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57
 

257. 희망의 어머니

83. 1. 1.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1. 새해를 시작하면서 교회는 신뢰를 가지고 나를 우러러본다. 그리고 '신적 보편적 모성'의 신비에 싸여 있는 나를 공경한다.

2. 그러니 이 시대의 엄청난 고통과 허다한 불안 속에서, 또 너희의 미래를 무겁게 짓누르는 위협 속에서, 너희는 눈을 들어 이 '천상 엄마'를 바라보아라. 나를 하느님의 자비의 샘으로, 너희 희망의 큰 표징으로 여겨라.

3. 나는 희망의 어머니이다.

4. 이것(=망덕)은 특히 피비린내나는 정화기에 너희가 생활화해야 할 대신덕(對神德)이다.

5. 내 원수는 너희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승리할 내 군대를 약체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갖가지 방식으로 너희를 실망시키려 애쓰는지 모른다! (그러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예수께서 이미 사탄을 이기셨으며, (지금) 사탄이 거두고 있는 표면상의 승리는 모두, 보다 크고 새로운 참패를 실제로 준비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6. 증오가 너희의 길을 피로 얼룩지게 하고, 죄가 수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을 얼어붙게 하며, 인류가 사랑의 길로 돌아오지 않고, 하느님께 대한 반역이 날로 증대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더욱 신뢰해야 한다. 또한 너희 희망의 징표인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7. 나는 사랑과 '은총의 어머니'요, 용서와 자비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중대한 사건들이 일어날 한해가 시작되고 있는 지금, 나는 황폐한 세상 길을 두루 다니며 내 자녀들의 마음에 회개와 선의 씨앗,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오늘날에는 정녕 빛과 위로가 필요하다. 이 시대의 내 모든 자녀들에게 위로가, 어머니의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나는 비통한 연민에 잠겨 죄인인 내 자녀들의 무수한 무리를 바라본다:몸담고 살고 있는 사회에 의해 유혹 당하며 배신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 걷잡을 수 없는 이기심과 증오의 노예가 되어 있는 성인들, 무관심과 신앙 부족으로 나태해진 교회의 자녀들을. 이 모든 이들에게 오늘 나는 거듭 말한다:"나는 너희들의 '희망의 어머니'이다."

8. 너희는 세상을 뒤덮고 있는 극심한 냉기 때문에 실망해선 안된다. 내가 날마다 생명과 부활의 씨앗을 어디에나 뿌리고 있기 때문이다.

9. 나는 '태양'이 떠오르기 전의 서광이다. 동터오는 새날의 여명이요, 거룩한 '기쁨의 어머니'이다.

10. 너희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있고, 성령의 자녀들로서 그분의 인도를 받고 있으며, 예수님의 작은 형제들로서 그분의 부축을 받고 있음을 깨닫는 기쁨 속에서 살아라.

11.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의 마음' 안에서 사는 기쁨으로, 그리고 '티없는 내 마음'의 정원에서 안전함을 얻게 된 기쁨으로 한해를 시작하여라. 그러면 너희 모두가 이 새해를 나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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