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화이트 아미

이 글은 메히틸드 수녀가 화이트 아미(하얀군대)의 창립자이며
영적 지도자인 안드레아 아스카니오 신부에게
화이트 아미의 창립목적에 대해 질문한 내용이다.

안드레아 신부님, 파티마 메시지는 신부님의 삶에 특별한 감명을 주었고, 신부님께서는
"하얀군대"를 창설하셨습니다. 이 운동은 어떤 것이며 어떤 목표를 갖습니까?

   "하얀군대"는 1974년에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어린이들, 파티마 메시지에 따라 세상의 구원을 위해 그리고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승리를 위해 그리고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승리를 위해 하느님께 그들의 전적인 "예" 라는 응답을 한 어린이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은 "기도의 보금자리" 에서 만나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나는 그 준비과정으로 어린이들에게 마리아가 파티마의 어린 목동들에게 하셨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들을 성모님께 바치기를 원합니까?"

   영적인 세계에서 아이들은 말할 수 없이 큰 힘을 갖습니다. 그들은 은총의 활동에 완전히 마음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빛으로, 즉 예수님과 마리아께로 인도되어야 합니다. 성체성사와 성체조배를 통해서 예수님께로, 묵주기도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함으로써 마리아께로 인도되어야 합니다. 마음 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손에는 묵주를 든 아이들은 악에 맞서 싸워 그것을 무찔렀던 어린 다윗입니다.

신부님께서는 프란치스코 카푸친회 소속입니다. 신부님은 자신의 소명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 사명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어린이들에게 말하는 것은 내게 아주 어렵습니다. 성 비오 신부는 내게 어린이들의 기도의 힘에 대한 이해를 열어 주었습니다. 그는 내게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이 승리하는데 5백만의 어린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나의 소명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성 비오 신부를 통해 알게 된 비오 델 비안네 신부가 전 세계에서 아이들을 모아 "하얀 군대" 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커다란 기도단체를 만들 것을 내게 요청하실 때까지는 말입니다. 나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그런 일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었지요. 그게 30년 전 일입니다.

그러면 이 일을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성 비오 신부와 파티마 메시지가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어느 학교에서 이야기를 아이들과 같이 기도하는 것으로써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릎을 꿇고 묵주기도를 드렸는데 나와 함께 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부모와도 같이 했습니다.
   처음에 나는 이것이 '일회적 사건이겠지, 큰 예외이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 속에 하느님이 현존해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어린이처럼 되어라. 그렇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어린이와 같음, 그것은 바로 그들이 어린이기 때문에 충만한 빛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어른들이 어린이처럼 되기 위해서는 죽어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화의 길입니다! 어린이들은 오로지 사랑에 민감합니다. 그들은 사랑을 곧바로 이해합니다. 그들은 자존심이나 돈, 육욕을 추구하여 괴로와하지 않습니다. 불씨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곧바로 하느님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신부님께서 신부님의 협력자인 마리아 테레사와 죠반니 안토누치와 함께 이미 여러 나라에 이 메시지를 전했다고 들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카메룬, 에콰도르, 브라질, 미국, 캐나다, 호주, 르완다. 브룬디, 세레, 케냐, 멕시코, 콜럼비아, 페루에 갔었습니다.

그러면 성 비오 신부가 말한 5백만 명의 어린이들을 벌써 모았습니까? 신부님의 선교사업은 특히 어디에 전파되었습니까?

   지난 20년 동안 나는 30만 명의 어린이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어디에서 나머지 4백 칠십만 명을 찾겠습니까? 나의 유일한, 거의 마지막 희망은 남미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에콰도르의 수도 보고타에만 이백 오십만 명의 어린이들이 삽니다. 에콰도르에 20일 머무는 동안 우리는 이만 삼천 명의 어린이를 만났습니다. 그곳에는 천 명에서 오천 명의 어린이가 다니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수백 명의 신자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어머니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겠다! " 라고 우리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들은 매주 한 번씩 성체조배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신부님께서는 그러한 선교 활동에서 무엇에 대해 말합니까? 신부님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나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고 그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나는 내 생각과 이해를 완전히 바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성서와 교회문헌과 아이들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언제나 아이들을 신뢰하신다" 라는 한가닥의 "실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하느님이 모든 것을 의존하신 첫 번째 어린이는 마리아였습니다. 그분의 "예" 라는 대답으로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은 가나 혼인잔치의 새로운 술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의 술" 입니다. 마리아는 우리에게 이것을 전 세계 많은 곳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나는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파티마에서 하신 것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나는 아이들을 예수님과 마리아께 인도합니다. 어떻게? 그들에게 파티마의 세 어린이들을 모범으로 제시하면서 말입니다.
   나는 어린이들에게 묵주기도를 가르칩니다. 나는 어린이들에게 그들의 나이에 어울리는 아주 단순한 말로 하늘나라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 하느님의 어머니와 천사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묻습니다. 그들이 이 "엄마" 에게 자신을 드리고 싶은지를!
   이런 방법으로 준비된 아이들은 의심할 바 없이 파티마의 어린이와 똑같이 "예" 라는 대답을 서슴없이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하느님의 어머니가 파티마에서 하셨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죄인들의 회개와 세계 평화를 위해 하느님께 자신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나는 그들을 성체조배와 영성체로 인도합니다. 현재의 영성체 시기는 너무 늦습니다. 5살, 4살, 3살인 어린이들에게 첫영성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늦기 때문입니다! 10살, 11살 때 첫영성체를 한 아이들은 대부분 더이상 은총 속에 있지 않습니다. 그들 중 많은 아이들이 대체로 전혀 고해성사를 받지 않은 채 냉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음 호 계속) - 마리아 2002년 7~8월 1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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