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54
 

154. 온 교회가 이 피난처에 들어와야 한다.

78. 6. 3. 나가사키(일본).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신심(기념일)

 

1. 나는 네가 오늘 여기에서 티없는 내 성심 축일을 지내도록 하려고, (너로서는 처음 보는) 대륙에 있는 이 큰 나라로 너를 데려왔다.

2. 네가 (지금) 있는 이 도시는 초기 일본 순교자들의 피가 넘쳐흘렀던 땅이요, 바로 끔찍한 무기가 한 찰나에 내 불쌍한 자녀들을 수천 명이나 죽인 곳이기도 하다.

3. 네 옆에 있는 교회(*浦上 교회)는 원자탄이 터졌던 자리이다.

4. 내 귀여운 아들아, 이 장소와 이 날이 너에게 주는 하나의 표징이다. 그리고 너를 통해 오늘 여기에서, 내 지극히 소중한 모든 아들들에게도 나는 이 표징을 주고자 한다.

5. 하느님께 돌아오라는 나의 권고를 내 자녀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일어난 일이 머지않아 세상 도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6. 티없는 내 성심을 바라보아라. 이 엄마의 긴급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너희가 처하게 될 운명을 보면서, 떨며 고뇌하는 이 성심을!

7. 내 자녀들아, 너희가 일찍이 이렇듯 큰 위협과 곤궁에 빠진 적은 결코 없었으니, 돌아오너라, 너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하느님께서는 아버지다우신 사랑과 자비로 너희를 기다리고 계신다.

8. 그분의 법을 지키고, 죄에 빠지지 말아라. 내 아들 예수님을 더 이상은 모욕하지 말아라. 그분은 이미 너무나 많은 모욕을 받으셨다!

9. 너희에겐 이제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내 때가 왔으니,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내가 몸소 개입하고 있다.

10. 티없는 내 성심으로 들어오너라. 이것이 엄마가 너희에게 주는 피난처이다. 너희는 이 안에서 정화의 무시무시한 때를 지낼 수 있도록 내가 너희를 위해 마련한 모든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1. 전(全)교회가 이제, 교황, 주교들과 사제들, 모든 신자들과 함께 나의 이 피난처에 들어오지 않으면 안된다.

12. 내가 너를 세상 도처에 데려가는 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충실하게 남아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 더불어 예수께서 당신 왕국을 세우실 터인데, 그 소수의 사람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티없는 내 성심에 들아와야 할 때가 온 것이다.

13. 이 피난처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미 드세지기 시작한 큰 폭풍에 휩쓸려 갈 것이다.

14. 티없는 내 성심을 위로해 다오.

15. 내 성심이 지금처럼 날카로운 가시관으로 찔리고 있은 적은 결코 없다. 이 것은 죄, 배은 망덕, 독성(瀆聖), 저버림, 배반의 가시들인데, 특히 내가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과 (주님께) 봉헌한 영혼들에게서 오는 것이다.

16.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이나 수도원 중에는 종종, 내가 더 이상 발도 들여놓을 수 없는 곳들이 있다. 그들이 내 앞에서 문을 닫아걸고 이제는 나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17. 하느님의 정원이었던 집들 중에는 사탄이 무엇이나 진창으로 뒤덮어 부패시키는 늪으로 변해버린 곳들이 더러 있는 것이다.

18.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 크나큰 고통을 위로해 다오. 그러면 너희가 가시들을 뽑아내고 내 상처에 향유를 발라, 이 '고통의 성심' 둘레를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화관으로 에워싸는 것이 된다.

19. 오늘도 이 천상 엄마는 너희를 통해, 길잃은 모든 자녀들을 구원하고 싶다.

20. 따라서 네가 (혼자) 여기에서 체험하는 것이 내가 너희 (모두)에게 주는 표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보면, 너희 엄마가 소수의 죽음과 희생으로 어떻게 만인에게 새 생명을 예비하고 있는지, 너희도 이해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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