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쌍용차 정비 전면 중단키로,,
대우자동차가 1일부터 4백여개 정비공장에서 무쏘.코란도.체어맨 등 쌍용자동차의 차량에 대한
정비를 전면 중단키로 해 무상 모증수리(2년.4만km)를 받으려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차측은 "쌍용차가 이미 분리했는데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7개 직영 정비공장 등
정비부문을 인수하지 않아 2월 28일자로 위탁수리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2월28일)
▶대우.쌍용차 AS위탁 1일부터 전면중단,,
대우자동차가 쌍용자동차의 AS위탁계약을 해지하고 3월1일부터400여 정비공장에서 실시해온 쌍용차 AS를 전면 중단키로 최종 결정했다.
자체 AS망을 갖추지 못한 쌍용차는 이에대비해 200여개 정비공장과 계약을 맺어 AS를 이어가는 대책을 마련했지만 고객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8일 대우자동차(www.dm.co.kr)는 "쌍용자동차와 98년 6월 체결한 국내외 위탁정비 서비스 계약을 2월 28일부로 일괄 해지하고 3월 1일부로 쌍용차 위탁서비스 업무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대우차는 "전국 7개 쌍용차 전담 직영사업소(구로 인천상용 신탄진 광주상용 서대구 서부산 양산)와 중부 부품물류센터는 휴업에 들어가며, 기존 대우차 정비 네트워크에서의 쌍용차 정비도 전면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대우자동차 판매 20개 협력정비업체와 쌍용차 차량에 대한 AS위탁정비 계약을 맺은 330개 지정 정비공장에서도 대우차 차량만 정비하기로했다.
이에대해 쌍용자동차는 "당초 AS계약기간이 5월말이기 때문에 아직 AS를이관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AS부문 인수를 위해서는 정밀실사와채권단 승인이 필요해 일방적인 계약중단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쌍차는 AS위탁 중단에 대비해 7개 판매지역본부별로 200여개 정비협력업체는 선정해 비상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기존고객은 신차구입고객에게안내문을 개별통보키로 했다.
그러나 AS망 규모가 종전의 절반으로 축소되는데다 전산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고객들의 예약을 받아 일일이 연락을 해줘야해 당분간 쌍용차 보유고객들은 AS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매일경제, 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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