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18
 

118. 너는 완전히 새로워지리라.

77. 1.15. 로마

 

1. 사랑하는 아들들아, 교회가 어느 때보다도 오늘날, 갈수록 사납게 날뛰며 광분하는 내 원수의 표적(標的)이 되었다.

2. 내 아들 예수님의 대리자는 이 결정적인 전투의 때를 예감하고 나를 '교회의 어머니'로 장엄하게 선포했다.

3. 예수님의 참 어머니인 나는, 마찬가지로 그분 '신비체'인 교회의 참 어머니이다. 그래서 오늘날 엄마로서의 염려와 더욱 커지는 고통을 느끼며 이 '나의 딸'을 지켜보고 있다.

4. 원수가 점점 더 짓밟아대는 교회를 보면서 티없는 내 성심은 또다시 예리한 칼에 찔리고 있는 것이다.

5. 사탄이 과연 교회 내부에 들어와서 '목자들' 가운데서도 날마다 희생자들을 거두어 간다. 그는 무엇에나 침투하고자 하는 오류의 어둠으로, 교묘하게 교회의 빛을 흐려왔다.

6. 내 아들 (예수님)의 대리자는 때때로 그의 아들들로부터 밀려나 고립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그들을 이끌어 가야 하니, 그 고통의 십자가가 나날이 그를 짓누른다.

7. 그 주변인들 가운데는 종종 그에 대한 사랑으로써가 아니라 오히려 교만한 정신과 지배욕으로 행동하는 이가 적지 않다.

8. 사탄은 또한 교계제도의 사랑과 일치의 유대 관계를 공격하기도 한다.

9. 얼마나 많은 목자들이 오늘날 서로 사랑하지도 협조하지도 않으며 지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10. 그들 중 많은 목자가 서로 비난하고 서로 방해한다. 늘 더 높은 위치를 확보하는 데만 급급하여, 때때로 의덕의 당연한 요구마저 서슴없이 무시한다.

11. 그런 그들이 어떻게 교회의 생명과 영혼에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들 앞에서 진리에 대한 사랑으로 모두 같이 느끼며 같이 행동할 수 있겠느냐?

12. 이 사제들, 엄마인 내가 각별히 아끼는 이 아들들이 결국은 그렇게 그들 자신의 자아에만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13. 그래서 전반적인 혼란으로 길을 잃고 오류의 희생이 되는 사제 수가 점차로 증가한다. 그들은 내 아들 예수님과 그분 복음의 진리에서 멀리 떨어져나간 채 방황하고 있다.

14. 그들의 빛이 그처럼 사라지면 신자들은 어둠 속을 걷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이제 습관적으로 죄 속에 살면서 회개하라는 내 절실한 권고에도 귀먹은 자들이 얼마나 많으냐! 그들 중에는 가장 심각한 도덕적 무질서까지 합법화하는 오늘날의 세속 정신에 영합하여 자신을 변명하려고 애쓰는 자들도 있다.

15. 이제는 기도하지 않는 내 아들 사제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은 활동에 잡아먹혀 버려서, 기도할 틈이 한 찰나도 없는 것이다.

16. 내 교회가 (참으로) 가엾구나! 엄마인 내가 가까이서 보니, '내 딸'아, 네가 너무나 깊은 상처를 입었구나.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구나...

17. 네 고통이 얼마나 크냐! 네가 얼마나 (쓸쓸히) 버림받고 있느냐! 내 원수가 나날이 더욱 목자들을 쳐서 너를 배반하게 하고, 사제들을 쳐서 불충한 종들이 되게 하고 있으니!

18. 그러나 너의 중증(重症), 네게 대한 사탄의 분명해 보이는 승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죽음에 붙이지 못할 것이요, (오히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드러내게 할 것이다.

19. 극도로 괴로운 정화의 고통을 겪고 있는 너를 엄마인 내가 몸소 도우며, 이 팔로 너를 받아 티없는 내 성심에 꼭 껴안고 있다.

20. 엄마가 네 상처에 향유를 발라주며 완쾌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 시기가 오면 내가 너를 손수 치유해 주겠다.

21. 너는 더욱 아름다워지리라! 네가 온전히 새로워지고 온전히 정화될 때, 예수 성심과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가 너의 새 생명을 통해 온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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