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42
 

 

242. 새 예루살렘

82. 3. 5. 예루살렘. 이달 첫금요일

 

1.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너(= 예루살렘)의 자녀들을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마태 23,37;루가 13,34) (너에게 허락된) 날 동안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루가 19,42 참조)"

2. 내 성자 예수님의 이 비통한 탄식이 지금도 내게 들린다. 엄마인 나 역시 몇 번이나 내 사랑의 날개 아래 너희를 불러 모으려 했던가! 그런데 이제 환난의 날들이 닥쳐 온 것이다.

3. 사람들은 내 호소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내 특별한 중개도 믿으려들지 않았다. 너희의 필요에 부응하면서 너희를 덮치는 위험에서 구해 주려고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해 온 모든 일을, 그들은 온통 무(無)로 돌리려고 애쓸 따름이었다.

4. 모든 예언자들을 죽인 예루살렘처럼, 또한 수세기 동안 고대해 온 메시아, 약속된 메시아이신 '하느님의 아들'마저 이 도시가 배척하고 능욕하여 마침내 사형선고를 내렸듯이, 오늘날 하느님의 새 예루살렘인 교회도 이 마지막 시대의 천상 예언자인 너희 엄마의 구원 사업을 너무나 자주 침묵과 부인으로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5. 여러 방법으로 말해 왔으나 사람들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여러 모양으로 나 자신을 나타내 보여도 내가 주는 표를 믿지 않았다. 나의 중개 역시 그 가장 특별한 것에 대해서마저 이의를 제기하는 터였다. 오, 예수님의 교회요 하느님의 참된 이스라엘인 새 예루살렘아!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들을 모으려 했던가...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6. 그러나 이제 대환난이 너에게 덮쳐오리라. 회리바람과 폭풍이 너를 때려눕힐 것이요, 인간의 교만이 네 안에 쌓아올린 웅장한 건물들이 (다 무너지리니), 그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 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리라.(*마태 24,2;마르 13,2;루가 21,6 참조)

7. 새 예루살렘아, 회개와 내적 정화를 당부하는 내 호소를 오늘은 받아들여라. 그러면 머지않아 정의와 성덕의 새 시대가 네게서 빛을 발할 수 있고, 네 빛이 지상의 모든 나라로 퍼져나갈 것이며, 내 아들 예수께서 사랑과 평화의 영광스러운 '왕국'을 너희 가운데 세우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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