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서약 과 이혼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언제든지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 놓을 때 까지...." 결혼 서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죽음으로 인한 갈라짐을 제외한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허락으로 이루어진 결혼이기에 이혼은 하지 못한다는 것이 결혼 서약의 골자이다.  가정폭력으로 인하여 시달리는 많은 피해여성들이 이혼을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성서적인 결혼 서약 때문이라 한다. 개신교 보다는 캐톨릭신자들인 경우가 더 심하다고 한다. 결혼서약은 많은 친지들과 친구들의 증인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주도 하시는 내용이기에 부부가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결혼서약은 4가지 중요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1) 부부 관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2) 서로 섬기고, 나누는 것을 전제로 한다; 3) 마지막 까지 함께 하는 동반자의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4) 부부가 되는 두 사람은 반드시 평등한 관계 이어야 하며, 존중하여야 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의존할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결혼서약을 한 사람 혹은 파트너가 동시에 어길 수 있는데 그런 경우는 결혼서약을 한 사람이 무시하는 행위 혹은 두 사람 모두가 무시하고, 두사람 모두가 결혼서약을 어길 수 있다. 결혼서약은 상호 믿음에서 출발한다. 가정폭력은 자신이 철썩 같이 믿는 배우자에 의하여 행해지는 속임이고,폭력이며, 범죄에 해당된다. 한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결혼생활에 가정폭력이 개입되면 상호 존중이 깨어진다. 이런 경우에도 여전히 배우자의 폭력 행위가 최소화 될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쪽은 여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서의 결혼서약은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한다. 결혼서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느냐 없느냐는 두 사람이 함께 결혼서약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 의존하고, 존중하고, 평등을 유지하며 살아갈 때 결혼서약이 지켜 지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가 결혼서약을 이행하는 것은 의무이고, 부부 서로에 대한 책임이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의 증인으로 이루어진 두 사람 과 하나님 사이의 약속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서약을 통하여 두 사람 부부에게 매우 명백하게 드러난 것이 있는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신하나님은 부부 중 어느 누구도 학대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기쁘게 여기시지 않는 다는 것이다. 누가복음 9 장 1절-6절을 보면 이를 좀더 명백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게 한다.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주머니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라.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유하다가 거기서 떠나라.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치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각 촌에 두루 행하여 처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여기서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치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즉, 누구든지 너희를 돌보지 않으면거기서 머물지 말고 떠나며, 너희를 영접치 아니하는 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를 가정폭력 현장인 가정에 연결하여 생각 해 보면, 가정폭력을 행하는 가해자는 가정 구성원들을 돌보지 않는 행위가 된다.

돌봄과 양육을 받을 수 없는 가정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살아야 한다고 결혼서약을 해석하게 되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원하는 바가 아니다. 결혼서약을 어기는 비행이 존재하는 가정에서의 이혼이란 가정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폭력으로부터 완전히 헤어 남을 의미 하지는 않는다.  이혼이 폭력으로부터 잠시 해제 되는 중재 역할은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가정구성원들은 이미 폭력으로 씻을 수없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입었기에 완전한 해방은 아닌 것이다.  그리고 가정폭력이 난무한 가정에서의 이혼이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육신적으로만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심한상처를 입었다. 이혼으로 인하여 이 상처들을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구현해 볼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것 역시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가정폭력이 행해지는 가정의 부부가 이혼하기 어려운 가 하면, 피해자인 여성들은 이혼 자쳬를 매우 두려워 하는데 그 이유는 1) 경제적 능력이 없다; 2)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고; 3) 이혼을 했을 때 자녀 양육권을 남편에게 빼앗길 것 같기 때문이며; 4) 자신의 이야기가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매우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이 중에서도 경제적인 이유와 자녀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혼서약으로 인하여 이혼하지 못하는 현실은 가정폭력으로 시달리는 피해배우자와 자녀들로 하여금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가게 되고 사람의 행동은 질병과 같이 유전성을 띠고 있기에 이들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였을 때 가정폭력을 휘두르게 될 소지가 거의 80% 이상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 하지 않아도 청소년기 혹은 성장해 나가면서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사이에서 폭력이 나타날 확률이 거의 90% 이상이 된다고 통계는 전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 직장 생활 및 대인관계 형성에 엄청난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고 통계는 전하고 있다.  구제 방안이 없는 결혼서약으로 인하여 한 개인의 삶이 무시당하고 무시하고, 학대하고, 시기하고, 심지어는 육체적 손실까지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질환인 가정폭력을 그대로 방치 해 두어서는 안된다.  고로, 종교적인 이유로 무조건 이혼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보다는 먼저 결혼예비자들로 하여금 결혼이 무엇이라는 예비교육이 교회 교육에 삽입되어야 하고, 교회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교사들은 반드시 가정폭력 예방교육(Education and Prevention of Domestic Volence)을 매년 받도록 교사자격에 포함시켜야 하며, 특히 상담에 관여하고 있는 평신도 및 평신도 사역자들인 전도사들은 필수적으로 이 교육을 필 하도록 권고하여 이혼 예방에 주력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인 결혼서약 이행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board_d_back.gif    house.gif

 

 

 

 

 

 

 

 

 

 

Copyright(c) 2001 Galileetown Christian Cent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