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73
 

173. 너희의 내적 균형

79. 3.25.
주의 탄생 예고 축일

 

1. 나는 '사람이 되신 말씀'의 '어머니'이다.

2. 성부의 구원 계획에 대해 나는 "예!"라는 응답으로 나의 개인적 협력을 그분께 바쳐 드렸다.

3. (그러자) '말씀'이 성부의 품에서 내 모태로 내려오시어 내게서 인성을 취하셨으니, 내가 참으로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었다.

4. 성부의 뜻에 대한 (나의) 이 "예!"는 오랜 침묵 속에서 준비되어 온 열매로서 내 영혼 안에서 꽃피었던 것이다.

5.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 너희 '어머니'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바로) 겸손의 길, 신뢰의 길, 자녀다운 맡김의 길, 침묵의 길, 하느님과의 깊은 일치와 친교의 길이다.

6. 어릴 때부터 나는 흠 없는 동정의 몸으로 숨어 기도하며, 주님을 섬기는 종으로서 나 자신을 완전히 그분께 봉헌했다.

7. 내 영혼은 더욱 커지는 빛을 향해 자연히 열렸고, 내 삶은 모든 피조물에 대한 이탈 속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니, 주님의 '뜻'을 수행하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그분께 완전한 사랑을 드리려는 것이었다. 오직 '하느님의 말씀'만을 찾고 받아들이며 소중히 간직하는 삶에 맛들이고 있었던 것이다.

8. 성부께서는 당신 '말씀'을 내 동정의 모태로 내려 보내시기로 작정하셨을 때, 너희 어머니가 사랑과 기쁨으로 ('말씀'을) 모셔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셨다. 하느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는 것 외엔 내게 다른 지향이 없었으니 말이다.

9. 사랑하는 아들들아, (예수님이 내게서 탄생하시리라는 천사의) '예고'를 받은 순간의 이 너희 엄마를 묵상해 보아라: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나는 마음과 입으로 거듭 "예!"라고 응답하고 있었다.

10. 너희 역시 이 천상 엄마의 티없는 성심에서 들리는 음성을 통해, 주님께서 오늘날 너희에게 청하시는 모든 것에 대해서, 언제나 "예"라고 말씀드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더 이상은 결코 의심하지 말아라. 다른 곳에서 찾지 말아라. (다른 곳에서) 확인이나 격려를 찾으려고 고심하지 말라는 말이다.

11. 나는 나의 이 '사업'을 통해 너희가 다만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만 지주(支柱)를 찾아얻도록 안배해 왔다. 너희 주변의 모든 의짓거리를 무너지게 함으로써 너희가 순전히 인간적인 승인이나 격려에 매달리지 못하게 해 온 것이다.

12. 내 아들들아, 나는 또한 너희가 작고 겸손하고 드러나지 않으며, 침묵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되기 바란다.

13. 너희도 이 천상 엄마가 걸었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즉 하느님과 일치하는 길, 모든 피조물에서 이탈하는 길, 그리고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길이다. 나는 예수께서 너희에게 청하시는 것이 무엇이든지 언제나 "예"라고 응답할 수 있도록 너희를 이끌어가고 있다. 내가 각별히 아끼는 이들 가운데도 예수께 (참으로) "예"라고 말씀드릴 줄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14. 내가 너희에게 가리켜보이며 인도해주는 길을, 순종과 자녀다운 맡김으로 나와 함께 걸어라. 나는 '하느님의 말씀'을 귀여겨듣도록 너희를 기른다. 너희가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깨닫고 사랑하고 간직하며, (그대로) 실천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15. 정화기인 이때,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다른 말을 들으며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는 이들이 허다하다. 사실 내 원수가 날조된 초자연 현상들로 착한 사람들까지 유혹하며, 어디서나 거짓과 혼란을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그는 (앞으로도) 숱한 기적을 행하여 착한 이들의 영혼을 속여넘길 것이다.

16. 너희로서는 티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에 머물면서, 여기서 교회가 간직하고 해석하고 선포하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과거 어느때보다 오늘날, 교황이 너희를 광명과 진리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빛을 지니고 있다.

17. 나는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 내가 무척 사랑하는 아들들인 너희의 내적 균형을 잡아 주겠다. 너희가 한층 더 지혜롭고 균형잡힌 사람들이 될 필요가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18. 이러한 (내적) 균형이야말로 너희 천상 엄마가 너희 안에서 이루고 있는 일을 만인에게 보여 주는 표가 될 것이고, 이 표를 보면 교회도 너희가 충실하고 지혜로운 아들들임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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