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51
 

251. 보속의 큰 힘

82. 9.15. 빠리(프랑스).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오늘 나는 애정을 기울여 내 모든 자녀들의 아픈 데와 상처를 굽어보고 있다. 나는 너희 '고통의 엄마'이다. 어머니로서의 내 소임으로 말미암아 나는 너희와 강력하게, 또 개별적으로 묶여 있다. 너희의 기쁨이 내 행복을 더해 주듯이, 너희의 고통 하나하나가 이 엄마의 가슴에 새로운 아픔을 가져온다. 오늘날 나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너희 모두를 보고 있다. (그러니) 이 어머니의 고통 만큼 큰 고통이 어디에 있겠느냐!

2. 이기주의와 교만이 판치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수로 피해를 입는 쪽은 무죄한 아기들이다. 오늘날 이들은 아직 모태 안에 있는 동안 수백만명씩 살해되곤 하는데, 이 낙태죄가 이제는 어디서나 합법적인 것이 되어 있다.

3. 어째서 이토록 잔인하단 말이냐? 이 비정한 사악함이 어째서 오늘날의 세계에 이토록 만연하고 있단 말이냐? 이 무죄한 아기들의 피가 하느님 대전에서 날마다 복수를 외치고 있고, 엄마인 내 마음에 깊디깊은 고통의 상처를 낸다.

4. (또한) 인생살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의 법을 철저히 어기는 것이 (찾아 얻어야 할 보람있는) 가치로 제시되고 있다. 젊은이들은 방향감각을 잃고 헤매다 실망에 떨어지고 있으며, 가정들은 가정생활의 파탄으로 비탄에 잠겨 있고, 내 가련한 자녀들은 엄청난 수로 죄와 멸망의 길을 달리고 있다. (그러니) 내 고통 만큼 큰 고통이 어디에 있겠느냐!

5. 오늘 나는 비통한 근심에 잠겨, 무엇보다 교회를 지켜보고 있다. 예수께서 특히 이 어머니의 활동에 맡겨 주신 교회건만, 교회가 죄에 의해 짓밟히고, 본래의 단일성이 분열로 깨어지고, 모독이 자행되고, '진리'가 흐려진 모습이 되어 있는 것이다.

6. 예수께서 맡겨 주신 양떼를 더 이상 돌보지 않는 '목자들'이 오늘날 얼마나 많은지! 진리를 수호하고 오류와 죄를 단죄하기 위해 용감하게 발언해야 할 때 도 침묵을 지키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곤경에 몰리지 않으려고 (이단자들에게) 관용을 베풀고, 단지 자신들의 체면 유지에 급급해서 타협하고 만다. 이 때문에 오류가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널리 유포되고 있으며,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한 배교가 증가일로에 있는데도 더 이상 죄의 보속이 행해지지 않는 것이다.

7. 지금은 기도의 큰 힘이 필요하다. 하느님께 보속으로 올려지는 고통의 긴 고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사랑하는 아들들인 너희와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모든 자녀들이 이 천상 엄마의 고통과 하나가 되도록 부른다. 예수님의 '수난'에서 덜 채워진 부분이 너희 각자 안에서 다 채워지도록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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