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02
 

202. 내가 숨어 지내는 광야

80. 6.29
성 베드로와 성 바울로 사도 대축일

 

1. 네가 유럽 전역에 걸쳐 금년에 열 수 있었던 다락방 모임들을, 여기, 파티마 에서 오늘 마치는 것이 나의 바람이었다. 내 아들들아, 너희가 어디서나 내게 준, 아낌없는 응답들을 나는 기꺼이 받아들였다.

2. 지금은 나의 때이며, 너희 전투의 때이기도 하다. 태양을 입은 '여인', 곧 천 상 지휘관의 눈부신 활약이 갈수록 뚜렷이 드러날테니 말이다.

3. 그러나 '때'의 반은 아직 광야에 은둔해 있어야 한다. 광야에서 침묵 중에 숨 어 지내면서 나의 가장 큰 기적들을 행하는 것이다.

4.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아들들아, 너희들이 바로 내가 숨어 지내는 광야이 니, 이는 하느님과 하느님의 법을 거스르는 반역이 홍수처럼 넘쳐흘러 증오와 폭 력이 위협적으로 번져가는 세상에서, 무수한 상처로 말미암아 물기 없이 메말라 버린 너희들의 마음이다.

5. 아들들아, 너희들의 그 메마른 마음, 갈증으로 타는 영혼이야말로, 너희 천상 엄마가 지금 피난처로 삼고 있는 처소이다.

6. 이 광야는 나의 현존에 의해 변모되리니, 내가 각별한 정성으로 가꾸는 정원 이 된 까닭이다.

7. 나는 날마다 티없이 순결한 내 사랑의 자상함으로 너희 마음의 메마름에 물을 주고, 내게 가득한 은총으로 너희 영혼의 메마름에 물을 준다. 엄마로서 내 모든 아기들에게 은총을 나눠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8. 그리고 너희의 상처에는 천상 향유를 발라 아물게 하고, 죄와 숱한 결점과 무 질서한 애착들에 대해서는 한층 더 벗어나게 도움으로써 너희를 정화시켜 준다. 이렇게 준비하여 내 정원의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것이다.

9. 그런 후에 내 아들 예수께 대한 사랑의 씨앗을 너희 안에 뿌린다. 갈수록 완 전하게 빛나는 자태로, 싹트고 꽃피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또한 그분 '사랑의 성령' 안에서, 성부의 크신 기쁨의 태양을 향해 너희 (마음이) 활짝 열리게 한 다. 지존하신 성삼께서 티없는 내 성심에 세워진 천상 거처에서 찬란히 빛나시면 서, (이 거처에) 당신 (빛)을 비춰 주시도록 하기 위함이다.

10. 그러면 너희는 내가 기르며 가꾸는 작은 꽃들이 되어, 오로지 하느님의 영광 을 찬송하고 어디서든지 그분 사랑의 광채를 전파하는 쪽을 향해서만 (송이송이) 피어나게 된다.

11. 또한 내 덕행들의 색깔과 향기도 너희에게 (입혀) 주리니, 이는 곧 기도, 겸 손, 순결, 침묵, 신뢰, 작음, 순명, 그리고 완전한 맡김의 덕행이다.

12. (그런즉) 너희는 자라고 또 자라거라. 나는 (사탄을) 엄중하게 감시하면서, 날이면날마다 너희의 광야를 그지없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