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우리는 마리아의 성심과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가?

- 묵주기도, 스카풀라, 성모성심, 예수성심 - (존 해퍼트)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우리에게 요구되는 많은 희생들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하느님께 지속적으로 "예"라고 함으로써 성모님을 닮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성모님께서 천사의 방문에 "예"라고 대답하셨을 뿐 아니라, 성모님이 태어나신 첫 순간부터 "예"라고 하셨던 모습처럼 우리도 모든 순간에 기꺼이 하느님께 "예"라고 응답해야 한다.

불순결은 무엇인가?
   매일의 의무를 이행하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것은 순결의 덕이다.
성(性)은 모든 사람을 유혹한다. 자존심이 죄로 떨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인 반면 모든 사람이 가장 쉽게 떨어지는 죄는 순결에 대한 유혹이다. 파티마의 성모님은 어린 히야친타에게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육의 죄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불순결의 죄가 가장 나쁜 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죄가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빨리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떼어 놓을 수 있는 죄이기 때문이다. 원죄가 있었고 세번째 죄가 두번째 죄를 잇따른다. 그러면서 그 죄들은 점차적으로 우리 영혼과 하느님 사이에 틈을 벌어지게 한다. 우리는 기도하기를 멈추게 되고 사탄이 우리 영혼 안에 들어온다. 그러면 모든 종류의 죄들이 우리 위에 넘쳐 흐르고 우리를 죄의 구렁텅이로 내리 누른다. 우리는 불순결에서 지킬 수 있는 가장 큰 성사적 힘을 가진 두 가지는 바로 스카풀라와 묵주기도이다. 교황 23세는 신학교에 있을 때 순결을 위해 묵주기도 첫단을 바치기 시작했다. 점차적으로 그는 묵주의 가치를 알게 되어 아무도 그가 매일 묵주기도 15단 전체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가 80세였을 때 그는 자신의 유명한 일기에서 볼 수 있는 양심의 시험을 당했다. 그는 자신의 전 생애에서 생각으로나 말로 자신에게나 남에게 순결에 대한 죄를 지었는가를 자문했다. 그는 "아니" 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필요한 모든 힘을, 뿐만 아니라 교회를 다스릴 때 필요한 모든 힘을 묵주기도에서 얻는다고 덧붙였다.

성 앤소니 클라렛의 체험
   성 앤소니 마리아 클라렛은 신학교에 다닐 때 순결에 대한 엄청난 시험을 당했다. 그가 유혹을 이겨내기란 불가능한 것 같았다. 그는 아무리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기도하려고 애써도 유혹은 절정 부분까지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성모님이 그의 옆에 서 계셨다. 성모님은 그에게 당신의 티없으신 성심을 드러내 보이셨다.
   그 때부터 계속 그는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의 훌륭한 사도와 신심가가 되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전 생애에 있어 결코 다시는 심각한 유혹에 빠진 적이 없었다. 말년에 그가 자서전을 썼을 때 성 앤소니 마리아 클라렛은 그의 생애의 마지막 16년 동안 한 번 영성체하면 다음 영성체할 때까지 그 성체가 기적적으로 그의 내부에 그대로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죽기 바로 직전에 자신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고는 이것이 너무나 개인적인 예화라고 생각하여 그것을 없애려했다.
   그러나 성모님은 그 순간 그에게 이것을 출판하기를 원하신다고 하시며 복되신 성사안에 계신 주님의 현존이 당신의 모든 자녀들 안에 머물기를 원한다고 하시며 그렇게 놀라운 방식으로의 성체 현존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의 열매라고 하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의 확언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마리아에 대한 신심을 교회의 중심에 놓았다. 현대 세계에 있어 교회에 관한 유명한 헌장이며 가장 중요한 공의회 문서인 LG 67항에서 공의회 의원들은 전통적인 양식에 있어 성모님에 대한 신심은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더욱 양육되고 권장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특별한 항을 만든 위원회의 한 구성원은 코임브라의 대주교였다. 그는 위원회의 다른 사람들에게 이 특별한 순간까지 권장되어온 전통적인 신심들 가운데 적어도 묵주기도라도 언급해야 한다고 설득하려 하였다.

교황청이 결정한 것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원회는 어떤 특별한 신심도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역사에서 어떤 시기에 어느 신심이 가장 중요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교황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넉달 후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루멘젠시움이 공포되었고 교황 바오로 6세는 LG 67항을 설명하면서 국제 마리아회에 메시지를 보냈다.
   교황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현대가 가장 필요하고 권장하는 두 신심은 바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는 가르멜산의 스카풀라와 우리를 예수님의 신비로 이끄는 성모님의 묵주기도이다."

