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사탄아, 너는 여기서 무얼하고 있느냐?

 

    하녀 에스테르 파겟트는 32세의 나이에 죽음에 다다른 처지에 있었다. 그녀는 10년간이나 악성 종양으로 고통을 당해 오고 있었으며 지금은 폐결핵이 최종 타격을 가하고 있었다. 그녀가 더 이상 음식을 섭취할 수 없을 정도가 되자 의사는 이제 살 수 있는 희망이 없으므로 더 치료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지만 에스테르는 평화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적은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 부모님과 고아인 조카가 자신이 죽고 난 후에는 거지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 아파하고 있었다.
   그녀는 하느님께 호소하였고, 루르드 성지순례에 참여하는 친구편으로 성모님께 애절한 호소의 편지를 보내기까지 하였다. 고통은 여러 주간 계속되었고 의사는 포기상태에 있었으며 그녀는 죽음을 직면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사탄이 그녀의 침대 밑에서 나타났다. 사탄의 모습은 매우 위협적이고 무서웠다. 에스테르는 너무나 무서워 침대보를 걷어 쓰고 있을 정도였다. 바로 그때에 복되신 동정녀께서 그 침대 옆에 나타나셨다. 그러자 마귀는 죽어가는 에스테르에게 더욱 공포를 가중시키려고 침대의 철 막대와 커텐을 질질 끌면서 도망쳐 버렸다. 복되신 동정녀는 사탄에게 날카롭게 야단을 쳤다.
   "너는 여기서 무얼하고 있느냐? 에스테르가 나와 내 아들의 옷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 성모님의 말씀에 사탄은 사라졌다. 15번이나 성모님의 발현은 이어졌으며 1876년 2월 첫토요일, 성모님께서 지적하신 날 에스테르 파겟트는 완전히 치유되었다.
   이런 일이 일어난 후, 즉시 에스테르는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였다. 이 기적으 1983년 교회당국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던 것이다.
   에스테르가 사탄과 성모님을 보개 되었던 방은 지금 도미니코 수녀원과 이어진 성당이 되었으며 이곳은 기적에 놀라 신묘하게 여기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런 기적을 확고하게 해준 죽음과 희망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교훈에 놀라워 하는 수많은 순례객들이 해마다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에 죽음의 순간에 관한 의문이 생긴다. 그 순간에 사탄이 영혼을 절망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최종적으로 필사적인 노력을 쏟는다. 두 번째로 우리의 생각은 그들의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써 죽을 때 성모님이 도와주시겠다고 첫토요일 약속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날카로운 말씀들
   그러나 우리는 사탄에 대한 성모님의 날카로운 말씀들 때문에 매우 충격을 받게 된다. "너는 여기서 무얼하고 있느냐? 에스테르가 나와 내 아들의 옷을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
   에스테르는 갈색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성모님은 당신의 옷이며 당신 아드님의 옷이기도 한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임종 때에는 사탄이 있을 수 없음을 지적하셨다.
   성모님은 에스테르를 즉시 치유시키지 않았다. 우선은 성모님이 사탄을 내몰았으며 그 다음 두 가지 특별한 일을 행하셨다. 성모님은 에스테르에게 자기 죄악을 깨닫게 하셨고, 그것은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죽어가는 그녀를 놀랍고도 깊은 통회의 행위로써 생각하도록 버려두었다. 성모님은 에스테르에게 그 다음 돌아오는 토요일에 죽어서 천당에 가든지 아니면 치유되든지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날 밤 에스테르는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할 것이라는 생각에 잠기었다. 에스테르는 예수님이 하늘에 계신 당신 아버지께서 불쌍한 이와 고아가 된 이들을 돌보실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다고 기억하였다.

치유
   성모님이 다시 나타나셨을 바로 그 때에 자기 자신을 포기하였던 행동으로 인해 그녀는 치유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오, 만일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매일 자신을 포기할 수만 있다면 - 성모님이 파티마에서 요청하신 것처럼 - 얼마나 좋을까? 이것을 매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얼마나 축복받은 일인가!
   이것은 푸른군대 대원의 첫 번째 목적이 아닌가! 그리고 스카풀라와 묵주기도로 서약한 바를 실천하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사탄은 매순간 우리로 하여금 의심하고 두려워하도록 그리고 불안하게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성모님은 우리가 당신의 옷을 입었을 때처럼 우리 편에 서 계시며 사탄에게 항상 말씁하십니다. "너는 여기서 무얼하고 있느냐?"
   이것은 파티마 메시지의 가장 위대한 기적 중의 하나인 것이다. 날마다 매순간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보도록 하라고 요청하시는 사랑하시고 염려하시는 어머니의 메시지인 것이다. 또한 성모님은 당신 스카풀라로 우리를 천당 길을 따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당신 티없으신 성심께 가까이로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
   이런 발현과 기적은 투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파티마의 서남쪽 마을인 벨레봐셍에 있었던 것이다. 이런 기적이 일어난 후 얼마 되지않아 성당이 건립되고 순례객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시대에 스카풀라 신심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는 이 기적은 1983년에 비로소 교회의 인정이 있게 되었다.
   얼마전에 우리는 스카풀라가 예수님의 옷으로로(봉사의 유니폼) 언급되고 있음을 듣게 되었다. 갈색 스카풀라 착용은 성모 성심을 통하여 예수 성심께 우리의 예속을 나타내는 것이다. 에스테르에게 15번의 발현에서 성모님은 에스테르가 스카풀라에 친구할 수 있도록 하얀 표면을 한 작은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나타나셨다. 에스테르가 그렇게 친구하려고 가까이 대자 예수 성심이 그 하얀 표면에 실제적이며 영광스럽게 살아았는 성심으로서 나타났던 것이다. 에스테르가 그것에 친구했을 때 우리 자신의 심장이 고동칠 때처럼 우리가 착용하고 있는 스카풀라에 있는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이 고동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즉시 에스테르는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대한 봉헌을 통하여 예수 성심과의 일치를 나타내는 신심으로서 스카풀라를 이해하게 되었다.
   성모님이 에스테르에게 "나는 이 신심을 좋아한다. 이것으로써 나는 존경받게 된다" 하고 말씀하신 것은 조금도 이상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파티마의 마지막 발현에서 가르멜 산의 성모로서 성모님이 왜 발현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당신의 티없으신 성심께 대한 예속의 욕심없는 신심으로써 갈색 스카풀라를 착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존 헤퍼드)-마리아1999년 96호-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