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256
 

256. 기도하며 깨어 있어라.

82.12.31.
이 해 마지막 밤

 

1. 대부분의 내 자녀들이 오락과 방탕으로 한해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밤에,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나와 함께 침묵 안에서 더 열렬히 기도하며 깨어 있어라.

2. 이해에 너희가 받은 모든 은총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려라. 이 은총들은 성부에 의해 성령 안에서 성자 예수님을 통해 티없는 내 성심의 끊임없는 전구로 너희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3. 세상은 내 원수의 권세에 속해 있다. 그가 자신의 교만과 반역의 영으로 세상을 지배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무리의 하느님 자녀들을, 쾌락과 죄의 길, 하느님의 '뜻'을 얕보며 그분의 계명에 불순종하는 길로 유인하고 있다.

4. 더없이 깊은 밤 속에 잠겨 있는 세상. (어찌나 밤이 깊은지) 세상이 처해 있는 이 짙은 암흑을 흩어지게 할 수 있는 (밝은) 새해가 도무지 동터올 것 같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분명히) 성부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고 성자의 속량과 구원을 받았으며, 성령의 역사에 의해 계속 변모되고 있다.

5. 그 무엇도 이 가련한 세상을 새로운 피조물로 변모시키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능력에 저항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티없는 내 성심의 중개활동이 갈수록 많아지고, 더욱 신비롭고 기적적인 활동이 될 것이다.

6. 그러니 너희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나와 더불어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분께서는 나를 -- 당신의 가장 작은 여종인 나를 -- 쓰시어,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께 완전한 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시는 것이다.

7. 자비로우신 예수 성심께, 분쟁이 아닌 평화의 나날을, 불행이 아닌 평온의 나날을 주십사고 간청의 기도를 드려라. 실제로 (세계) 대전이 다시 터질 위험이 높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군비 축소) 협정의 얄팍한 허울 아래 고도로 교묘해진 죽음의 무기들이 제조되고 있다. 인류가 증오와 자멸의 길로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너희의 기도로, 죄를 쳐이기는 은총을, 폭력과 공포가 입다물게 하는 화해(의 은혜)를 만민을 위해 얻어내어, 마침내 온 세상의 '평화'가 진리와 정의 안에서 너희에게 올 수 있게 하여라. (그러려면) 큰 기적, '하느님의 자비'의 큰 기적이 필요하니, 기도의 힘으로 이 기적을 뽑아내야 한다. 오직 그렇게 할 때에만 구원이 너희에게 올 수 있는 것이다.

8. '하느님의 정의'의 잔이 가득 찼으니, 차다 못해 넘쳐 흐르고 있으니, 보속의 기도를 드려라. 증오와 죄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보아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늘날에는 더 이상 주님의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의 하느님을 공공연하게 무시하고 부인하고 모욕하고 모독하며, 주님의 날을 점점 더 욕되게 하고 있다.

9. 날마다 생명이 침해된다. 해마다 전세계에 걸쳐 무죄한 아기들이 수천만명씩 모태에서 죽임을 당하고 있고, 살인, 약탈, 폭력, 불법감금의 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10. 부도덕의 진창이 홍수처럼 퍼져가고 있으니, 특히 영화, 출판물, 텔레비전 같은 대중 전달 매체들에 의해 선전되고 있다. 유혹하여 타락시키려는 교활한 악마의 술책이 가정마다 파고드는 것은 텔레비전을 통해서인데, 무방비 상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장 심각한 피해자들이다. 그러니 나로서는 어머니의 근심어린 애정으로 이들을 지켜보지 않을 수 없다.

11. 오로지 기도와 속죄의 강한 힘만이, 회개의 요구를 매번 고집스럽게 거부해 온 세상을, '하느님의 정의'로 예비된 것(=징벌)으로부터 구할 수 있을 뿐이다.

12. 적어도 이제부터는 너희 천상 엄마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다오. 많은 보속의 기도, 믿음을 가지고 바쳐 주는 많은 고통이 내게 필요하다. 늘 '묵주기도'를 바쳐라. 온 인류의 운명에 상처를 남길 수 있는 결정적 시기가 예비되고 있으니, 나와 함께 신뢰하면서, 또 (인류의 운명을) 염려하면서 살아가거라.

1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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