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스키로 추정되는 것은 기원전 삼천 년 경 동물의 뼈로 만들어진 눈신 모양의 것으로서, 스웨덴의 듀가르덴(Djugarden)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것은 눈이 많이 내리는 산악지방에서 살던 조상들의 보행, 사냥, 운반 등 교통수단으로 고안된 것이라 여겨진다.
고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추운 나라에 사는 사람은 설원의 교통이나 수렵할 때 생활의 도구로 스키를 사용하였다. 노르웨이의 신화 속에서는 스키를 타고 수렵하는 "울"이라는 남자 신과 순백색 옷을 입고 빛나는 얼음 헬멧을 쓴 "스카디"라는 여신 등이 나온다. 또 북부 노르웨이에서는 스키어의 모습을 새긴 석기가 발견되었다.  
스키의 어원은 '얇은 판자'라는 스칸디나비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Ski라는 단어의 유래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가진 학설은 없지만 고대 북부지방에서 사용된 눈 위에서 신는 신발의 뜻으로 사용된 노르웨이 말과 영어의 skid, skip, skiff, 및 skate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의 단어들은 모두 '미끄러지는 동작'과 관계가 있다.

▲ 근대스키의 역사
스키는 아주 오래 전부터 추운 지방 사람들의 사냥과 이동, 운반, 수단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고 BC 3000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스키로 보아 스키는 기원전에 북유럽 지방과 아시아 산악지방에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생활양식의 변화와 함께 스키는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때 1860년 노르웨이 왕실이 스키대회 승자에게 상을 주고 나서부터 생활 용구로서의 스키는 스포츠로서 시작되었고, 드디어 국가적 스포츠가 된 스키는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활발해 졌다.

1888∼1889년에 노르웨이 극지 탐험가로 유명한 프르쵸프 난센이 스키로 그린랜드 횡단에 성공하여 그 기행문에 "스키는 모든 스포츠의 왕자다"라는 명문은 사람들이 스키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이것이 난센이 근대 스키의 정신적 아버지라고 불리 우는 이유이다. 1890∼1896년 오스트리아인 마샬 즈다르스키(Mathiar Zdarsky)는 알프스의 급경사를 활주하는 기술을 연구했으며, 당시 2.4m나 되었던 노르웨이 스키길이를 1.8m로 줄이고 금속제로 된 바인딩을 고안하였다. 또한 그는 한 개의 스틱을 사용, 경사면에서의 제동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이 기술은 오늘날 폴 사용법의 기초가 되었다.
가장 오래된 스키 경기는 1892년 노르웨이 오슬로 부근에서 열린 홀멘콜렌(Holmenkollen)대회이며 활강 경기로는 1911년 오스트리아 칸다하 경기이다.  13세기경부터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북유럽을 중심으로 발달되어 왔다. 1942년에는 제1회 동계올림픽 대회가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리면서 더욱 발전되어 갔고 이 대회를 계기로 그 해 2월 2일 국제스키연맹(F.I.S)이 창설되었다. 오늘날의 스키는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로 대중의 레저 스포츠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한국스키의 역사
한국의 스키 역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산간지역 주민들이 생활 수단의 하나로 교통 및 수렵을 목적으로 썰매와 설피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렵은 겨울철 식량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막대기 끝에 창을 달아 몸을 지탱해 가며 멧돼지나 곰을 잡았던 것이다.
고대 썰매는 주로 고로쇠나무와 벚나무를 사용하여 만들었다. 썰매를 만들기에 적합한 나무를 선택하여 며칠간 물에 담갔다가 끌이나 대패로 깎아서 만든다. 바인딩은 썰매 중간에 네 곳에 구멍을 뚫어 짐승의 가죽이나 삼껍질 같은 것으로 신발을 매어 신는 방법을 썼다.
우리 나라의 근대 스키가 들어온 것은 구한말로 본다. 우리 나라에 스키가 처음 들어온 것은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포교활동을 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그들이 겨울철 눈 덮인 산에서 스키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눈 기구는 함경남도 맹천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현재 일본의 조에쓰 시 종합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1990년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알프스리조트에 한국스키박물관이 개장되었다. 전시실에는 고대썰매, 창, 설피 등의 실물과 썰매의 제작과정, 썰매 기술 등이 전시되어 있다.그 뒤 1929년에는 일본인들에 의해서 원산 근교 신풍리에 한국 최초의 스키장이 개설되었으며 한국인 스키어가 탄생한 것은 1930년대 무렵이었다. 그러나 스키의 면모가 갖춰지기 시작한 것은 해방이 되면서부터 이다.

1946년 조선스키협회가 발족되었으며 1947년에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제1회 전국 스키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대한스키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1958년 국제스키연맹에 가입한 이래, 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단 선수가 출전한 것은 1960년 미국 스쿼밸리(Squaw valley) 올림픽 이후부터이다.  우리 나라에서의 스키 역사는 그리 짧은 편이 아니며, 지금은 곳곳에 스키장이 생겨나고 겨울이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스키장으로 몰릴 만큼 대중적인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


이전의 스키는 자신의 발로 타고, 또 미끄러지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높은 산에 들어가는 것은 겨울 산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여 엄격하고 험한 알프스등은 전문가만이 들어가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제 2차 대전 후 40여년에 사정은 일변했다. 세계 도처에서 높은 산에 리프트와 케이블카(곤도라)를 걸고 또 리프트가 없는 곳은 스키장으로 보지 않게 되었다. 이것은 필연적으로 스키인구의 급증을 초래하였다.
그러나 보급이 추진된 결과 스키장은 해수욕장처럼 혼잡하게 되어 그에 따라 동래의 넘어짐에 따른 부상이 더해져 스키어 동호인들이 충돌에 따른 상해가 급속히 증대하고 있다. 스키를 뛰어난 스포츠로 하는가 위험한 스포츠로 하는가,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멋진 스키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키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각과 스키장 운영자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스키도 스키어가 좋아하는 지형과 변화 속에서 폭과 길이도 변화하였으며 특히 단판에서 합판 글라스파이버메탈 그리고 카본 등으로 그 변화는 놀라울 정도였다. 또 교통수단으로서 발생한 스키가 스포츠로 활성화되는 동안 스키장의 장비 특히 스키 리프트와 스키 곤도라 등 기계화된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현재 스키 여행도 활발하며, 현재 스키어는 350만 또는 400만명 정도로 추정되나 앞으로 스키인구는 더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