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46
 

 

146. 너희는 성전에서 희생 제물이 되리라.

78. 2. 2. 주의 봉헌 축일

 

1. 나는 너희를 팔에 안고 다니니까, 사랑하는 아들들아, 단순한 마음으로 너희 자신을 내게 맡겨야 한다. 그래서 너희더러 아기가 되라고 했던 거다. 너희는 내(아기들 중에서도) 가장 조그만 아기들이다.

2. 너희의 작음을 재야 하는 척도는 태어나신 지 사십 일이 되자 엄마 품에 안겨 성전으로 가신 예수님의 작으심이다. (그때) '아기'는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셨고, 그래서 평온함을 느끼셨다. 다른 건 아무 것도 보지 않으셨다.
내 가슴을 요람 삼아 잠이 드신 동안, 내 마음에는 그분께 평화와 휴식과 사랑을 드리는 기쁨이 커지고 있었다.

3.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 역시 내가 안고 다닐 수 있게 자신을 맡겨주어야 한다. 그러면 너희가 나의 완전한 기쁨이 될 뿐더러, 너희로서도 그렇게 할 때만 평온함을 느낄 수 있어진다.

4. 그리하여 갈수록 모든 것을 얼어붙게 하는 혹한 속에서도 너희는 이 엄마의 따뜻한 애정을 느낄 수 있고, 모든 사람을 사로잡는 불안 한가운데서도 내 팔이 너희에게 주는 피난처(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점점 짙어지는 어둠 속에서도 여기에 있는 너희에게는 나의 빛이 있는 것이다.

5. 너희 역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아야 한다. 하느님께서 너희 엄마를 통해 너희에게 주시는 이 빛을 보아야 한다.

6. 나는 너희를 안고 '하느님의 성전'으로 데려간다. 너희는 주님을 위한 봉사자들이요, 주님의 성전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7. 성전은 이제 속화되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다.

8. '진리'의 기둥들에 터진 금이 보이고, 수많은 목자들이 더없이 위태로운 오류의 희생자가 되어 있다!

9. 모든 것이, 제대마저 뒤덮으려 하는 죄로 더럽혀져 있다. 독성죄가 점점 더 저질러지니, 하느님의 정의의 잔이 이제는 가득 차고 말았다.

10. 너희는 성전에서 희생 제물이 되리라. 피가 아직은 모든 더러움을 씻어낼 수 있으니, 피로써 내 교회가 정화되리라.

11. 이런 이유로 이 엄마가 너희 곁에 있는 것이다.

12. 철저한 포기(의 정신으)로, (오로지) 내가 안고 가는 대로 너희 자신을 맡겨 다오. 주변을 둘러보지도 말고, (다른) 피난처나 보호자를 찾지도 말아라.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라야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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