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14
 

214. 가장 가난한 이들의 엄마

80.11. 3. 캘커다(인도).
성 마르띠노 데 포레스 (기념일)

 

1. 이 큰 나라에도 네가 와서 다락방 모임을 열기 바란 것은, 갈수록 수가 증가 하는 내 소중한 아들들, 나의 이 모든 자녀들을 티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에 모아 들이기 위해서이다.

2.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아직 내 아들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복음'을 모르는 채 로 살고 있다. 예수님은 '사도들'더러 세상 만민에게 이 '기쁜 소식'을 선포하러 가라(*마르 16,15)고 명하셨고, 이것은 너희에게도 그대로 전승되어 온 명령이 다.

3. 이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교의 어둠 속에 묻혀 있거나 타종교에 속해 있는지 모른다! 말하자면 온전한 진리로 인도되어야 할 필요가 그만큼 절실 한 사람들인데, 온전한 진리는 예수께서 만민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려고 세 우신 교회, (즉) '가톨릭 교회'에만 있는 것이다.

4. (더욱이,) 네가 다른 어디서도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내 자녀 들이 극도로 비참하고 궁핍한 생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집도 일자리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길가에서 누더기를 걸치고 연명하 거나, 일반인들의 냉대와 무관심에 싸인 채 고통받으며 죽어가곤 한다.

5. 네가 여기 온 것이 그들에게는 그들 곁에 있는 나의 현존과 어머니로서의 안 타까운 심려를 보여주는 특별한 표지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무시당하고 버림받은 이들의 엄마인 까닭이다.

6. 오늘 나는 내 마음의 다함없는 고통 안에 그들의 모든 고통을 거두어들인다. 상처마다 향유를 부어줌으로써, 이 가엾은 내 자녀들의 모든 고통을 매우 값진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아직 예수님을 몰라 어둠 속을 걷고 이들의 고통, 누구의 도움도 못받는 소외된 이들의 고통,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들의 고통, 돌봐주려고 멈춰 서는 자가 도무지 없는 길가에서 살다가 죽어가는 이들의 고통을!

7. 나는 가난한 이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이들, 가장 비참한 이들의 엄마이다. 그러기에 티없는 내 성심은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예수께 다가가 그분의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도움이니, 이러 한 목적으로 여기서 한평생을 바치며 선교하고 있는 내 숱한 아들들과 딸들을 통 해, 이들이 보다 사람답게 개선된 생활로 하느님 자녀로서의 품위를 지니고 살아 가도록 하려는 것이다.

8. 나는 오늘, 이 소리 없는 내 가엾은 자녀들의 소리가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거듭 호소한다:지금도 빈곤과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는 너희의 이 형제들을 생 각하여라.(*토비 4,7 참조) 너희가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것을 나의 이 작은 이 들에게 나누어 주어라.(*루가 3,11 참조;이사 58,7 참조) 부의 축적에 집착하지 말고, 너희의 '창조주'께서 만인이 사용하도록 주신 모든 재물을 골고루 서로 나 누어 가져라.

9. 나는 만인의 엄마이지만,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의 엄마이다. 나는 이들의 모 든 고통을 모아 축복하면서, 티없는 내 성심의 개선을 통해 예수님의 '왕국'이 임하도록 간구하는 이들의 기도에 이 고통을 합친다. 그것은 진리와 은총, 사랑 과 정의의 왕국이리라. 그리고 내 가난한 자녀들이 그 안에서는 가장 좋은 자리 를 차지하게 되리라.(*야고 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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