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식 보드게임(German Style Board Game)은 무엇인가 ?
본격적인 게임의 세계에 들어오게 된 것은 마장을 접하면서 인데,
그 이후 마장에 대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많이 얻게 되었다.
그러던 중
board game 이라는 이름으로 마장에 대한 자료를 검색을 하던 중
German Style Board Game 이라는 이름을 발견 하게 되었다.
바로 이 독일식 보드게임은 마장 이후에 다시 한번 새로운 게임의 세계에 빠져들기에 충분 했다.
본 페이지는 짧게 나마 독일식 보드게임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만들었다.
마장 이외에 더 다양한 게임을 접해 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이 코너를 통해 독일식 보드게임에 대해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
독일식 보드게임이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독일에 있는 게임회사들에 의해 출시된 보드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Eurogames 이라는 회사는 독일에 있지 않지만 독일식 게임을 출시하는 회사이다.
즉 정확하게 말하면 독일식 보드게임이란
European Games 이라고 말하면 더 정확한 표현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인들은 주로
German Style Board Game 이라고 말하고 있다.
독일식 게임의 특징을 보면,
첫째 상당히 좋은 품질의 게임의 구성물로 되어 있다.
플라스틱 대신 나무재질인 구성물로 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하겠다.
나무뿐 아니라 카드나 보드판들도 양질의 종이로 만들어져 있다.
Made in Germany 라고 붙인 물건 치고 나쁜 물건 본적이 있는가?
그들이 쓰는 모든 제품은 세계에서 제일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게임에서 조차 이것은 적용된다.
또한 상당히 시각적으로 디자인들이 좋다.
보드를 펼쳐 놓고 게임을 하다 보면 시각적인 효과가 상당하다.
이쁜 디자인과 튼튼한 구성물들은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을 지금까지 해온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갖을 수 있다.
둘째,
게임의 주제가 상당히 다양하고 건전하다.
이것은 독일식 보드게임이 가진 여러 장점중 하나인데,
게임의 주제가 상당히 사실적이고,
또는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기본으로 한 게임들이 많다.
게임 디자이너들이 게임을 처음 개발할 때 먼저 주제를 위해 역사적인 또는 실제 게임이 될 장소의 사실들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한다고 한다.
푸에르토리코(
Purto Rico) 게임은 실제 푸에르코리코에서 식민지 개발을 해서 그곳에서 생산된 자원을 자국으로 생산된 자원을 배로 선적을 해서 전체적인 점수에 따라 승패를 좌우한다.
보난자라는 게임은 콩을 밭에 심어서 그것을 팔아서 돈을 버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등 너무나 다양한 주제의 게임들을 볼 수 있으면,
그 주제들이 상당히 건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부분이 돈과 전쟁(폭력)이 주제인 미국식보드게임과 독일식 보드게임의 큰 차이 중 하나 일 것이다.
셋째,
여러명의 게임 인원을 필요로 한다.
주로
3--6 인이 주요 게임 인원이다.
이것은 유럽인들은 게임을 주로 가족들과 즐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엄마,
아빠 그리고 자녀들이 게임을 하는 생활양식이 이러한 게임의 특징을 만든 것 이라 생각이 든다.
넷째,
게임을 이기기 위해선 독일식 게임은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
카드나 바둑,
장기와 같은 게임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한 게임이다.
단순히 바로 자기턴의 기술이나 전략이 아닌 게임이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의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게임들이 많다.
즉 결론을 말하면,
독일식 전략 게임이란 다수의(3-6인)
사람들이 즐기는 좋은 품질의 구성물과 멋진 디자인을 가진 비교적 간단한 게임룰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1-2시간정도의 게임시간을 필요로 하는 독일(유럽)에서 출시된 게임을 말한다.
보드게임은 어린이들이 하는 것이 아닌가?
천만의 말씀이다.
게임 중에서 가장 배우기 어렵다는 마장을 많이 가르쳐 보고 해본 사람으로써 말하건데, 독일식 보드게임은 마장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게임에 따라서는 그와 비견될 정도로 게임을 통해서 많은 전략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에 따라서는 6시간 이상 소요되는 게임도 있다. 어떤 것은 게임룰만 1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있을 정도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독일식 게임들을 통해 무궁무진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유럽이나 북미의 게임클럽의 구성원들을 보면 30대 이상의 성인들이 주로 되어
있다.
그래도 게임하면 바둑이나 장기가 최고 아닌가?
필자는 바둑이나 장기가 좋은 게임이라고 인정한다.
특히 바둑의 경우는 바둑보다 더 깊이가 있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다.
왜냐하면 바둑이나 장기는 게임이라는 요소보다는 스포츠쪽인 면이 강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한다.
좋은 게임은 운과 실력이 적절히 균형 있게 잡혀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운이 좋은 사람에게 한판을 질 수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너무 운이 강하게 요구되는 게임은 실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금방 재미를 반감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너무 실력만 강조되는 게임은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오래 하기가 힘들게 된다.
즉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게 된다.
즉 바둑이나 장기는 오늘 바둑 배운 사람이
10년 배운 사람을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즉 마치 스포츠와 같이 오래 수련을 한 사람이 그 게임에서는 강하기 때문이다.
독일식 보드게임은 누가 만드나?
게임은 게임회사에서 만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독일식 보드게임에서는 그것 보다는 게임 디자이너들이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 사람들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와 게임에 관한 것을 기획하는 사람들이다. 현재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 3인이 있다. 3명다 독일인인데, 바로 Wolfgang Kramer, Reiner Knizia, Klaus Tueber 이다. 이들은 유럽 및 북미 또는 아시아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스타들과도 같은 존재들이다. 물론 그 외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많다. 게임 디자이너들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한번 자세한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