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22
 

 

122. 너희 마음의 순교

77. 3.10.

 

1. 교회 안에서까지 갈수록 기승을 부려대는 혼란이 이미 세상 어디에나 퍼져 있다. 그 타격으로 가장 먼저 넘어지는 사람이 사제들이다. 점점 불충실해지도록 유인하는 오류에 말려드는 사제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2. 어떤 사제들은 진보의 (추구라는) 명분으로 단지 세상을 위한 일꾼이 된 채, 그 풍조대로 살고 있을 뿐이다.

3. 그들은 무절제한 활동으로 기도를 대치하고, 줄곧 안락한 생활과 오락을 찾는 것으로 극기의 고행을 대치한다. 성덕 대신에 죄, 특히 순결을 더럽히는 죄에 점차로 굴복하여 빠져들고 그것을 한층 정당화시킨다.

4. 그들은 걸어다니는 시체, 회칠한 무덤(*마태 23,27)이 되었다. 여전히 사제로 자처하지만, 내 아들 예수님께서 더는 사제로 인정하시지 않는 자들이다.

5. 그런데 바로 이런 자들이 때때로 가장 존경받고, 교묘하게 출세의 길을 트는가 하면 책임자의 위치도 확보하는 것이다.

6. (반면에) 충실한 사제들은 대부분 가장 박해받고 무시당하고, 때로는 고의적인 따돌림마저 당한다.

7. 그래서 암흑이 퍼져나가고 사탄은 무엇에나 연막(煙幕)을 치려고 노리니, 배교자가 나날이 불어난다.

8. 내 소중한 아들들아,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사제인 너희에게 있어서 이 얼마나 크나큰 고통이냐!

9. 배교(의 추세)가 심각하게 번져갈수록 너희는 그만큼 더 고통을 받아야 한다.

10. 그렇게 하는 것이 내가 준비시켜 온 너희 마음의 순교이다. 각자 이 엄마의 성심 안에서 (하느님) 아버지께 자신의 내적 희생을 바치기 바란다.

11. 이 암흑의 시기를 고스란히 다 받아들여라. 어둠에 싸인 온 교회의 순교가 (마음 속에) 살아 있게 하여라. 불충실이 점점 퍼져 칭찬도 받는 지금이니, 너희는 충실과 신뢰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12. (하느님) 아버지께, 또 너희가 공포 없이 살도록 부드럽게 준비시키는 이 천상 엄마에게 "예!"라고 응답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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