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07
 

107.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76. 8.15.
성모 승천 대축일

 

1.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가 있는 이 곳에서 너희도 나와 함께 살아라. 이 곳은 내 영혼과 육신이 다 불러올리심을 받아, 내 아들 예수님의 영광을 가득히 나누고 있는 천국이다.

2. 어머니로서의 내 역할을 통해 세상에서 늘 그분과 결합되어 있었던 나는 이제 성자의 영광에 결합되어 천국에 있다. 성자께서는 당신 어머니를 곁에 있게 하시고자 당신과 똑같이 영광스럽게 된 몸을 내게 주신 것이다.

3. 이 비할 데 없는 특은을 내게 주신 이유는 다음과 같다:

4. 나는 "예!"라고 응답함으로써 '하느님의 말씀'께서 내 동정의 태중에서 인성을 취하실 수 있게 해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내 아들 예수님의 역사(役事)에도 나의 "예!"로 자신을 맡겨드렸으므로, 그분께서 이 엄마의 영육을 불러 올리시어 하늘의 영광을 나누도록 하신 것이다.

5. 이 몸은, 사랑하는 아들들아, 영광스럽게 변화되었으나 참 몸이다. 어머니와 아들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함께 천국에 있는 것이다.

6. 그러나 나는 또 너희의 참 어머니이다. 그러니 다만 영으로써 뿐만 아니라 영광을 입은 몸으로도 너희를 사랑할 수 있다.

7. 나는 엄마의 마음으로 너희를 사랑한다. 이 심장은 너희에 대한 사랑의 고동을 결코 멈춘 적이 없다.

8.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도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살아라: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9. 하기야 너희는 아직 이 괴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고, 자주 그것이 주는 갖가지 중압(重壓)과 고통에 시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10. 그러나 이 귀양지에서 살면서도, 너희 역시 어머니가 지금 있는 곳에서 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세속에 끌려가지 말고, 지상의 포로가 되지도 말아라.

11.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다만 땅만 바라보는 아주 그릇되고 위험한 경향이 있다. 천국을 바라보다가 일상생활의 본분을 못하게 될까봐 두려움마저 느끼는 것 같다. 나와 함께 천국에서 살아라. 그러면 이 땅에서도 잘 살게 된다.

12. 너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땅에서 이루면, 너희 주위에 참된 행복을 이룩하기도 할 것이다.

13. 하느님 아버지를 우러러보며 너희가 나와 함께 살수록, 이 세상에서도 너희 자신과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더욱 힘쓰게 될 것이다.

14. 천국, 참 천국은 결코 땅에서 찾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15. 사납게 날뛰고 있는 내 원수가 얼마나 너희를 속이며 유혹하고 있는지! 그는 너희를 가로막아 내 아들 (예수님)과 내가 있는 천국에서 함께 살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한다.

16. 천국은 내 아들 예수님과 내가 더불어 있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빛 속에만 있을 뿐이다.

17. 이 빛이 천사와 성인들을 비추어 주고, 이 빛 속에서 그들은 기쁨을 누린다. 온 천국이 이 빛으로 빛나고 있는 것이다.

18.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러니 너희를 기다리는 천국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우러러보며 살아라.

19. 그리고 이 세상에서는 티없는 내 성심의 천국에서 살아라.

20. 그러면 너희는 평온함과 심오한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21. 또한 점점 작아져서 더욱 (온전히) 맡기는 사람이 될 것이고, 더욱 가난하고 순결한 사람이 될 것이다.

22. 그리하여, 작고 가난하고 순결한 사람이 되면 될수록, 멈출 줄 모르는 심장의 고동만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낼 뿐인 '티없는 내 성심의 천국'으로, 너희가 그만큼 더 깊이 들어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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