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의 역사가 매우 오랜 것과는 달리 근대에 이르도록 스키 기술의 발달은 매우 미비하였다. 그 이유는 부츠와 바인딩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부츠와 스키를 단단히 고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점프나 턴을 실시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스키는 주로 나뭇꾼이나 사냥꾼들이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였으며, 스칸디나비아반도 지방에서는 의사, 서기, 중년부인 등도 이용하였다.
 1721년 노르웨이 군대 내에 스키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발뒤꿈치를 단단히 묶을 수 있도록 가죽끈을 고안하였으나 오늘날의 바인딩처럼 스키를 완전히 고정할 수 없었다. 18세기 말엽에는 스칸디나비아 각 지방마다 독특한 형태의 스키가 있었으나, 가장 일반적인 것은 Osterdal 스키였다. 이것은 활주와 턴을 쉽게 하도록 길이를 다르게 만들었다.

스키 경기는 1830년대 후반 노르웨이에서 주로 크로스 컨트리 경기와 점프 경기가 많이 개최되었으며, 알파인경기는 턴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노르웨이 Telemark 지방의 S. Norheim 선수가 개발한 기술이 오늘날 Telemark로 불리우고, 그의 라이벌이었던 크리스챠니아 지방의 두 선수가 개발한 턴 기술이 오늘날 크리스챠니아(Christiania) 또는 크리스티(Christie)로 불리운다.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1850년 노르웨이에서는 텔레마크 경기가 실시되었다.

근대 스키를 정립한 오스트리아의 H. Schneider는 알파인 기술을 체계화 하였으며 알파인이란 이름도 그가 태어난 지명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 스키기술의 아버지로 불린다. 1934년 T.Sailer는 패렐럴 턴을 고안하여 턴 기술의 일대 혁신을 가져 왔으며, 1955년 S. Krukenhauser 교수의 웨더링 기술 개발은 오늘날에도 많은 스키어에게 크게 공헌하였다. 1985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주법이 과거의 다이애거널 주법에서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바뀌어 이동속도가 빨라진 것은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의 커다란 변혁으로 간주된다.

국제 스키경기는 1924년 국제스키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Ski: F.I.S.)이 창설된 후 시작되었으며, 같은 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에 크로스컨트리 스키경기와 점프경기가 실시되었다. 1936년 독일에서 개최된 제4회 동계올림픽대회에서는 활강경기와 회전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실시되고 있다.
                          


스키경기는 알파인(Alpaine)과 노르딕(Norkic)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알파인 경기에는 회전, 활강, 대회전, 슈퍼 대회전 및 알파인 복합경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회전 평행경기, 속도경기 및 프리스타일 경기등이 있다. 노르딕 경기에는 크로스컨트리, 점프, 바이애슬론 및 노르딕 복합경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닌 마라톤 경기가 있다.   

▲알파인(Alpaine)스키
구릉지대가 발달한 알프스 등지에서 발달한 알파인스키는 우리가 대부분 즐기고 있는 스키이고, 스키경기에는 회전, 활강, 대회전, 슈퍼대회전 및 알파인 복합경기등이 있다.  

-회전경기(Slalom)
표고차 남자140∼220m, 여자 120∼200m, 길이 500∼700m, 폭 40m 이상의 스키코스를 따라 기문을 세워 회전 동작을 하면서 활강
-활강경기(Downhill)
표고차 남자 500∼1,100m, 여자 500∼800m, 길이 3,000∼3,500m, 기문폭 8m, 폭 30m 내외의 스키슬로프를 따라 경주하는 경기로 시속 90∼110km나 되는 빠르고 위험이 큰 종목으로 1회 활주시간으로 순위결정  
-대회전경기(Giant Slalom)
표고차 남자 250∼450m, 여자 250∼400m, 길이 1,200m, 폭 30m, 이상의 스키코스를 따라 활강 경기의 속도기술과 회전경기기술을 혼합한 경기 형태로 2회 활주 시간으로 순위결정  
-슈퍼 대회전경기(Super Giant Slalom)
표고차 남자 500∼650m, 여자 350∼600m, 길이 2,000∼2,400m, 폭 30m이상의 스키 코스를 활강, 고속 활주능력과 회전 조절력을 혼합한 경기로 1회 활주시간으로 순위결정  
-알파인 복합경기(Alpine Combined)
별도 경기를 실시하지 않고 활강, 대회전, 회전 경기결과를 점수 합산하여 순위결정

▲ 노르딕(Nordic) 스키
노르딕스키는 스칸디나비아에서 발달하였고, 노르딕 경기에는 크로스컨트리, 점프, 바이애슬론 및 노르딕 복합경기 등이 있다.

-크로스컨트리경기(Cross country)
스키의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으며 표고차가 200m이하되는 눈 쌓인 들판을 달려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자연지형이 오르막, 평지, 내리막 비율이 1/3씩 구성된 코스를 정해진 주법(크래식, 프리)으로 완주
-점프경기
경사면을 따라 시속 90km내외로 활강하다가 공중도약 후 착지하는 경기로서 착지거리가 통상 90km, 120m 되도록 인공적으로 조주로를 건설함. 비약의 자세, 착지거리 등을 기준으로 20점 만점으로 채점하되 2회 시도한 점수합계로 순위결정
-바이애슬론(Biathlon)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사격 경기를 통합한 것으로 정해진 코스를 활주하다가 설정된 사격장에서 사격자세(복사 2회, 입사2회)별로 5발씩 사격 후 코스 완주한 순위대로 결정하고 사격이 명중되지 않은 만큼 150m씩의 벌칙으로 더 활주하여야 한다.  
- 콤바인(복합)
스키점프(K=90m) 점수와 15km(Free) 크로스컨트리 경기점수를 합산하여 순위결정

▲ 프리스타일(Free Style) 스키
기존스키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스키어들이 고안해낸 것이 프리스타일 스키였으며 프리스타일 스키에는 에어리얼경기, 모걸경기, 발레경기가 있다.

-에어리얼경기(Aerial Skiing)
내려오는 가속도에 의해 회전을 하거나 공중 비틀기 등의 묘기를 펼치는 종목으로 프리 스타일 스키 중에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으로 꼽힌다.
-발레(Ballet Skiing)
체조와 피겨스케이팅을 혼합한 형태로 11∼16도의 경사도를 가진 슬로프에서 250m의 코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음악에 맞추어 멋진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모글경기(Mogul Skiing)
모글이란 여러사람이 눈 위에서 스키를 타는 동안 눈이 패어 한 곳으로 쌓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울퉁불퉁하게 된 것을 말하는데, 모글경기란 인위적으로 만든걸 지형에서 음악에 맞추어 점프와 턴 기술을 가급적으로 많이 사용하여 여러 동작을 구사하도록 하는 것이다.

▲ 스피드스키(Flying Slalom)
스피드스키는 최고 경사도 70도의 절벽코스를 인간이 낼 수 있는 극한의 속도로 질주, 일정 구간을 순간 스피드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 스피드스키의 최고 기록은 프랑스의 미치엘 프리하가 갖고 있는 시속 2백23.74km로 비행기에서 점프한 스카이 다이버의 하강속도가 평균시속 2백1km인 것은 감안하면, 가히 살인적인 스피드라고 할 수 있다.

▲ 스노보드
서핑보드처럼 생긴 널찍한 판에 두발을 한데 올려놓고 폴이 없는 상태에서 몸의 균형만으로 활주·회전·점프·공중제비 등 온갖 동작을 스키와 맞먹는 속도로 연출해 내는 스포츠이다.  

▲ 회전 평행경기(Parallel Slal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