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04
 

204. 은총의 중개자

80. 7.16.
가르멜산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는 '은총의 중개자'이다. '은총'은 바로 너희에게 분여 (分與)되는 하느님의 생명이다. 성부의 품에서 발원(發源)하여 '말씀'에 의해 너 희에게 주어지니, 말씀은 당신 자신의 신적 생명을 너희와 나누시려고 내 동정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신 것이다. 이 때문에 그분은 너희의 몸값으로 당신 자신을 바치셨고, 그렇게 하느님과 온 인류 사이의 유일한 중개자가 되셨다.

2. 따라서 은총이 성부의 품에서 너희에게 이르려면 반드시 '성자의 성심'을 통 해야 하고, 성자는 당신 '사랑의 성령' 안에서 그것을 너희에게 나누어 주신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광선이 창문의 형태와 색채와 (전체적) 구도(構圖)를 드 러내듯이, 하느님의 은총도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에 의해, 너희에게 이를 수 있 으며, 너희 안에서 바로 예수님의 의도(意圖) 및 그분의 형상 자체를 재현한다. 그리하여, 그분 자신의 '위격'과 더욱 닮아가도록 너희를 형성한다.

3. 하느님의 생명은 오직 예수님의 형상으로 너희에게 올 수 있을 뿐이다. 이 생 명이 너희 안에서 자랄수록 너희는 그만큼 더 그분을 닮게 되어, 참으로 그분의 작은 형제들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4. 은총을 통해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더욱더 당신 자신을 나누어 주시고, 성자는 너희를 당신과 닮게 하시고, 성령께서는 너희를 변화시키시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과 함께 사는 삶의 관계를 맺어 주신다. 그래서 점점 더 힘차고 활동 적인 삶으로 변화되는 것이니, 이는 바로 지존하신 성삼께서 은총 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영혼 안에 당신 거처를 잡으시는 까닭이다.

5. 이러한 은총적 삶 안에는 너희 천상 엄마와의 관계도 포함된다.

6. 나는 참으로 예수님과 너희의 엄마이기에, 내 아들 예수님과 너희 사이에서 중개 활동을 한다. 이는 내 신적 모성의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7. 예수님의 엄마인 나는 내 성자께서 너희에게 가실 수 있도록 하느님이 뽑으신 도구이다. 이 첫 중개 행위가 내 동정의 태중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8. 너희의 엄마인 나는 너희가 나를 통해 예수께 갈 수 있도록 그분이 뽑으신 도 구이다.

9. 너희와 내 아들 예수님 사이에서 나는 진정 은총의 중개자이다. 그러므로 성 부의 품에서 흘러나오고 성자께서 얻어 내시어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을, 내 작은 아기들에게 분배하는 것이 내 임무이다.

10. 내 모든 자녀들에게 은총을 분배하되, 각자에게 특별히 필요한 은총을 나누 어 주는 것도 내 임무이니, 엄마는 그것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11. 나는 어느 때나 나의 이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게 자신을 온전히 맡 긴 아들들에 대해서만 완전히 할 수 있다. 특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들인 너희들에 대해 그렇게 할 수 있으니, 봉헌을 통해 너희 자신을 내게 온전히 맡겼 기 때문이다.

12. 나는 너희를 예수께로 인도하는 길이다.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안전한 지름길이요, 꼭 필요한 길이다. 이 길을 따라가기를 거부한다면 너 희의 여정 동안 길을 잃을 위험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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