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원자력 발전소 시찰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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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악 날짜: 2005.08.24. 17:42:05 조회: 123 글쓴이IP: 203.249.97.198
1) 일시: 2005. 8. 22-23 박2일
2) 참가자:
본부: 참좋은 사장, 손가이버, 필라, 동악, 진하, 몸성희 6명
포항: 장인어른(교감), 정병환, 남산토, 도박사, 장철모 5명
대구: 윤전무, 제우이 2명
서울: 서악 1명
방문자 14명+ 송 실장 =15명(3021)
3) 지역별 출발:
서울 12:05, 우등고속 뻐스 4시간
대구 12:00, 승용차 3시간30분
경주: 13:00 카니발, 3시간
포항 14:00시 승용차, 2시간
4) 부구 원전 도착: 오후 4시~4:30
5) 원전 방문 시찰 내용 4:30~6:30
- 안내 홍보 필름 관람 10분 *2개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 통계,
원자로 및 원자력 발전의 원리
울진 원전 통계 현황, 방사성 폐기물 관리)
- 홍보관에 설치된 원자력 발전소 원리 모델을 관람
- 발전기 구동하는 증기 터빈 모델 반경 3m 크기
-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실태
-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창고 실태 현장 방문
- 5호기 쓰고난 핵연료 저장 창고 관람
- 프로그램 대로 뒤산 전망대 올라가 발전소 1호기~6호기
전체 시설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정자앞 3021 시찰단 단체 사진 촬영 --> 손가이버 가 곧 게시판에 사진은 올릴 예정임.
6) 최고 VIP 용 숙소 배정
7) 17인승 뻐스에 승차하여 바닷가 경치 좋은
부구 읍내에 최고 맛있고 큰 횟집 식당으로 이동
예약 준비된 찌게다시 와 회 메뉴에 정말 맛있게 함포고복 먹었다.
필라/성희가 가져온 정종과 서악의 몽골 술병은 량이 택도없이 적어
소주병으로 주로 돌렸다.
모두들 기분 좋게 얼근하게 재미난 이바구 하면서 마셨다.
이영자 선생님/ 김경자 선생님을 10월15일 토요일에 경주로
모시는 이바구도 했다.
송 실장의 고등학교 동기생들이 출동 방문하니까
그 밑의 부장 과장 대리 들이 우리를 깍듯이 모시고
저녁식사 자리까지 같이 하면서 융숭한 대접에 혹씨 모자람이
없는가 신경쓰고 챙겨주니 고마웠다.
송실장 친구대접하느라고 정말 크게 쏘았네.
횟집 식당 영수증에 제법 큰 숫자 나왔을꾸로.
부구에서 가장 큰 노래방으로 이동하여 부구에 예쁜이 몇명 불러
같이 노래 부르고 흔들흔들 춤도 추고 신나게 흥겨운 시간들 보냈다.
우리가 2차 노래방이라도 내겠다고 했는데, 송실장 주장은 끝까지
자기가 대접하겠다고 해서 우리가 양보
11시 숙소에 오니 디게 크고 참 좋은 숙소였다.
냉장고엔 맥주가 각 1박스씩 안주와 과일이 수북히 있었다.
송실장 너무 대접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구나.
새벽 1시까정 숙소 거실에서 즐겁게 마시면서 고향 이야기
친구 이야기 재미나게 하다가 갑자기 파도치는 바닷가로 나가 보자.
이런 돌출의견 바람잡이는 포항의 반장이 잘 끄집어 냈고 다들 찬성.
바닷가 백사장 우루루 몰려 나갔다.
한 친구는 얼근한 기분이 좋은지 홀랑 빨가 벗고 철석 철썩
밀려오는 밤바다 파도 속으로 풍덩 뛰어 들어 갔다.
약간 두려워하면서, 아차하면 다들 뛰어 들어가 구할 요량으로
밤바다 파도속에 빨가숭이 노인 친구를 예의주시 쳐다보고 있었다.
"야, 나는 니없는 너거 집에 문상갈 줄 알았디~ 마는"
"야, 뭔소리고?
바닷가 나왔으면 짠 물에 몸을 한번 담궈 봐야지."
포항에 정병환 선생님은 어쩨 그리 그 당시 흘러간 노래들을
많이 외우고 구성지게 잘도 부르는지 선창하면 우리들은 다들
뒤따라 같이 합창을 하였다.
동해 바다 파도 소리와 함께 밤바닷가에서 우리들의 3021 들의
노래 소리는 마치 그 시절로 20살 청년시절로 돌아 간 기분이였다.
방에 들어와서 또 맥주 1깡씩
경주 본부의 진하는 역시 오나가나 자진 청소 당번
어지러분 방 쓰레기 청소 참 잘 치우데.
다음에도 3021 단체로 어디를 가더라도 이 청소당번
아자씨는 꼭 모시고 같이 갈 필요가 있겠다.
40평대의 넓은 집 2채에 방이 각 4개씩 많아서 방당1~2명씩
넓게 분산 수용했다.
바닷가 공기 좋은 곳이라 정말 콧구멍이 시원하고 기준이 좋았다.
잠을 잘 잤다. 필라가 콘 곤다고 누가 겁을 주었는데,
전혀 골지 않던데, 어쩨끼나 코고는지 모르고 나는 편히 잘 잤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파도소리와
파도치는 늦여름 해수욕 백사장이 환히 내려다 보였다.
우리 18층 베란다 창가 전망도 끝내 주는 VIP 용 숙소였다.
오염으로 찌든 내 콧구멍이 확 뚫리는 기분이였다.
아침 식사는 속풀이 용으로 시원한 복어 국이 준비되어 있었다.
참 시원하고 맛있게 잘 끓인 복어국이더라.
어제밤에 술 많이 마신 친구들도 속이 다 풀렸을끼라.
건너방에선 이수원/남산토 2명은 아침 5시까정 술마셨다 카데.
원전에서 주는 선물까정 각자 한 개씩 받아 왔다.
집에 와서 꺼내보니 등산용 back-pack 가방이였다.
품질이 우수하고 등산용으로 아주 예쁜 가방이였다.
23일 아침 복어국 먹고는 덕구 온천 단체 입장을 송재철이가
이 과장 동행의 온천을 프로그램에 넣었는데,
우리들이 각자 직장의 일이 바빠, 대접은 정말 고맙지만 사양하고
대구, 서울, 경주, 포항으로 해산하기로 했다.
나의 서울행 고속 뻐스 시간 때문에 아침 식사 체 끝나기 전에
다들 조금 서둘러 나오니 내가 좀 미안했다.
나의 서울행 8:56 출발 고속 뻐쓰 차표까지 끊어 놓았더구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대접에 고마웠다.
서울 도착하여 울진으로 전화 한번 넣었다.
송실장은 최지점장/어사/권기장.. 등등 많은 친구들이 더 많이
오기를 가다렸는데 서울 친구들이 적게와서 섭섭하다고 안부 부탁했다.
지난 번에 내가 올린 글에서 송실장이 울진 원전에서
서열3위를 서열2위로 정정합니다.
울진원전에서 부처장 5명은 동급 2위로 계산하면 됩니다.
(
geocities.com/kr/kj30212000) (
geocities.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