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63
 

263. 어떤 이유로나 평화를 잃으면 안된다.

83. 4. 3.
성토요일

 

1. 예수께서 부활하셨다, 알렐루야!

2. 내가 머물고 있었던 조그만 방에 예수께서 들어오셨을 때, 영광스럽게 되신 당신 '몸'의 신적 광채에 휩싸이신 채 '엄마'의 얼굴에 입맞춤을 주시려고 고개를 숙이셨을 때, 얼마나 큰 기쁨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하던지! 나는 환희에 겨워 넘쳐흐르는 눈물로 그분의 빛나는 상처들을 적시며 깊은 흠숭을 드리고 있었다. 이 기쁨을 나는 오늘 너와 네 모든 형제 '사제들', 그리고 각별히 아끼는 내 아들들에게 주면서, 부활하신 내 '아들'과 함께 거듭거듭 말한다:"너에게 평화가 있기를!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요한 20,19.21)

3. 어떤 이유로나 평화를 잃으면 안된다:

4. -- 너희가 살고 있는 세상이 하느님께 반역함으로써 타락하여 악마의 손아귀에 들어가 있지만, 그렇더라도 평화는 잃지 말아라. 예수께서 이미 세상을 이기셨다.(*요한 16,33)

5. -- 우상 숭배와 배교(의 추세)가 내부에 파고들어 '교회'가 어둠에 싸여 있고 분열되어 있지만, 그렇더라도 평화는 잃지 말아라. 예수께서 당신의 이 '신부'를 거룩한 애정으로 사랑하시며, 교회가 정화기에 처해 있는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가까이 계신다.

6. -- 잇달아 일어나는 혼란스러운 사건들, 박해, 동족 상잔의 전쟁, 이미 세상에 쏟아지고 있는 불, 그리고 붉은 (군대)라는 징벌의 재앙. 그렇더라도 평화는 잃지 말아라.

7. 예수께서 부활하시어 너희 가운데 살아 계신다.

8. 그분은 세계사의 변천(하는 흐름)을 당신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계획에 따라 이끌고 계신다. 당신께서 속량하신 당신의 모든 형제들이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다.

9. 그러기에 나는 생명이요 부활이신 예수님(*요한 11,25) 안에, 그 순수하고 초자연적인 기쁨 안에, 너희의 평화가 있기를 빈다. 그리스도의 '파스카' 기쁨 안에 만백성의 평화가 있기를! 영광 가득하신 성부와 부활하신 성자, 그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하사(下賜)되시는 성령의 이름으로, 교황과 만민에게 나의 축복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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