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71
 

71. 십자가의 길

75. 3.28.
성금요일

 

1. 너를 오늘 이 곳에 데려오고 싶었던 것은, 네가 모든 근심거리와 활동에서 멀리 떠나, 오직 내 아들 예수님과 단 둘이 머물게 하려는 것이었다.(...)

2. 지극히 사랑하는 내 아들들 --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하고 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제들을 내가 데려가고자 하는 길은, 바로 '십자가의 길'이다.

3. 나는 그들도 모두 기도하고 고난받으면서 내 아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기 바란다. 예수께서 당신의 구속 사업을 이루심으로써 만민을 구원하시려고 걸어가신 길이기 때문이다.

4. 이는 내 군대를 이루도록 부름받은 사제들도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이다. 내 아들 예수께서 속량하셨건만 오늘날 사탄이 그분에게서 빼앗아 간 사람들을, 그들이 이 어머니 성심의 특별한 중개를 통해 되찾아 올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5. 내 작은 아들들아, '십자가의 길'은 너희를 위해 내가 걸었던 단 하나의 길이다. 너희 엄마가 '아들' 예수님과 함께 가장 먼저 걸었던 길이다.

6.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가거라. 그러면 내가 손잡고 너희를 인도할 것이고, 이 엄마의 사랑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다.

7. 내 티없는 성심 안에서 나와 함께 간다면, 격려하며 도와 주는 엄마의 현존을 너희가 자신의 십자가 곁에서 느끼게 되리라.

8. 너희가 이 길을 '가야 하는' 까닭은, 그렇개 함으로써만 내 아들 예수님과 똑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희를 그분과 '똑같이' 되도록 하는 것이 내 임무이다.

9. 너희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뜻을 따를 각오가 된 후, 또 예수 성심께서 원하시는 대로 사는 사제가 되려고 스스로 어린이가 된 지금에야 비로소, 예수님과 함께 '갈바리아'로 올라가도록 부름받고 있는 것이다.

10. 내 교회와 교황에게는, 그리고 예수님과 복음에 충실하고자 하는 모든 사제에게는 지금이 갈바리아의 시간이다.

11. 하지만, 내 소중한 아들들아, 지금은 또한 가장 아름다운 너희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때를 위해서 내가 오래전부터 너희를 각각으로 준비시켜 왔기 때문이다. 나와 함께 이렇게 말씀 드리려무나:"예, 아버지,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마태 26,42;마르 14,36;루가 22,42 참조)

12. 지금은 암흑의 시간이지만, 아버지의 뜻과 계획의 빛을 반사하도록 나는 너희를 부른다. 너희가 하느님의 아버지다우심과 그 자비로우신 사랑에 대해 증언하도록 부름을 받을 때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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