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01
 

301. 너희 시대의 표징들

84.12.31.
이 해 마지막 밤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막 저물려 하는 한해의 이 마지막 시간들을 나와의 감미로운 친교 안에서 지내어라.

2. 얼마나 많은 내 자녀들이 오락과 소란에 휩싸인 채 이 순간을 보내고 있는지! 그들은 대개가 난잡하고 '주님의 법'에 어긋나는 하고많은 천박한 유흥이며 흥행물들 가운데서, (술 취한듯 거나하게) 무의미에 취해 있다!...

3. 그 반대로 너희는 천상 엄마인 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와 묵상, 내적 침묵으로 이 시간들을 보내기 바란다. 그러면 자기 아이들을 대하는 여느 엄마처럼 허물없이 내 티없는 성심의 염려, 불안, 깊은 상처를 너희에게 털어 놓으면서, 동시에, 너희 시대의 표징들을 알아보고 (바르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

4. 그렇게 하면 주께서 너희를 위해 품고 계신 구원 계획, 다가올 새 시대에 이루고자 하시는 그 계획에 너희가 협력할 수 있다.

5. -- 너희는 천상 엄마가 회개의 길, 하느님께 돌아오는 길을 걸으라고 긴급한 호소를 보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런 나의 호소를 사람들이 듣지도 따르지도 않음을 보고 있는 나의 걱정과 어머니로서의 불안을 너희도 나누어 가져라. 내가 알기로는 인류가 하느님의 '법'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마음가짐으로 그분께 돌아오는 것 외에는 달리 구원 가능성이 없는 것이다.

6. 회개하여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의 길을 걸어라. 회개하여 고요하고 평화로운 나날을 이룩하여라. 회개하여 하느님 '자비'의 계획에 협력하여라.

7. 주께서는 얼마나 많은 표적을 보내시어 당신 뜻을 너희에게 드러내곤 하셨던가! 그분의 뜻은, 불경건의 홍수, 도처에 만연한 불치의 악들, 폭발하는 폭력과 증오, 잇달아 일어나는 불상사, 확산 중인 전쟁과 여러 위협들에 합당한 제동을 걸어 결국은 멈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그러니)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보내시는 표적들을 해독(解讀)하여, 생활을 고치고 그분께 이르는 길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그 시급한 호소를 받아들여라.

8. -- 너희는 참 신앙에 머물기를 (바라는) 이 천상 엄마의 근심 어린 요청이 항구하게 계속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오류가 계속 확산되고 교육되고 선전되고 있어서, 값진 선물인 예수께 대한 신앙과 그분이 계시해 주신 진리에 대한 신앙을 잃을 위험이 내 자녀들 사이에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면서 나는 번민에 잠겨 있다. 심지어 내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 중에도 의심하며 더 이상은 믿지 않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9. 너희가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이 영적 전염병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온 교회에 타격을 주고 있는지 (알련마는!) 이 병이 교회의 사도적 활동을 정지시키고, 교회에 상처를 입히며, 교회의 활력을 마비시키고, 복음 선교의 노력마저 번번히 헛되고 무익하게 만드는 것이다.

10. -- 너희는 내가 몹시 괴로운 심려에 싸여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너희가 아직도 죄의 희생물 (상태로)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죄가 만연한데다, 사회 홍보 매체들이 어찌나 도처에서 하느님의 거룩한 법에 위배되는 인생 체험들을 내 가련한 자녀들에게 제시하고 있는지, 너희가 날마다 악의 독극물이 들어 있는 빵을 먹고 불순결로 오염된 샘물을 마시고 있는 형국이다. 악이 선으로, 죄가 가치(있는 무엇으)로, 하느님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 너희의 자율성과 개인적 자유를 행사하는 방법으로 가르쳐지고 있으니 말이다.

11. 그래서 너희는 마침내 죄를 악으로 간주하는 의식마저 사라지기에 이르렀으니, 불의와 증오와 사악이 지상을 뒤덮어 지구를 하나의 거대한 사막, 생명도 사랑도 없는 사막으로 만들고 있다. 하느님을 배척하고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는 완고함, 참 신앙의 상실, (온갖) 부정(不正)의 만연이 초래하는 죄악의 확산. 이런 것이 바로 너희가 살고 있는 악한 시대의 표징들이다.

12. 하지만, 너희를 회개와 선과 신앙의 길로 인도하려고 내가 얼마나 숱한 모양으로 중개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아라. 세상 곳곳에서 주고 있는 특별한 표적들과내 메시지로, 그리고 매우 빈번한 나의 발현을 통해, 주님의 위대한 날이 가까웠음을 만민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다.

13. 그러나 '티없는 내 성심'은 참으로 큰 슬픔을 느낀다. 나의 그 모든 호소가 경청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공공연한 거부와 반대를 당하는 때도 잦기 때문이다. 마땅히 가장 먼저 받아들여야 할 이들에게서마저! 그래서 나는 오늘날 오직 작은 이들, 가난한 이들, 단순한 이들, 아직도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나를 따를 줄 아는 내 모든 아기들에게만 나의 모습을 드러낸다.

14. 그런데, 지금만큼 내게 간구와 보속의 큰 힘이 필요한 때는 일찍이 없었다.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래서 너희더러 나와 함께 계속 기도하면서 한해의 이 마지막 밤시간을 무릎 꿇고 보내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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