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29
 

 

129. 사랑 안에 일치하여라.

77. 7.14. 몬테죠베 수도원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나와 함께 기도하면서 여기, 이 산(山)에 모여 있다. 내 아들 예수께서 성부께로 돌아가신 이후 예루살렘(의 다락방)에서 그러했듯이(*사도 1,10-14 참조), 이것 역시 지속적인 '다락방' (모임)이다.

2. 여기서도 나는 (그때와) 똑같이 너희 가운데 있다. 너희 기도와 일치하여 너희가 기도를 잘 드릴 수 있게 도와주고, 내 가련한 자녀들 모두를 위해 너희가 끊임없이 중개 기도를 바치도록 격려하고 있다. 너희를 통해, 길을 잃고 있으나 아직은 멸망하지 않은 그 자녀들을 구원할 작정이니, 너희의 기도가 내게 꼭 필요한 것이다.

3. 나는 너희가 언제나 더 깊이 서로 사랑하도록 도와주려고 여기에 있다. 너희 마음에 서로를 알고 싶은 열망을 일으키고, 서로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하며, 서로 일치하도록 불러들이는 것은 이 엄마이다. 엄마가 그렇게 너희 사이의 일치를 나날이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다.

4. 나는 너희에게 나와 일치해서 사는 삶을 가르쳐 주려고 여기에 있다. 봉헌으로 너희 자신을 내게 맡겼으므로 내가 이제 참으로 너희 안에서 살며, 너희를 통해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너희가 내 자녀들과 사제로서 담화를 나눌 때 그렇게 한다.

5. 모든 일을 너희에게 깨우쳐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로 하여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게 이끄실 때, 그 담화에 말과 형식을 주는 것은 엄마이다. 그것은 너희 말을 듣고 있는 이들의 수용력과 영적 필요에 따라 (알맞게 표현된 말이) 그들의 영혼과 마음에 깊이 닿게 하기 위함이다.

6. 지금 너희는 나와 함께 있고, 나는 엄마다운 사랑이 더욱 가득한 눈길로 너희를 보고 있다. 너희에 대해 참으로 큰 계획이 있는 것이다.

7. 너희에게 수많은 내 아들 사제들을 맡긴다. 그들이 (나와 함께 사는) 이러한 삶에서 성장하도록 나를 도와 다오. 너희의 기도로, 너그러운 사도적 활동으로, 또 너희가 앞으로 더 많이 받게 될 고통으로 도와다오.

8. 그들을 나와 함께 사는 삶의 '다락방'에 모아들여라. 그들은 너희를 기다린다. 메마른 땅이 한 방울의 이슬을 기다리듯이 탄식하며 기다린다.

9. 너희 손을 잡고 이끌어가는 이 천상 엄마를 따라 사랑 안에 일치하며 걸어가거라. 너희가 이 산에서 내려가면 천상 엄마가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이제 내 티없는 성심에 너희를 감싸 안으며, 한 사람 한 사람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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