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보 다리아래
세느강이흐르고
우리들의 사랑도
흐른다.
마음속 깊이 깊이
아로새길까?
기쁨앞에 언제나
괴로움이있음을..
밤이여 오너라,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만
머문다
손에손을 잡고
얼굴을
마주하면
우리의 팔 밑
다리아래로
영원의 눈길 지친
물살이
천천히 하염없이
흐른다
밤이여 오너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만
머문다
사랑이 흘러 세느
강물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찌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하더냐?
희망이란 또 왜
격렬하더냐
밤이여 오너라,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만
머문다
햋빛도 흐르고
달빛도
흐르고
오는세월도 흘러만
가니
우리의 사랑은
가서는 오지
않고
미라보다리 아래
세느만
흐른다
밤이여오너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만
머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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