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195
 

195. 예수님과 함께 광야에서

80. 3. 1.
사순절 첫토요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보속하는 이때, 너희도 예수님과 함께 광야로 들어가려무나. 성부의 계획이 완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너희 자신을 예수님과 함께 봉헌하고, 너희를 기다리는 중대한 사명에 대비해 다오. 나의 때 가 왔으니, 너희 각 사람을 확실히 믿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 내 계획은 너희 계획과 같지 않고, 내 길도 너희 길과 같지 않다. 너희의 마 음이 깨끗할 때만 내 계획을 알아들을 수 있고, 내 길을 걸을 수 있다.

3.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마태 5,8) 그들은 깨닫게 될테니 말이다.

4. '광야에서' 나는 너희 마음을 점점 더 깨끗해지게 하리라. '지혜'의 '빛'으로 성부의 계획을 볼 수 있게 하여, 예수님처럼 너희도 그 계획을 완전히 이루려는 각오로, 이미 너희에게 예비되어 있는 잔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실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5. 그러기에 내가 너희 마음을 더욱 정화시켜가야 하리라. 광야는 이 엄마가 정 화 사업을 위해 너희를 이끌어가는 장소이다.

6. 광야에서 예수님은 고통을 받으셨다. 굶주림, 목마름, 밤의 추위와 낮의 혹심 한 더위를 견디셨다.

7. 내가 인도해 줄 광야에서 너희는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크나큰 허기와 갈증을 느끼리니, 그 밖의 다른 말에는 역겨움을 느끼게 되리라.

8. 나는 또 너희로 하여금 세상을 싸늘한 황무지로 만들며 내리덮치는 추위 --- 죄라는 이 혹독한 추위를 겪게 하고, 어디에나 당신 사랑의 불길을 펴심으로써 만물을 새롭게 하시며 다시 꽃필 수 있게 하시는 '하느님 성령'의 불타는 뜨거움 도 체험하게 해주겠다.

9. 광야에서 예수님은 홀로 계셨다. 그래서 나는 그분과 함께 너희를 내적 고독 으로 이끌어 주겠다. 너희로 하여금 자신의 자아와 피조물들, 그리고 너희가 살 고 있는 세상과 관심거리들에 (대한 집착에)서 이탈하게 하여, 심오한 침묵의 음 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10. 이 깊은 침묵의 요람 속에서만 너희 마음이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순수하고 완전한 사랑으로 자랄 수 있다.

11. 광야에서 예수님은 기도하셨다. 끊임없이 성부께 기도하셨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과 함께 너희를 이끌어, 줄곧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12. 너희의 생활, 마음, 일, 고통, 피로, 상처들을 통해 언제나 기도하여라.

13. 오,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천상 엄마가 너희를 기도에 맛들이도록 가르칠 수 있는 곳은 다만 광야 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너희를 사랑하고 인도하고 보 호해 주시는 성부께서 항상 너희와 함께 계심을 느껴 알도록 해주려는 것이다.

14. 광야에서 예수님은 유혹을 받으셨다.

15. 내가 너희를 이끌어가는 이 광야에서 너희도 무수한 유혹과 환난의 불로 단 련 받을 것이며, 너희의 충실성과 신뢰도 큰 시험에 붙여지리라.

16. 내 원수가 한 시대 동안 너희를 유혹할 수 있(는 허락을 성부께로부터 받았) 기에, 그는 교만, 정욕, 의심, 실망, 호기심 같은 갖가지 종류의 함정을 너희 앞 에 파놓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키에 담긴) 밀처럼 까불릴 것(*루가 22,31) 이고, 허다한 사람들이 사탄의 위험한 속임수에 미혹될 것이다.

17. 너희는 사탄의 여러 유혹을 물리치신 예수님을 본받아라. 무엇보다 (늘) 깨 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가 많은 시대여서, 이 자들 이 숱한 영혼들을 유혹하여 멸망으로 끌어가기 때문이다.

18. 내 소중한 아들들아,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아라. 너희로 하여금 원수의 함정을 간파하게 하고 그의 유혹을 이기도록 도우려고 내가 너희 곁에 있으니 말 이다. 따라서 나는 너희를 하느님 말씀으로 굳건하게 해주고 있다. 이 말씀이야 말로 너희 천상 엄마를 평생토록 인도해 준 '빛'이었다.

19. 광야에서 너희도 예수님처럼, 사명 수행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20. 그러기에 너희 마음이 더욱 깨끗해져서 하느님 말씀에 대한 허기와 갈증을 느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또한 기도하며 고통을 받음으로써 너희 형제 예수님 과 함께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아버지, 오로지 당 신 뜻만이 이루어 이루어지소서. 당신은 번제물도 속제물도 기뻐하지 않으시고, 저를 (참 제물로 받으시려고) 인간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 저는 오늘 당신 '뜻'을 이루려고 왔습니다."(*히브 10,5-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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