루치아의 사명
   파티마에서 성모님은 루치아에게 "하느님은 이 세상에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을 일으키기를 원한다" 라고 하시며 그녀가 이 세상에 오랫동안 머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1946년 루치아는 이 세상에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을 전파하려는 하느님의 바람을 이행하기 위해 그리고 러시아의 봉헌을 완수하기 위해 성모님께서 요청하신 바를 특별한 방식으로 지적해 달라고 요청받았다. 루치아는 세가지 항목을 말했다.
   첫째,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의 봉헌(스카풀라는 성모님이 권장하신 봉헌의 표시이다.)
   둘째, 묵주기도 신비 묵상과 함께하는 묵주기도
   셋째, 매일 우리의 일상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
   이렇게 해서 우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확인 뿐 아니라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의 증언도 가지고 있게 되었다.
   우리의 상식과 경험에 의해 우리는 죄를 피하고 예수님의 거룩한 성심에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가 성모님의 중개를 통해, 성모님의 영감을 통해, 성모님의 모범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마리아를 통해 이 세상에 오시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십자가에서 내려다 보시며 예수님은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라고 말씀하셨다. 동시에 그분은 당신 어머니에게 당신 자신이 성모님께 속해 있었던 것과 똑같은 특별한 방식으로 우리를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로 데려갈 것을 요청하셨다.

"언젠가..."
   프란치스코회의 창설자인 성 프란치스코와 도미니코회의 창설자인 성 도미니코, 그리고 가르멜 수도원의 스승이었던 안젤로 성인이 함께 모임을 가졌는데, 거기서 나왔다고 여겨지는 한 예언의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성 도미니코는 모임 동안 이러한 예언을 했다고 했다. "언젠가, 묵주기도와 스카풀라를 통해 성모님은 세상을 구원할 것입니다."
   파티마의 발현이 있기까지 누가 그러한 특별한 예언을 믿었겠는가? 누가 이 단순한 묵주기도와 스카풀라에 대한 신심이 성모님이 세상을 구원하는데 사용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겠는가? 그러나 파티마에서 성모님은 묵주와 스카풀라를 들고 발현하셨다. 성모님은 우리에게 이 신심의 도움으로 매일의 의무 이행에 충실하라고 호소하셨고 만일 사람들이 이 말을 잘 실천한다면 성모님은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다. 성모님은 러시아를 회개시키고 인류에게 "평화의 시기"를 가져올 것이다.

교회는 말한다
   1981년 프랑스 토르소에서 열린 성심에 관한 심포지움에서 레오 추기경을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마리아 성심과 함께 계신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성심과 함께 계신 마리아를 사랑해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온전한 그리스도 정신이라고 믿습니다." 같은 심포지움에서 요셉 라칭거 추기경은 "예수님의 성심 안에서 그리스도교 정신의 핵심과 마주칩니다." 레오 추기경은 성령께서 오늘날 교회 안에서 움직이고 계시며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 옆에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에 대한 신심을 나란히 두도록 재촉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성령께서는 그리스도교인들의 마음과 삶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를 원하신다고 첨가시켰다.

두가지 사도적 사명
   그러한 것이 파티마 세계 사도직의 중요성이다. 그래서 파티마 세계 사도직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사도직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이 사도직 안에서 우리는 아침 봉헌을 하고 우리 자신을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께 온전히 봉헌할 수 있기 위하여 마리아의 성심께 봉헌한다. 그 봉헌으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을 성모님의 손 안에 드린다. 성모님은 우리가 봉헌한 것이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의 가장 좋은 관심을 받도록 봉헌해 주신다. 우리는 단지 자신을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봉헌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스카풀라를 입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성모님의 성심께 봉헌됨으로써 특별히 묵주기도 안에서 우리에게 신비를 열어 보이시는 예수 성심의 길로 인도되고 보호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성령의 시대
   이 시대는 성령의 시대이다. 레오 추기경은 교회 내에서 카리스마 갱신의 선두에 있었다. 그는 "성령을 받기 위한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성모님과 결합시켜야 합니다. 성모님은 사람으로서 성령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의 동의와 마리아가 성령을 받아 들이셨기에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1981년 루르드에서 열린 성체에 관한 희의에 잇따라 토르소에서 열린 예수 성심에 관한 심포지움에서 그와 같이 말한 것이다. 그 후 그는 "나는 우리가 진실로 예수 성심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이 결합, 즉 우리의 마음과 성령의 정배이신 마리아 성심과의 결합 안에서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마리아의 성심과 합해진 예수님과 예수 성심과 하나가 된 마리아를 사랑해야만 합니다. 나는 이것이 온전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전부라고 믿습니다."

결론
   아마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의 가장 큰 영예는 이 거룩함의 형식(스카풀라, 묵주기도, 그리고 마리아의 성심을 통해 예수 성심께 모든 것을 봉헌하는 아침 봉헌을 통해 매일의 삶을 성화시키는 것)을 전파하는 세상에서 유일한 사도직이라는 사실이다. 우리 자신의 이성과 경험 뿐만 아니라 교회와 성모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이 방식이 정말로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준다. 따라서 우리는 왜 복자 비오 신부가 "푸른군대 회원의 수가 모든 공산주의자들의 수와 같아지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입니다." 라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푸른군대가 세상의 네 귀퉁이까지 매일매일 계속 퍼져 나갈때 우리는 성모님이 말씀하셨던 "마침내 내 티없는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러시아는 회개하고 인류에게는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 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마리아 2001년 108호(7~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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