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39
 

239. 감미로우면서도 슬픔에 젖은 음성

81.12.31.
이 해 마지막 밤

 

1. 나와 함께, 기도와 깊은 침묵에 잠겨, 막 저물어가는 이해의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어라. 그러면 너희 마음에 감미로우면서도 슬픔에 젖은 엄마의 탄식 소리가 들릴 것이다.

2. 또한 내 자비의 눈에서 넘쳐흐르는 많은 눈물이 보일 것이고, 티없는 내 성심이 더 큰 근심과 고통에 잠겨 고동치고 있음이 느껴질 것이다.

3. 왜냐하면, 너희가 이 엄마의 성심 안에서 (역사상) 가장 심하게 '원수'에게 짓밟히고 허다한 자녀들에게서도 배반당하고 있는 전교회의 심장이 뛰는 소리며, 존속과 자유를 이토록 위협당한 적이 없는 너희 조국의 심장과 고통스럽고 끔찍한 환난기를 치르게 될 가련한 인류 전체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심각하고 괴로운 사건들이 막 터지려 하는 시점이다. 지금 내 마음에는 너희 자신의 근심, 불안, 당혹이 그대로 반사된다.

4. 오늘밤 너희는 이 '원죄 없는 엄마'를 바라보아라. 너희의 기도와 고통은 어머니인 나의 성심 안에서 만민(의 구원)을 위한 보속과 간청의 표로, 순간마다 하느님의 정의에 바쳐지고 있다. 그리하여, '성부의 자비'로, 모든 새날과 새해가 너희에게 마련되는 것이다.

5. 곧 동터올 새해에는, 이 방황하는 세상에, 너희가 구원의 하느님께로 돌아올 길이 열리기를! 이 세상을 위해 정의와 자비의 위대한 때가 바야흐로 시작되려 한다. 그러니, 사랑하는 아들들아, 한해가 저무는 이밤의 소중한 시간을, 너희는 무릎 꿇고 기도와 보속을 바치면서 보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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