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수녀 자비의 사도 시성식

(2000년 4월 30일)
 

   

이 날은 천상의 자비심을 공경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직접 예수님으로부터 당신의 무한한 자비심을 온 인류에게 알릴 사명을 받았다. 파우스티나 수녀는 자애깊은 모습의 예수님깨서 흰 옷을 입으시고 발현하신 모습을 보았는데 오른손은 강복하시려는 듯 쳐드셨고 왼손은 가슴 위의 옷을 만지고 계셨다. 그곳에서 두 줄기 빛이 나오고 있었는데 하나는 붉고, 또 하나는 하얀 색이었다. 예수님은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말씀하셨다.

   "두 빛줄기는 피와 물을 상징한다. 엷은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가리키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가리킨다... 이 두 빛줄기는 십자가에서 창에 의해 내 심장이 열렸을 때 내 깊은 자비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 빛줄기는 영혼들을 하느님의 분노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이 보호 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정의의 손길도 여기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부활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지내기를 바란다. 이 자비심 축일은 모든 영혼들, 특히 불쌍한 죄인들을 위한 피난처와 쉼 터가 될 것이다.
   내 선함에 대한 불신이 나에게 얼마나 심한 고통을 주는지 아느냐? 이러한 영혼들은 내가 거룩하고 정의롭다는 것을 믿지만 내가 한없이 자비롭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자비심은 하느님의 가장 큰 특권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라. 나의 손이 이룬 모든 업적은 나의 자비심을 통해서 영광의 관을 받는다.
   자비의 축일에 내 자비의 바다가 열릴 것이며 내 자비의 샘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바다와 같은 은혜를 내릴 것이다. 이날은 내 자비가 얼마나 큰지 확인해줄 것이다. 내 자비를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비를 얻게 될 것이다."

   자비심 축일은 부활 후 첫 주일에 지내게 된다. 주님께서는 이 축일을 장엄하게 거행하고 당신 모습이 그려진 상본을 공경할 것과 이 축일 전후로 고해성사를 받을 것과 영성체를 할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이 자비심 축일에 주님의 자비의 샘에서 멀어진 온 세상의 힘없는 영혼들을 인도하면 그들을 치유시켜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날 온세상을 위해 자비를 간청하는 지향으로 성체가 모셔져 있는 어느 성당에서든지 성체조배의 시간을 갖기를 권고하셨다. 또한 주님 자비를 존경하는 표시로 이웃에게 말과 행동과 기도로 자비를 베풀 것을 권고하셨다. -마리아 2000년 1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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