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82
 

282. 나의 책

84. 1.21. 성지 까스뗄몬떼(우디네,이탈리아).
성녀 아녜스 기념일.(공동집전 미사 중, 복음 봉독 직후)

 

1. 이 책에 대한 감사의 정을 천상 엄마에게 표하려고, 너희가 나의 이 '성지'에 올라와서 내게 공경을 바쳐 주니 참으로 기쁘구나. '나의 책'이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만났는지, 그럼에도 이제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벌써 세계 전역에 얼마나 큰 선익을 베풀고 있는지 모른다!

2. 이 책은 내가 극진히 사랑하는 숱한 아들들의 영혼과 마음에 천상 엄마의 음성을 전해 주는 도구 (역할을) 해 왔다. 이 책으로 이 엄마의 계획을 알려 주고, 티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로 모으려고 너희 모두를 초대해 온 것이다.

3. (그러면) 어떤 태도로 이 책을 읽어야 하겠느냐?

4. 엄마의 말을 귀담아듣는 아기처럼 단순하게 읽어야 한다. 아기는 엄마의 말투나 말하는 이유, 그 말로 자기를 어디로 데려갈지 따위를 묻지 않는다. 엄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엄마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한다. 그래서 아기는 행복하다. 엄마가 자기를 안내하며 (발길을) 밝혀 준다는 것, 엄마의 말이 자기를 이끌어주며 길러 준다는 것을 느끼면서 삶 속에서 나날이 성장해가기 때문이다.

5. 너희도 그렇게 하여라. 그렇게 단순하게 이 책을 읽어라. 나의 말투나 말하는 이유, 말하는 장소 같은 것에 대해 그토록 자꾸 문제삼지 말아라. 내 유일한 관심사는 너희가 내 말대로 온전히 실천하며 사는 일이다. 그러면 너희 마음이 사랑의 불로 뜨거워지고, 너희 영혼이 나의 '빛'을 받아 환해질 것이다. 또한 내가 너희를 내적으로 변화시켜 너희가 날마다 '예수 성심'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겠다.

6. 내게 봉헌하면 나는 너희의 한계, 결점과 죄, 나약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너희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내가 너희의 봉헌을 받아들인 이후에는 나날이 너희를 변모시킨다. 너희를 이끌어 하느님께서 티없는 내 성심에 맡기신 계획에 꼭 들어맞는 사람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7. 이 책에서 내가 하는 말은 무엇이겠느냐?

8. 나는 하나의 단순하고 아름다운 길, 그러나 어려운 길 -- 오, 과연 어려운 길이다! -- 을 지시한다. 너희가 봉헌을 실천하며 살고자 한다면 반드시 걸어야 하는 길이다.

9.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너희에게 가르치는 것이니, 나와 함께 사는 (습관이 붙도록) 너희를 구체적으로 육성한다.

10. (또한) 가장 내 마음에 두고 있는 말을 한다. 그러기에 이것은 예수께서 '복음'에서 하신 말씀과 똑같은 말이다. 너희는 오늘날 어린이의 단순함과 순교자의 열성, 그리고 용감한 증거자의 충실성을 가지고 '복음'을 살지 않으면 안된다. (다시 말해서) '복음'을 곧이곧대로 살아내야 한다.

11. 그래서 나는 너희를 기도와 참회, 희생, 덕행의 실천, 신뢰와 희망, 더욱 완전한 애덕 실천(의 길)로 부르고 있다.

12. 이와 같은 것이 너희에게 말하고 싶은 점들이다. 그러니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이해하게 하려고 내가 주는 예고를 보고 (어리둥절해져서) 멈춰 서지 말아라.

13. 엄마로서 나는 너희가 처해 있는 위험, 임박한 위협, 너희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악을 말해 준다. 말하는 이유는 다만, 이러한 악을 너희가 아직 피할 수 있고 위험도 모면할 수 있으며, 하느님 '정의'의 계획은 당신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힘에 의해 언제나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너희더러 (하느님의) 징벌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고할 때도, 너희의 기도와 보속의 힘에 의해언제라도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라.

14. 그러므로, "당신께서 예언하신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나와 더불어 감사를 드려야 한다. 기도하며 봉헌하라는 (나의 호소에 대한 너희의) 응답, 너희의 고통, 그리고 수많은 내 불쌍한 자녀들의 엄청난 고통을 보시고, '아버지'께서 '정의'의 때를 다시금 미루시고 크신 '자비'의 꽃이 만발하도록 (허락)하신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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