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성인·기원에 대해서는 옛날부터 여러 가지 설이 제창되어왔다. 이전에는 고온·농후한 원시대기(原始大氣)가 응결하여 생겼다는 설이 있었지만 지금은 지구 내부로부터 침출되어 나와 생성된 것이라고 한다. 즉, 고온하에서 녹은 암석으로부터 그 암석이 결정화할 때 침출한 것이 해수의 원천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있는 해수량이나 지구상에 있는 크러스트(지각 부분)의 부피 등을 계산하여 보면 크러스트 부분으로부터 침출한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크러스트 하부의 맨틀 상부로부터 더 침출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해수의 화학성분에 대해서는 성분에 따라서 그 공급이 다르다는 설도 있고, 화산의 분출가스를 화학분석하여 이 문제에 대한 연구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해수의 침출이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 또 지질시대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그것이 거의 완료되었다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렇게 해수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현재는 해수의 수분염류(水分鹽類)가 전지질시대를 통하여 일정 비율로 점차 축적되었고, 따라서 해수의 농도 그 자체는 연대와 더불어 변하지 않았지만 해수의 절대량은 서서히 증가하여 현재에 이르렀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