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2
 

42. 나는 너에게 십자가의 기쁨을 준다.

74. 3.23.

 

1. 아들아, 언제나 내가 이끄는 대로 따라오너라. 그러면 너는 평화를 얻을 것이다.(...) 심지어 고통과 버림받음, 반대 속에서도, 또 네가 선을 행할 능력이 없어 보이는 때에도 평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 (선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이유는 그것이 네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네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이유는, 마주치게 되는 어려움을 너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네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네가 너무도 믿는 인간적인 의짓거리가 하나씩 하나씩 다 무너지기 때문이다.

3. 나를 위해서, 또 내 운동을 위해서 너는 너무도 여러 번 일하고자 했으나 할 수가 없었다... 오, 일을 못하는 그 무력감, 너의 나약함에 대한 그 체험, 네가 닦아야 하는 인내, 그 기다림이 때때로 네게 너무도 힘든 희생을 요구하고, 너무도 너를 괴롭히지만, 너를 정녕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기도 하는 것이다!

4. 앞으로 너는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알게 되리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너의 모든 고통을 가장 하찮은 것까지도 나의 기쁨을 위해 바치게 되리라. 그러면 나는 자기 아기의 선물을 받는 엄마처럼 그것을 받으면서, 그때마다 당장 너의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겠다.

5. 그러나 내가 주는 기쁨은 얄팍한 것이 아니라 심오한 것이다. 절대로 마음을 동요(動搖)시키지 않는, 아주 평화로운 기쁨이다. 아들아, 그것이 네게는 바로 '십자가의 기쁨'이다. 엄마인 나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쓰라린 고통을 맛보려고 네가 내 고통의 성심 안에 늘 머묾으로써 느끼게 될 기쁨이기 때문이다.

6. 나는 내 운동의 모든 사제를 그런 기쁨 속으로 데려오고자 한다. 그들은 내가 그들 자신의 봉헌을 말 그대로의 선물로 여기고 있다는 것, 그래서 내가 그들의 삶 전체를 완전히 변화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7. 내 아기들인 그들을 사랑, 고통, '십자가의 기쁨' 속으로 깊이깊이 이끌리라.

8. 내 아들 사제들의 고통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고 내가 몸소 활동할 수 있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나는 이들의 신뢰, 기도, 단순함, 침묵을 원한다...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