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150
 

150. 암흑의 때

78. 3.19.
주의 수난 성지주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티없는 내 성심에 머물면서, 나와 함께, 이미 시작된 너희의 고통스러운 수난의 때를 살아라. 너희 역시 내 아들 예수께서 하셨듯이 이 때를 지내야 한다.

2. 너희는 성부께서 당신 계획을 이루시려고 정하신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3. 성주간이 시작되는 오늘, 너희도 성부의 뜻에 "예"라고 응답해야 한다. 그분의 '아들'이시고 너희의 '형'이신 예수님과 함께 그렇게 말씀드려라. 예수님은 (지금도) 여전히 너희를 위해 날마다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신다.

4. 지금은 사탄의 때, 사탄이 권세를 휘두르는 때이다.

5. (과연) 암흑의 때이다! (*루가 22,53)

6. 암흑이 온 세상에 퍼져 있어서, 진보의 절정에 도달했다는 것은 사람들의 착각일 뿐, 그들은 오히려 가장 깊은 암흑 속을 걷고 있다. 그래서 너희를 말살 하려는 죽음의 그림자, 노예로 만들려는 죄의 그림자, 멸망시키려는 증오의 그림자가 일체를 캄캄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7. 암흑은 교회에도 침투하여 점점 더 번져가고 있으며, 교회가 특별히 사랑하는 아들들 가운데서 날마다 그 희생자들을 내고 있다.

8. 참으로 많은 이 (교회의) 아들들이 사탄의 유혹에 빠져, 그들로 하여금 바른 길 --- 진리의 길, 충실의 길, 은총적 삶의 길, 사랑의 길, 기도의 길, 착한 모범의 길, 성덕의 길 --- 을 걸을 수 있게 해주는 빛을 잃고 만 것이다!

9. 이 가련한 내 아들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오늘날에도 교회를 저버리고 있는가! 교회를 비판하며 반대하거나, 심지어 서슴없이 배반하여 그 '원수'의 손에 넘겨주기까지 한다!

10. "유다야, 네가 한 번의 입맞춤으로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느냐?"(*루가 22, 48)

11. 너희도 오늘날, 한 번의 입맞춤으로 교회를 배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천상 엄마의 딸인 교회를!...

12. (그러나) 아직 교회에 속해 있고 교회를 위해 살면서, 성직을 수행하고 교회의 '목자' 노릇을 자주 하기도 한다.

13. 매일 '희생 제물이신 성체'를 새로 (나시게 하여 성부께 봉헌하고), 성사들을 집전하며, 교회의 구원 소식을 전파한다...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 중 어떤 이들은 오류로 진리를 타락시키고 죄를 정당화하고 세속 정신에 맞춰 살아감으로써, 교회를 원수에게 팔아넘기며 교회의 심장부를 치고 있다. 너희를 통해 교회 내부로 들어오는 세속 정신은 교회의 생명 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15. 그렇다. 한 번의 입맞춤으로, 바로 내 가련한 아들들인 너희가 오늘날 또다시 교회를 배반하여 그 적(敵)들의 손에 넘겨주고 있다.

16. 따라서 그런 너희에 의해 교회마저 곧 원수 앞으로 끌려나가게 되리라. 원수는 교회를 뿌리 채 말살시키려고 할 수 있는 온갖 짓을 다 할 것이니, 교회가 다시 단죄와 박해를 받으며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어지리라.

17.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사제들, 세상 도처에서 모아 내 군대 안에서 기르고 있는 내 소중한 아들들아, 지금은 암흑의 때이지만, 지금이 또한 너희의 때도 되지 않으면 안된다!

18. 너희의 빛이 갈수록 찬란하게 빛나야 할 때이다.

19. (그리고) 내가 특별한 방법으로 너희에게 주는 나의 큰 빛이 빛날 때이다. 사랑과 평화의 임금이신 내 아들 예수께서 곧 오실 터이니, 너희 모두가 그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려는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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