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오늘은 니콜이 태어난지 정확히 한달이 된 날이다. 니콜의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다녀왔는데 2주만에 체중이 무려 2파운드(900g) 가 늘었다고 한다. 체중이 3883g( 8파운드 9 온즈) 를 기록했다. 의사도 이제는 한숨 놓아도 될것 같다며 체중증가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분유를 많이 먹이기 보다는 힘들어도가능한 한 젖을 자주 물리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의사가 오늘 신생아들의 체중과 머리둘레 도표를 보여주면서 니콜의 발달 상태가 아주 좋다고 했다. 제일 낮은 단계에서 시작한 니콜의 발달 곡선이 이제는 두 단계나 껑충 뛰어넘어 중간 단계로 올라서 있었다. 의사도 니콜의 얼굴이 살이 붙어 요전과 또 많이 달라졌다며 아주 흡족해 하는 모습이었다. 매일 보는 우리도 아기가 하루가 다르게 살찌고 커지는 것을 느낄 정도이다.

 

아기를 보러 출산 2주전에 캐나다에 오신 니콜의 외할머니께서 첫손녀를 보시고 너무나 예뻐하신다.

니콜이 배가 고플 때마다 내는 킁킁대는 돼지소리는 정말 재미있다. 이제 막 초보 아빠 엄마가 된 우리는 나름대로 의사표현을 하는 이 조그만 아기가 그저 신기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생후 한달이 된 니콜은 이제 먹고 자고 쌀줄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 두 번은 깨어서 아빠, 엄마, 할머니랑 눈을 마주치며 놀 줄도 알고 열심히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혼자 운동도 한다.

 

 

 

 

 

 

 

 

 

 

 

 

 

 

 

 

 

애기가 왜 이렇게 시골시러워 지는 걸까?

 

 

 이거 돼지아니야?

 

 

위의 표정은 니콜이 자주 짓는 입을 오무리는 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