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181
 

181. 충실하고, 민첩하고, 순종하는 사람들

79. 8.22.
여왕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나는 너희의 '여왕'이다.

2.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는 너희가 충실하고 민첩하고 순종적인 내 사람들이 되기 바란다.

3. 충실한 사람은 내가 요구하는 바를 항상 행하고,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내가 인도하는 대로 유순히 자신을 맡기는 사람이다.

4. 너희는 (사제라는) 특수한 신분 (고유)의 임무 (수행)에 온전한 성실을 기울임으로써, 너희의 충실성이 나날이 더욱 커지도록 해야 한다.

5. 이 점에 있어서 만인의 모범이 되어라.

6. 나에게 충실한 사람은 자신의 삶을 내 모습이 반사되는 거울이 되게 하여, 내 모든 덕행의 향기를 주위에 퍼뜨린다.

7. 충실한 사람은 (내게 대한) 신뢰와 의탁으로 내가 지시해 준 길을 따라 정진(精進)한다. 이런 이는 (다른) 어떤 피조물도 바라보지 않으며, 인간적인 찬사를 기대하지 않고, 의짓거리나 격려를 찾지도 않는다. 점점 더 깊이 티없는 내 성심 안으로 들어와, 내가 이끄는 대로 자신을 맡긴 채, '갈바리아' 산정(山頂)에 이를 때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간다.

8. 너희의 충실도(度)는 너희가 얼마나 고통을 참아받을 줄 아는가, 얼마나 침묵할 줄 알며 (자신을) 바칠 줄 아는가에 따라 측정될 수 있을 것이다. 나로서는 영웅적이라 할 만큼 큰 충실(의 경지)로 너희를 이끌어가고 싶다.

9. (준비가 되어 있어) 민첩한 사람은 나의 지시를 망설임없이 즉각 수행하는 사람이다.

10. 최근 수년 동안 나는 너희가 걸어야 할 길을 (명확히) 일러 주었다. (그런데도) 확신과 신뢰를 가지고 걸어가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너희들 가운데는 아직도 머뭇거리고 불안해하며 멎어 있는 이들이 있으니, (대체) 어인 일이냐?

11. 너희를 의심으로 멎어 있게 하고, 불신으로 꼼짝도 못하게 마비시켜 온 것은 바로 내 원수(인 사탄)이다. (반면에) 나는 너희에게 이미 나의 작전 계획을 보여 주는 한편, 너희를 양성하며 손잡고 이끌어, 다가올 대전투에 대비시켜 왔다.

12. 민첩한 사람은 내가 준 무기를 (지체없이) 사용하기 마련이다. 이 무기는 (일반적인) 기도, 너희의 사제적 기도, 자주 바쳐야 할 묵주기도, 고통, 그리고 너희의 사제다운 희생이다.

13. 이제 너희는 이 '여왕'의 명령을 따를 준비를 (온전히) 갖추어라. 곧 더없이 고통스럽고 결정적인 시기로 접어들테니 말이다.

14. 얼마 안 있어 모든 일이 급속히 일어날 수도 있다. 하느님께서 내 아들 예수님의 대리자(인 교황)을 내 군대의 선두에 세우셨으니, 너희는 그를 따르며 그 심각한 때를 살아내도록 부름 받게 되리라. 그는 자신을 완전한 희생 제물로 바치려고 -- 이 때문에 나는 그를 오래전부터 준비시켜 왔다.-- 힘차고 용감하게 나아가고 있으니, 나와 너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마저 바칠 각오가 서 있다.

15. 순종하는 사람은 사제들에 대한 교회의 규정들을 (전부 지킴으로써) 완전한 순종을 모든 이에게 증거하는 사람이다.

16. 침묵, 겸손, 완전한 순종이야말로, 전투에서 다치지 않도록 내가 너희 모두에게 입혀주고 싶은 군복인 것이다.

17. 교황 및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에게 순종하고, 사제 생활에 대한 규정들도 (온전히) 지켜라.

18. 나는 너희가 무슨 일에 있어서나, 심지어 아주 사소한 일에서도, 규율을 따르는 사람들이 되기 바란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 아들이신 예수님을 본받으라고 너희를 부르시면, 언제나 민첩하게 "예!"라고 말씀드려라. 예수께서는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몸소 순종의 완전한 모범을 보여 주셨다.(*필립 2,8 참조)

19. 모두 충실하고 민첩하고 순종하는 사람들이 된다면, 내가 너희 각자 안에서 참으로 다스릴 수 있으리라. 그러면 너희를 통해 온 세상도 다스려, '임금이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운 당신 사랑의 왕국을 너희 가운데 세우러 오시도록, 길을 닦아드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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