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37
 

137. 태양의 기적

77.10.13.
파티마. 파티마의 성모 (발현 마지막 날 60주년 기념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신뢰하며 나아가거라.

2. 너희는 오늘, 이 선택된 곳에서 나를 드러내려고 내가 60년 전에 너희에게 보여준 기적을 즐겨 기념하고 있다. 이를 너희는 태양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3. 그렇다, 아들들아, 지음 받은 일체 만물이 그렇듯이 태양도 '창조주'께서 세우신 법칙에 따라 운행(運行)된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원하시면 때때로 (보통 때와)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

4. 태양까지도 창조된 다른 모든 존재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하는것이다.

5. 이 기적으로 내가 너희에게 가리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나의 승리란 사람들이 우리 하느님께로 돌아와 그분의 뜻을 유순히 따르도록 이끄는 데 있다는 점이었다.

6. 게다가 태양은 빛의 원천이다. 태양열로 땅이 열리며 발아(發芽)하고, 너희 역시 태양이 주는 빛으로 이 땅에서 살아간다;일출과 더불어 활동을 시작하고 일몰과 함께 그것을 마감한다.

7. 내가 너희에게 가리켜 보여주고 싶었던 또다른 한 가지는, 무엇보다 빛이 세상과 교회에서 다시 빛나도록 하는 것이 내 승리라는 점이었다. (결국에 가서는) 세상이 새로이 빛나게 되리라. 세상이 온전히 스스로를 바쳐 하느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영광을 찬미하게 되리니... .

8. 오류, 불충실, 죄의 암흑으로 어두워진 현재의 교회 역시 그런 암흑이 완전히 일소된 후 다시 진리, 은총, 성성(成聖)의 광채를 발산하게 되리라. 예수께서 교회의 생활 안에 찬란히 빛나게 되실 것인즉, 교회 자체가 지상의 모든 나라들에 대해 가장 위대한 빛이 되리라.

9. 그리고 이 엄마의 티없는 성심의 가장 큰 승리는, 내 모든 자녀들의 영혼 안에 예수님이 빛나도록 하는 것이리라.

10. 오늘 이 곳에 와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태양의 기적이 다시 일어난다면 얼마나 굉장할까!"

11. 하지만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나는 날마다 이 기적을 새롭게 행한다. 내 아들 (예수님)의 길을 가도록 너희를 인도할 때, 너희가 죄에서 치유되도록 도우며 기도하게 이끌 때, 또 성덕으로 나아가게 육성할 때, 나는 너희 영혼과 삶 안에 태양 빛이 갈수록 환하게 빛나도록 하는 것이다. 바로 '내 아들 예수님'이라는 태양 말이다.

12. 그러므로 여기에서 일어난 태양의 기적은 다만 하나의 징표일 따름이다. 그 신기한 현상을 목도했던 수많은 이들은 이로 말미암아 너희 엄마의 활동을 믿게 되었거니와, 이 엄마의 소임이야말로 세상의 '참 태양'이신 예수님의 '빛'을 만인의 마음에 점화시켜 작열(灼熱)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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