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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 고 향 |
우리 고향은 다인면에서 최북서쪽에 있으며, 해발 150미터로서 다인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마을이다.
1600년대 충열공(忠烈公)의 12세손 어모장군(禦侮將軍, 적의 기습을
막는 무관) 세청(世淸)이 경기도 용인에서 임진란 피난 차 정착하여
내려온 선안동김씨의 집단촌이다.
마을 이름은 처음에는 쇠(牛)가 누은 듯하다 하여 우곡(牛谷) 또는 쇠실로 부르다가, 쇠(牛)와 쇠(金)자가 혼동되어 행정구역 개편시 금곡으로 변하게 되었다.
우리 마을은 단일 성씨가 거주하며 옛부터 유풍이 짙은 마을이다.
우리마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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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목 |
우리 마을입구 동편에 약1700 년도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령 약 200년의 느티나무 동목(喬木)이 있다 .
이 교목은 우리 마을의 정자 목으로 오월 단오 때면 마을 어른들 께서 그네를 메어 주시어 그네를 타기도 하며, 여름철에는 나무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는 유일한 나무이며,
가을철에는 붉게 타는 단풍이 한적한 이 마을의 경관을 돋보이게 하는 나무다.
우리마을 입구의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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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모 제 |
영모제(永慕?)란 속칭 정자를 말하며 쇠실 마을입구에 위치한다.
1740년대 월탄현에서 지금의 목감영(木甘嶺)으로 옮겼다
이곳은 매년 10월 향사때 제청으로 쓰며 그 규모는 방2칸 마루한칸의 목조기와집이다
**** 우리마을 입구에 위치한 정자의 전경
금곡지(金谷池)
마을은 등고한 지대에 위치하여 천수를 바라보고 영농을 하여왔다
1949년 한해대책으로 구축한 이 소유지는 이 마을의 유일한 중요시설물이다 .
그 규모를 살펴보면 못둑높이가 4미터이고 길이가 150미터로서 몽리면적은 10헥타르다 .
1993년 지하 약 150미터 암반을 뚫어 지하수를
끊어 올려 가뭄으로 인한 피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