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롤릭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시대의 요청인 '자비심 기도'

 

   성녀 파우스티나는 세상을 벌하려고 하는 천사를 환상으로 보았다. 그녀는 하느님께서 분노를 내리시려는 표징을 보고 두려워졌다. 그녀는 세상이 회개할 수 있도록 잠깐동안만 보류해 달라고 천사에게 간구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녀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습을 보았다. 성녀 파우스티나는 자신의 간청을 감히 다시 말씀드리지 못했다. 자신의 영혼에 쏟아 주신 예수님의 은총의 힘을 알고 있기에 성녀 파우스티나는 세상을 위하여 내부에서 들리는 말들로 하느님께 간구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기도한 후 그녀는 벌을 내리려던 천사의 분노가 무력해지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기도로 천사는 세상이 받기에 마땅한 죄에 대한 정당한 벌을 배분할 수 없었다. 다음날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가 경당에 들어갔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이렇게 힘있는 기도를 염경하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묵주로 드리는 자비심 5단 기도였다.
   주 예수님은 이 겸손한 수녀에게 1935년 9월 13일 혹은 14일, 빌니우스에서 이 기도 양식을 가르쳐 주셨다. 그 기도는 죄인이 하느님의 용서를 얻을 수 있고 하느님의 분노를 바꿀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자비심 5단 기도에 죽음의 순간에 필요한 특별한 약속도 덧붙이셨다.
   그것은 회개의 은총과 평화로이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은총이다. 이 약속들은 이 기도를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을 위해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이 기도를 해 줄 때 기도를 받는 당사자에게까지 은총을 전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 병든 인류를 벌하고자 하지 않고, 다시 건강해지도록 그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 그리고 인류를 내 자비심에 품고 싶다.
   내 자비심에 의탁했을때는 아무리 큰 죄인들이라도 큰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들도 나의 자비심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죄인들이 아무 두려움 없이 내게 가까이 오기를 원한다." (파우스티나의 일기에서).

   힐링가 주교는 파우스티나의 일기에 덧붙여 이렇게 말했다.
   스페인에 있는 어떤 성당에 특별한 십자가상이 있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십자가상의 오른손에 박혔던 못이 빠지고 손이 길게 내려져 있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 역사적인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이 아름답게 조각된 십자가상 옆에 있는 고해소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대죄를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사제는 죄를 사한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얼마 동안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결심이 약해져 다시 죄를 지었고 다시 그 사제에게 가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죄를 짓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고 인간 본성이 나약해서 그는 다시 대죄를 지었습니다. 고해성사를 주는 사제는 '그 사람이 정말 자신의 죄를 뉘우쳤는가?'하고 의심하게 되었고 그 남자의 죄를 사해주기를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죄인은 아주 슬픈 마음으로 고해서를 떠났습니다. 그는 고해소를 나와 그 십자가상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때 십자가에 박힌 예수님께서 당신의 못박힌 손을 나무에서 떼어서 그 사람 머리 위에 "구원의 십자가를"그어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고해소에 있는 사제에게 "네가 그를 위해 네 심장의 피를 흘리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이를 위해 당신 심장의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이가 구원받도록 자비의 사도인 파우스티나 수녀를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자비심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푸른군대 'Soul' 지에서)-마리아 2001년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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