.

13.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p.202-203.

14. 『최대의 책에서 얻는 문답』 pp.226-227.

15. 『최대의 책에서 얻는 문답』 P.242.

16. 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57.

17. 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p.102-103).

18. 『최대의 책에서 얻는 문답』 pp.237-238.

19. 한국 연합회 목회부, 『성서기초교리』, p.134.

20. 위의 책, p.134.

21. 신계훈,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p.250.

22. 한국 연합회 발행, 『성서 기초 교리』 pp.129-130.

 

 

 

 

對안식교에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보고서

 

 

총회 회의록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사이비 이단에 대한 기록은 '안식교'이다.

당시에는 '예수재강림제7일안식회'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꺼번에 40명의 교인이 이 '안식회'로 옮겨가는 일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 거리였다. 지금은 '제7일안식일예수

재림교'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통칭 '안식교'라고 한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안식교'보다는 '안식일교'라고 불리우기를 원한다.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는 자기들을 특징을 부각시키려는 것과 기성교인들과 '토요 안식일' 문제의 쟁점을 유도해 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안식교의 안식일 문제는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일 뿐이다. 조선 평양장로회신학교에서 발행한 (신학지남)에 안식교를 비판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것을 보면 안식교의도전이 거센 상황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제4회 총회(1915년)에 경기충청노회에서 '예수재강림제7일안식회라는회에 유혹을 받아 그 교회 교리를 옳다는 자도 있고 그 회로 가는 자도 있는데 그 교우를 어찌 처리하여야 좋을는지' 묻는 헌의를 했다.

 

총회의 결의와 지침은,

 

① 그 교회 교리가 옳다하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권면하고 만일 직분 있는 자에게는 권면하여도 듣지 아니하면 면직시키기로 하오며

 

② 그 교회로 가는 자에게 대하여는 그 당회가 강권하여 보아서 종시 듣지 아니하면 그 당회가 제명하는 것이 옳은 줄로 아오며 라는 정치위원의 보고를 그대로 채용했다.

 

이 결정은 차후 사이비 이단에 대한 지침의 모본이 되는 데 아마도 디도서3장 10절의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 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는 말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상노회가 제 5회 총회에 올린 보고서에 의하면 특별한 사건으로 '울릉도의 40명 교인이 안식회로 갔사오며'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하는 등 상당한 후휴증을 겪은 모양이다. 1915-6년 당시의 교인 40명이라면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제5회 독노회록(1911)에서도 안식교의 기록이 발견되는데 남평안대리회의 보고서에 '각 교회가 다른 교회와 상관된 것은 천도교 자유회 안식회이오며' 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제78회기(1994년)에 서울동노회장 임병한씨의 '안식교의 이단성을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는 요청에 의하여(서동노 제49-23호) 연구에 착수하여 제 80회 총회에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었고 그대로 채택되었다.

 

안식교에 대한 연구 보고서

 

1. 한국의 안식교 현황

 

미국에서 시한부종말론주의자 윌리암 밀러(Willam Miller)의 사상을 이어 받은 엘렌 지 화이트(Ellen G. White)로부터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 일명 안식교)는 1904년에 하와이로 이민 가던 한국인들이 일본 체류 중에 안식교인이 되어 되돌아와 포교를 시작하므로 한국에 유입되었다.

현재 전국에 800개가 넘는 교회와 120,000명이 넘는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관련 기관으로는 병원(위생병원)과, 교육기관(삼육 초,중,고,대학교, SDA영어학원)과, 출판사(시조사, 월간시조, 발행)와 삼육식품 등이 있다.


2.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과 안식교의 출발

 

안식교는 1844년 10월 22일에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윌리암 밀러의 소위 시한부종말론에서부터 그 뿌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불발로 끝난 윌리암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추종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엘렌 지 화이트가 계시를 받아 밀러의 시한부종말론을 나름대로 재해석함으로 생겨난 종파가 모여서 소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 day Adventists)가 만들어졌다.

 

3. 율법적인 구원관

 

안식교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말하고는 있지만 실상은 행함으로 얻는 구원을 주장하는 집단이다. 왜냐하면 구약 율법의 행위를 구원의 조건으로 하고 있고, 현세의 완전한 성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품성의 변화를 위해서 부정한 음식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강조하기 때문이다.(제칠일 안식일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85, 127-129, 265-266쪽, 대쟁투 상, 433쪽).

 

4. 안식일 문제

 

안식교의 주장에 의하면 안식교는 '남은 자손'으로서 참 교회요, 로마 카톨릭은 배도(背道) 했으며 개신교회는 성서 진리로부터 떠났다고 한다.

그런데 토요일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요일에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 아닌 인간의 계명을 따르는 것으로 거짓 예배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는 예배가 될 수 없고, '짐승의 표'를 받으며, 가장 참혹한 심판을 초래한다. 고 주장함으로서 '안식일 준수'는 그들에게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7, 151-161, 238-241, 244쪽).

 

5. 계시론

 

안식교에서는 비록 성경만이 모든 교리의 기준이며 하나의 신경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엘렌 지 화이트가 보았다는 환상이나 그녀가 쓴 책들 또한 그들의 특별계이다.

특히 말세의 참 교회의 특징은 예언의 은사를 가진다고 주장하는데 바로 엘렌 지 화이트야말로 그 '예언의 신의 은사'를 받은 선지자로서 그가 받았다는 계시가 말세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시라고 주장함으로 안식교는 성경 계시 외에 다른 계시를 가진 자들이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204-211,156-157쪽)

 

6. 영혼멸절의 문제

 

안식교는 여호와 증인의 주장과 같이 영원한 지옥과 사후의 영혼의 존재를 부정함으로 소위 영혼멸절설을 취한다.

즉 의인은 부활하여 영생하지만, 악인은 부활하여 불태워 소멸되기 때문에 지옥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기본교리 27, 340-341쪽)

 

7. 연구결론

 

안식교는 율법주의적 구원론, 토요일 안식일 문제, 엘렌 지 화이트의 계시론, 영혼멸절설, 영원지옥부재설, 또는 조사심판 및 2300주야 문제 등의 비성경적인 교리를 주장하는 이단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건강문제를 앞세우고, 정통교회를 표방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미혹성이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이비이단 연구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