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9
 

49. 나는 예수께서 되살아나시게 하고 싶다.

74. 6. 8

 

1. 아들아, 너는 내 음성에 주의를 더 기울이면서 아주 유순하게 내 인도를 받아야 한다. 또 내가 네 마음에 들려주는 모든 것을 다 기록하는 습관을 붙이는 게 좋겠다.

2. 그렇게 하는 것이 네게 몹시 힘든 일이란 걸 알지만, 네 영적 지도자인 고해신부에게 한층 더 순명하는 것이 되니, 나를 기쁘게 하는 일이다. 그는 내 많은 아들의 이익을 위해서 알려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내게서 받게 될 것이고, 또 감춰 두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너는 모든 것을 아주 단순하게 기록하여라...

3. 순간마다 내게만 의지하는 것이 몸에 배이도록 내가 너를 길들여 가겠지만,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가 하듯이 네가 아주 단순하게, 스스로 좋아서 하게 하리라.

4. 내가 너에게 바라는 바를 순간마다 일러주마. 그렇게 내가 너 안에서, 너와 함께 모든 일을 할 테니, 너는 늘 이 엄마의 그윽한 감도를 받는 듯 활동하게 될 것이다.

5. 그리하여 나와 함께 사는 삶 속에서 너는 점점 더 성장할 것이고, 내 삶이 바로 너의 삶이 될 것이며, 나를 떠난 삶은 단 한 찰나라도 네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다.

6. 아들아, 내게 행한 너의 봉헌을 나는 매우 존중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참 선물로 여기고 있음을 이제 알겠느냐?

7. 물론 너는 보잘것없고, 이렇다할 자질도 없으며, 너 스스로 아무 것도 아닌 자로 느낄 뿐더러, 네 그림자를 보고도 움찔 놀라는 자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나는 네가 네 자신 전체를 내게 바치는 그 열렬함과 사랑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8. 네가 그렇게 완전히 봉헌했으니, 이 엄마의 성심으로 너의 그 아무 것도 아님을 변모시키며 자라게 해 주겠다.

9.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아무 것도 아닌 너희의 그 허무를, 그리고 너희 자신을, 송두리째 내게 선물로 다오.

10. 오, 너희의 비참함, 결점, 죄과(罪過)까지도 내가 가지기 원하니, 그런 것들일랑은 더 이상 쳐다보지도 말아라.

11. 큰 사랑으로 모든 것을 내게 주기만 하면, 지극히 순수한 사랑이 불타는, 티없는 내 성심의 도가니 속에서 그 모든 것을 변화시켜, 너희를 내 아들 예수님과 꼭 닮은 형상으로 바꾸어 주겠다.

12. 내게 봉헌한 사제들, 내 운동에 참여하는 사제들 속에서 내가 되살리고자 하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다. (그러면) 내게 속한 이 사제들의 마음에 살아계실 예수께서, 막 가라앉으려는 순간의 내 교회를 다시 구원하실 것이다.

13. 아들들아, 내가 너희에 대해 품고 있는 계획을 안다면, 너희 마음이 너무나 큰 기쁨으로 설레일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이렇게 말하는 거다:"두려워 하지 말고, 너희 자신과 사제 직무를 온전히 내게 다오. 내게 전부 맡겨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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