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47
 

147.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리라.

78. 2.10.

 

1. 시칠리아 섬의 내 소중한 아들들과 (다락방) 모임을 시작했던 너는, 티없는 이 엄마의 '고통의 성심'을 위로하려고 이 이름난 나의 성지에 사랑과 기도의 순례자로 오기도 했으니, 내 마음이 여간 기쁘지 않았다!

2. 네 사랑의 선물을 기꺼이 받아, 그 화관으로 내 성심을 (둥그렇게) 둘러쌌단다. 온 세상에서 사제들을 모으면서 네가 그들과 함께 나를 위해 엮어짜고 있는, 과연 찬란한 화관이구나! 이런 기쁨을 내게 주니 정말 고맙다!

3. 너 역시 하나의 징표를 받았는데,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머지않아 어디서나 빛이 사라지리라. 내 부름을 받은 이들은 티없는 내 성심에 피신해 있다. 이 성심이야말로 아직 (빛을) 볼 수 있는 처소요, 너희가 함께 모일 수 있는 피난처이며, 너희를 하느님께 인도하는 길이다.

4. 교회에 어둠이 덮쳐, 네 천상 엄마가 극진히 사랑하는 맏아들인 교황 바오로 6세 -- (지금) 십자가 위에서 (산 제물로서의) 최후의 희생을 바치고 있는 -- 의 영혼을 거두어 들인 후에는 그 어둠이 한층 더 짙어질 것이다.

5. 교황이 살아 있는 동안은 그의 고통스런 순교로 말미암아 내가 아직 하느님의 정의의 팔을 만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선종하고나면 일체가 이와 반대로 급속히 나빠질 것이다.

6. 교회가 마치 오류(의 바다)에 잠긴 것 같으리라. 사람들이 오류를 받아들여 선전해대는 바람에, 이미 오래 전부터 기름 얼룩처럼 퍼져온 배교(현상)이 극에 달하게 될 것이다.

7. 목자들과 그들에게 맡겨진 양떼들이 타격을 받으리라. 잠시 주님께서 허락하실 일이거니와, 교회가 마치 그분에게서 버림을 받은 듯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8. 갈수록 암흑이 세상을 뒤덮고, 세상은 극도로 타락하리라. 사악해질수록 더욱 고집스럽게 하느님을 거스르는 반역의 길로, 우상 숭배와 독성과 불경의 길로 나아가리라.

9. 그리하여, 세상을 완전히 정화하기 위해 하느님의 정의가 암흑과 불과 피를 통해 내리기로 정한 모든 것을, 세상이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에게 잡아당기는 격이 될 것이다.

10.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려 순교할 그때, 살아남은 이들은 박해받고 죽어간 그들을 (오히려)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11. 그때가 되어서야 내가 너희를 위해 행한 모든 일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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