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292
 

292. 빛 안에서 걸어라.

84. 8.15.
성모 승천 대축일

 

1. 육신도 (올림을 받아) 천국에 들어온 나는, 오늘 여기서 어머니의 자비 어린 눈길로 너희를 굽어보고 있다. 티없이 순수한 내 '빛'의 광선이 너희 위에 쏟아져내리게 하면서, 갈수록 깊어지는 어둠에 싸여 있는 너희에게 내 성심에서 비롯되는 빛나는 길을 따라 걸어오라고 호소하고 있다. 내 작은 아들들아, 너희 천상 엄마의 빛 안에서 걸어라. 엄마의 천상 향기에 (몸이) 실려 다니도록 너희 자신을 맡기려무나.

2. 신앙의 빛 안에서 걸어라.

3. 지금은 내 자녀들이 참 '신앙'으로부터 멀어지는,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는 시대이다. 오류가 퍼지고 있는데, 이것에 귀를 기울이며 추종하는 것이다. 오류는 무엇보다도 출판물을 통해, 심지어 종교적인 성격의 출판물을 통해서도 홍보되고 확산된다. (그러니) 오늘날에는 신앙의 진리를 명확하고 온전하게 전파하는 출판물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모른다!

4. 그러기에 깨어 기도하면서 교회의 그르침 없는 '교도권'(의 지도)에 따라 충실히 머물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교황의 가르침을 귀담아듣고, 너희의 가톨릭 신앙 고백으로 '사도 신경'을 자주 외우고, 또한 이미 여기 (천국)에 와 있는 내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 교황 바오로 6세가 작성한 완전한 신앙 고백(* "하느님 백성의 신앙 고백",1968년:[가톨릭교회 교리서] 제1편 79쪽 참조)을 묵상하도록 권한다. 그러면 이 어머니의 총애를 받는 아들들인 너희는 참 신앙에 머물 것이다. 너희 어머니는 어떻게 하면 '하느님의 말씀'만을 믿고 간직하고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를 모두에게 보여 주는 본보기이니 말이다.

5. 은총의 빛 안에서 걸어라.

6. 오늘날은 죄가 가공할 암처럼 갈수록 사람들의 영혼에 전염되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간다. 너희가 내 눈으로 바라본다면, 허다한 내 자녀들 사이에 유혈 대참사를 초래하고 그들을 악의 희생이 되게 하는 이 사실상의 영적 전염병이 얼마나 창궐해 있는지 보일 터이다.

7. 너희는 내 가련한 모든 죄인들을 치유하기 위해 내가 사용할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너희더러 사랑의 길, 하느님의 은총의 길, 희생과 보속의 길, 기도와 성화의 길을 걸으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8. 사랑의 빛 안에서 걸어라.

9. 이 시대에는 증오와 억제할 줄 모르는 이기심이 한층 더 위험한 양태로 도처로 퍼져나가고 있다. 내 원수가 어디에나 분열을 불러일으킨다:가정, 수도원, 교회, (일반) 인간 사회, 그 어느 곳이든지 (예외가 아니다). (그러니) 오늘날에는 (사람끼리) 서로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 되었는지 모른다! 이해와 상호일치로 함께 어울려 산다는 것이 말이다!

10. 너희는 언제나 내 평화 안에 머물면서 만민을 위해 평화의 도구가 되기 바란다. 그래서 부드러우면서도 엄하게 당부하거니와, 너희는 침묵을 지키고, 애덕과 일치를 구체적 행동으로 실천하며, 곤궁에 처한 사람은 누구든지 돕고, 누구와 더불어서건 항상 평화와 화해를 (심는) 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라.

11. 그러면 너희가 사방에 퍼져 있는 어둠 속에 티없이 순수한 내 '빛'을 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 천상 엄마가 몸도 '하늘'에 올림을 받아 영광스러운 몸으로 살고 있는 '천국' -- 이 천국 삶의 원형에 따라 너희의 지상 삶을 변모시키는 데도 너희가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