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77
 

77. 사제들이 내게 응답하고 있다.

75. 8. 5.
성모 대성전 봉헌(기념일)

 

1. 침착해라. 내 운동의 전파에 대해서도 나를 신뢰해라.

2. 이 책을 보내 달라는 숱한 주문이 쌓여있음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말아라. 이미 몇 달 전부터 밀린 주문들이긴 하지만, 네가 게을러 못 부치는 게 아니니 어쩌겠느냐.

3. 완벽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면야 주문받는 대로 즉시 책을 발송할 수 있겠지. 그러나 내 운동의 전파를 위해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리라고 생각하느냐? 그렇지 않다, 아들아. 책이 일단 수신처에 도착된다 하더라도 받은 이가 서랍 속에 방치한 채 읽지 않을 수 있고, 읽는다 하더라도 아무 관심없이 그냥 뒤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내 운동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다만 이 엄마의 활동 뿐'이다. 내가 활동해야 영혼들로 하여금 나의 이 선물을 받아들이게 준비시킬 수 있 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순간도 각각으로 안배하게 된다. 또한 그들에게 특별한 은총을 주어 내 말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내 말이 표현하는 놀라운 실재(實在)가 영혼 속에서 자랄 수 있게 한다.

5. '너희의 기도'로 내 활동을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내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너희에게 늘 요청하는 것은 기도이지, 결코 완벽한 기술이 아닌 것이다.

6. X에게 전해라. 내 운동을 위해 일하고 있을 때 나는 흐뭇해하며 그를 보고 있으며, 그가 이미 숱한 일을 떠맡고 있음도 알고 있다고 말이다.

7. 그러나 내 '고통의 성심'을 위로하면서 이 성심과 친교를 나누며 살려면 그의 너그러운 영혼이 '더 많이 기도하고', 나와 함께 침묵하며 사는 시간을 더 늘이는 게 좋겠구나...

8. 내 가장 귀여운 아들아, 네게도 기도와 고통, 침묵을 청한다.

9. 무엇보다 너와 나의 친교에 대해 '침묵'해야 한다.

10. 내 활동에 제동(制動)이 걸리지 않고, 내 '티없는 성심'의 계획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려면, 내가 너와 더불어 하고 있는 일체에 대해 입을 열면 안된다. 무엇이나 다만 네 영적 지도자인 고해신부에게만 말해라.

11. 너도 알다시피 너를 나와 이토록 깊은 친교 속으로 이끌어 온 것은 나 자신이지만 네 형제들은 아직 과정 중에 있고, 그래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12. 내가 네게서 기대하는 것은 언제나 '기도와 고통'이다.

13. 이제 내 운동은 세계 전역에 알려졌고,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사제들이 모두 응답하고 있다.

14. 하지만 내 아들들은 나의 인도를 받으면서 부단히 정진(精進)할 필요가 있다. 그들 중 누구도 평범한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나는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 그들을 전부 성덕의 높은 단계로 인도하고자 한다.

15. 사탄이 얼마나 그들을 시험하고 방해하는지, 또 얼마나 그들을 괴롭히고 실망시키는지를 네가 안다면!

16. 그들을 위해 늘 내 마음 안에 머물며, 또 늘 십자가에 달려 있어라. 너의 기도와 고통이 그들을 도와 성덕이 자라나게 하리라.

17. 십자가에, 그리고 티없는 내 성심에 그렇게 머물러 있으면, 너의 형제요 내 소중한 아들인 그 사제들을 네가 내 곁에서 언제나 도와주는 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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