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7
 

37. 오직 내게만 의탁하여라.

74. 2.10.

 

1. 아들아, 언제나 티없는 내 성심 안에 있도록 네가 좀 더 주의해야겠다. 그리고 특히 일이 네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정신이 거기에 온통 사로잡힌다든가 실망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 내 운동이 보다 빨리 전파되고, 이 책자도 큰 어려움없이 새 판이 나오기를 바라는 너는 그 때문에 상당히 속을 끓이고 있다.

3. 그러나 그런 네 소원 속에는 인간적인 요소가 아직 너무 많이 남아 있다! 내 마음에 드는 완덕으로 이끌어 주기를 네가 바라고 있는 이상, 엄마인 내가 아무래도 너를 깨끗하게 씻어줄 필요가 있겠구나.

4. 내게만 의탁하고, 인간적인 수단은 믿지 말아라. 오로지 나만 신뢰해야 한다. 네가 언제나 할 수 있고 또 내가 순간마다 네게 바라는 유일한 것은 바로 너의 기도, 너의 고통, 내게 대한 너의 의탁일 뿐이다. 그것만이 내 운동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5. 그대신 여타 모든 걱정일랑은 말끔히 벗어버려라. 오, 아들아, 이 운동은 허다한 다른 운동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바로 '나의 운동'이다. 그러니 내가 하도록 맡겨 다오!

6. 나의 모든 사제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 그 점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나는 그들이 믿는 모든 인간적 수단을 무너뜨릴 작정이다. 내게만 의탁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인간 본성에는 상당히 힘드는 희생이 된다는 점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나는 내 운동의 사제들이 '오로지 내게만' 속하기 바란다.

7. 그들이 나만을 찾고 내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내게만 의탁하기를 지금부터 해 버릇하지 않는다면, 드센 폭풍이 몰아쳐 일체가 암흑 속에 파묻힐 때, 어떻게 나를 찾아 만날 수 있겠느냐? 그러니 무슨 일을 할 때나 나를 '빛'으로 알아보는 습관을 지금부터 기르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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