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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과연 그는 누구을 손을 잡아줄까?

"일한 사람-밥먹는 사람 따로 있어서야"

“지게 지고 일하는 사람과 갓 쓰고 밥 먹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안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의 대화 도중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김중권(金重權)민주당대표의 차기 대통령후보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불쑥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했느냐, 당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고 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느냐에 따라 차기 대권후보가 결정돼야 한다”며 “남이 다 차린 밥상에 와서 말만 하는 사람이 각광받는 것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지게꾼’은 길고 험했던 야당시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고락을 같이했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 분명했다. 적어도 그런 사람들이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여권의 차기 대통령후보가 돼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그렇다면 ‘갓 쓴 사람’은 97년 대선을 전후해 뒤늦게 여권에 합류했으나 정권교체 후 이런 저런 요직에 등용된 사람들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후보가 되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민을 위한 법안도 만들고, 당에 정치현안이 생기면 열정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얘기였다.

與 대선후보 선출 시기 늦어질듯

지방선거 조기실시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전당대회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 “내년 1월 20일 정기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선후보가 선정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소 빠르지 않겠느냐”며 대선후보 선출시기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을 시사했다.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연기함으로써 차기 대통령후보 선출을 늦출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여권 일각에서도 내년 6월로 예정됐던 제3대 지방선거가 월드컵 대회와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4월로 앞당겨질 경우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의 향배를 보고 5,6월께 후보를 선정해도 늦지 않다는 견해도 제기되고있다.

이는 차기 대선후보를 지방선거 전에 선출한 뒤 대통령후보의 책임하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당 일각의 견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특히 이인제 최고위원 등 여권내 일부 대권주자들은 여권 대선후보 조기가시화를 원하고 있어 전당대회가 늦어질 경우 이들과 청와대간 갈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에서 중앙당이 할 일은 별로 없을 것”이라면서 “지방 선거는 지역별, 후보별 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인 만큼 중앙당은 행정적 지원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20일 창당한 민주당은 당헌상 매 2년마다 정기전당대회를 열도록 돼 있다. 또 내년 1월 열리는 정기 전당대회에서는 차기 대통령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돼왔다.

과연 누가 난관을 뚫고 DJ의 손을 잡는 여당 대선후보가 될 것인가? 월드컵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일이다.

<삼김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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