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09
 

109. 너희는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76. 9. 8.
복되신 동정 마리아 성탄 축일

 

1. 오, 아들들아, 조그만 아기인 너희 어머니를 바라보아라. 내가 그렇듯 작았기 때문에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기쁨이 되었던 것이다.

2. 잉태된 첫 순간부터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을 특전을 입은 내게는 그 면제의 은혜가 참으로 나의 작음을 (깊이 깨닫게 하는) 척도가 되어 주었다.

3. 나의 작음은 하느님의 피조물인 내가 '말씀의 어머니'가 되도록 택함을 받았다는 데 있다.

4. 나의 작음은 모든 것을 하느님에게서 받았다는 데 있다.

5. 나의 작음은 당신의 크심으로 나를 감싸주신 하느님 능력의 그늘로 내가 보호를 받았다는 데 있다.

6. 따라서 나의 풍성함은 오직 작고 가난한 이들의 풍성함이니, 곧 겸손, 신뢰, 의탁, 희망이다.

7. 오늘 교회는 태어나던 순간의 너희 천상 어머니를 보도록 너희를 초대한다.

8. 특별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갓난) 아기인 너희 엄마를 바라보아라. 그러면 너희가 '작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게 되리라.

9. 내 아이들인 너희는 나와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하니까,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0. 작은 사람이 되어야 내 계획을 이룰 유순한 도구가 될 수 있고, 또 내 아들 예수님께서 흐뭇해하시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11. 내 소중한 아들들아, 예수께서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분께서 너희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바로, 너희가 작고 가난하고 단순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고자 하기 때문이다.

12. 너희는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만과 자부심으로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유혹하고 있는 사탄과 맞서기 위해서다.

13. 너희가 겸손 안에 머물면 사탄은 절대로 너희를 유혹할 수도 기만할 수도 없음을 깨닫지 못했느냐?

14. 너희는 갈수록 작아져야 한다. 이 엄마가 너희를 온전히 원하기 때문이니, 너희를 먹여 기르고 옷을 입혀주며 팔에 안고 다니려는 것이다.

15.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하느님의 뜻에 항상 "예"라고 답할 수 있다.

16. 나와 함께 "예"라고 말씀드려라. 그렇게 해야 하느님 뜻에 완전히 순종한 나의 "예"가 너희 안에서 언제나 재현된다.

17. 끝으로, 내 '발꿈치'(*창세 3,15)를 이루기 위해 너희는 작아져야 한다. 사탄이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제 머리가 짓밟혀 부서질 내 겸손한 발꿈치 말이다.

18. 그러므로 너희가 티없는 내 성심의 가장 큰 승리를 예비하고자 한다면, 갈수록 더 작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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